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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날파리인지 초파리인지 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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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0
2022-08-12 15:18:17

제가 왠만하면 모기나 바퀴벌레를 제외한 벌레를 잘 안죽이는 편입니다.

파리나 개미, 집게벌레 같이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애들도 특별한 이유가 없다면 그냥 내버려 두는 편인데 이상하게 요새 주변에 (사무실과 그 인근) 뭔가 이름 모를 조그만 벌레들이 많이 출몰하네요.

너무 작아서 형태도 잘 식별 안되고 

좁쌀보다도 작은 것들이 주변을 알짱거리는데 아주 죽겠습니다.

꼭 얼굴 주변에서 날아다니는데 눈이나 코로 들어갈라고 하니 신경이 쓰여서 나도 모르게 손이 가는데

잘 잡히지도 않네요.

 

사무실은 밀폐된 곳이라 그런보다 하겠는데

점심시간에 멍멍이랑 산책을 나가면 밖에서도 그렇게 난리네요.

공단인데 한적한 편이라서 주변에 나무나 수풀이 우거진 곳이 많은데

엄청 달려듭니다. 나도 모르게 입에서 아우 썅 소리가 저절로 나오는 지경... 

 

여름철 한때 뿐이길 바랄 밖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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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2022-08-12 15:20:26

저희 사무실도 뒤에 숲이 있어 많이 출몰합니다

화장실 갈 때도 모기채를 휴대하십시오

WR
1
2022-08-12 15:46:47

숲이 문제인걸까요.

1
2022-08-12 15:23:17

벼룩파리 아닌가요? 주변에 음식물 쓰레기같은거 있으면 많이 나오는거 같네요.

WR
1
2022-08-12 15:47:34

사무실이나 공장내부는 딱히 음식물 쓰레기가 있을 환경이 아니라서요.

어디서 이렇게 생기는지 모르겠는데 사실 주변환경이 그렇게 클린하다고 볼 수는 없네요.

하수도도 있고...

2022-08-12 16:32:21

혹시 주변에 동물 사체 같은 것이 있을 수도 

WR
2022-08-12 16:42:20

제가 냄새는 잘 맡는 편인데 사체가 있었다면 모를리가 없....

2022-08-12 15:24:28

저도 요 몇년 사이에 제가 사는 집에 날파리들이 계속 날라들어

집안 하수구 입구 청소하고 , 방역 업체 불러서 약을 뿌리며 방충망을 교체해봤지만

그때 뿐 이었습니다.

 

그러다 작년에 모 방역 업체를 다시 불렀더니

씽크대, 욕실, 다용도실에 있는 집안 하수구 안에 

하수관에서 올라오는걸 막는 트랩을 넣고

집안 곳곳에 약을 뿌렸더니 그나마 조용합니다.

 

그래도 못 미더워 벌레 잡는 끈끈이, LED 트랩을 놓고 있네요. 

 

WR
1
2022-08-12 15:48:17

집에도 초파리류는 좀 있는데 작아서 식별은 잘 안되지만 뭔가 색감이나 그런게 좀 달라보이기도 하고 그러네요.

1
2022-08-12 15:50:24

날벌레 너무 싫어요.

어느 날 음식 먹고 남은 포장지를 그냥 쓰레기통에 넣었는데 혼자 살다보니 

쓰레기가 바로 채워지지 않아서 며칠 지나고서 버리려고 뚜껑 열었다가 기겁했습니다.

포장지에 묻은 소스에 날벌레가 알을 깠는지 

날파리가 쓰레기 봉투 안에 몇마리가 들어있고 쓰레기통에 애벌레랑 

아주 작아서 자세히 봐야 이게 벌레 새끼구나 싶은 것들이 기어다니드라고요.

 

그 후로 음식물 묻은 거 버릴 때는 비닐팩에 넣고 밀봉해서 버리네요.

WR
1
2022-08-12 15:53:44

요새는 진짜 심하긴 하지요.

2022-08-12 17:50:31

부엌과 베란다에 초파리들이 생겨서 다이소에서 파는 초파리 트랩 사서 놔뒀더니 꽤 성능이 좋네요. 초파리 시체가 수북합니다.

2022-08-12 18:02:26

 흔히 보던 날파리류보다 더 작고 검은색이면, 뿌리파리일지도 모르겠네요.

집에 화분들이 조금 있어 그런지 여름마다 저 뿌리파리들 때문에 짜증이 이만저만 아닙니다.

실내에서 약을 칠 수도 없고해서 그냥 보이는 족족 잡아보지만... 뭐 끝이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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