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천안은 그래도 비가 적게 내린듯도 합니다.

천안은 어제 하루 종일 비가 오락가락 해고

밤 늦게까지도 비가 왔는데 새벽에는 보름달도 보이더라고요.

일기예보에서는 중북이 비가 많이 오고 충남도 상당히 많은 비가 왔다고....

비 참 안오는 동네에 모처럼 비가 왔바 보다 했숩니다.

오늘 아침에 일보러 나갔다가 돌아 오는길에 보니 

원성천에 물이 별로 안불어 난거 보니 많은 비는 안온듯 합니다.

천안 구도심에는 두개의 개천이 있습니다.

유령동 태조산에서 부터 시작해 유량동 - 구성동 -  원성동을 흐르는 원성천

안서동에서 시작해 신부동 - 성정동 -  봉명동 - 성정동 - 사직동 - 다가동을 흐르는 천안천

이 두개위 개천이 다가동에서 만나서 청수동 - 신방동 - 풍세 - 아상으로 흘러

마지막으로 삽교와 아산만으로 흐르는데

원성천과 천안천이 합류하는 다가동은 상습 침수지역

나름 천안 잠수교도 있던 곳인데(비 조금만 와도 다리가 물에 잠김)

 지금은 일부 지루ㅠ 복개 공사해서 공원 만들고

개천 정비 공사를 해서 그나마 지금은 비가 와도 피해가 덜한.....

 친구 집이 다가동인데 고등학때 까지도 비만 조금오면 침수피해를 당한....

아무튼 오늘 원성천 끈자락 천안천과 합루ㅠ히기 100미터 전쯤 지점인데

천변 옆 인도까지도 물이 안넘친듯 하네요.....

어릴때

지금도 마찬가지지만 바로 옆이 천안천이라

천안천에서 물고기도 잡고 멱도 감고....

그런데 똥물이였던......ㅠ,,ㅠ

지금은 하수정비해소 엄청 깨끗한......

삽교에서 물타고 올라온 팔뚝만한 붕어 붕어들이 돌아다니는.....

그걸 또 잡는 조선족꺼지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