[차한잔]  새 프레데터 영화 - 프레이

평가가 좋긴 하더군요.

음..저는 그저 그랬어요…
내용전개 과정도 그렇고…먼가 좀 안 맞는건지..
머지머지 하면서 봤어요
프레데터는 전 1편 말곤 재밌게 본게 없네요..

우연히 본 영화인데

아쉬운 부분이 많긴 해도

가볍게 그럭저럭 한번은
볼 수 있는 영화라 봅니다

아놀드 나왔던 프레데터는 명절?에 해주면 봤고 자기전에...

진짜 재미있었죠... 전개속도는 상당히 느린데 그 긴장감과 느림이 너무 좋았네요.

요새 영화들은 너무 빠르다는 느낌이 드는것 같네요

2편까지도 좋아하신다면, 웬만하면 프레이에 만족하실 거라 생각합니다. 실제 프레데터 이름 단 작품 중 첫 번째 작품 이후 거의 40여 년 지나 비평 흥행 두 마리 토끼 다 잡은 두 번째 작품이기도 하니까요. 전 대사 적은 과묵한 작품이란 게 가장 마음에 들었네요. 1편을 향한 깨알같은 오마주들도 즐거웠고.
프레데터 2-4, AVP 1-2로 이어지며 우하향 곡선의 B급 크리처물로 전락하는 듯하던 시리즈를 강제로 건져올린, 이전까진 후속작 중 프레데터즈가 그나마 낫단 평이었으니, 고마운 작품으로 제 머릿속에 남은 상태랄까요?

애초에 저예산으로 소품처럼 만든 영화라 블럭버스터같이 빵빵 터지는 액션은 안나옵니다.

다만 쓸떼없이 이야기 꼬아놓지 않고, 시시콜콜한 주변 이야기 다 쳐내고, 오직 사냥꾼 프레데터와 사냥당하는 인간의 대결을 짧고 간결하고 깔끔하게 만들어 놓아서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게 장점이죠.

2편까진 재미있게 봤어요. 그 이후론 의리로 본 작품인데 이번건 디즈니 전용이군요.

 전 재밌게 봤습니다.

아무생각없이 시간때우기 용으로 좋아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