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어쩌면 저리들 멍청할까요, 아니면 그럼에도 저 다리를 건너야 할만큼 긴박한 일이 있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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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2-08-10 16:32:16
예전에 누가 들쥐(레밍)같은 민족이다 라고 한 말이 생각나네요.
레밍. 나그네쥐(먹이를 찾아 집단으로 이동해 다니다가 많은 수가 한꺼번에 죽기도 함. 그래서 사람들 사이에서는 이들이 집단으로 벼랑을 뛰어내려 자살을 한다는 믿음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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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10 16:39:54
디게 맘에 안드는 말이네요... 레밍 같은 사람도 아니고 레밍 같은 민족이라면 우리 민족 전체를 매도하는 말 아닌가요??? 출처가 일본인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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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10 16:43:12
"김학철 충북도의원이 자신에 대한 사회의 비난을 언론의 왜곡 보도 탓으로 돌렸다."
몇년전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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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2-08-10 16:56:10
검색 한번 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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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은 들쥐와 같아서, 누가 지도자가 되든지 그를 따른다. 민주주의는 한국인에게 적합한 제도가 아니다.” 1980년 8월 전두환 신군부의 독재가 시작될 무렵, 존 위컴 당시 주한미군사령관이 한 말이다. ‘들쥐’를 언급한 까닭에 위컴은 국내에서 ‘레밍’ 발언의 원조로 알려졌다. 그런데 원문을 찾아보면 ‘field mice’라고 나온다. 문자 그대로 들쥐다. 물론 한국민을 깎아내렸다는 의미에선 레밍이나 들쥐나 다를 바 없다.
한국인 비하하는 말 맞네요.. 그리고 김학철도 '국민들이 레밍같다'고 해서 엄청 욕을 먹고 당에서 제적 당했는데 위 사진에 있는 일부 운전자들만 레밍으로 보시면 족할텐데 굳이 민족까지 거론할 필요는 없지 않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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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10 16:29:25
애초에 길이 안보여서 못 건널 거 같은데...물 속에 뭐가 어떻게 되어 있을 줄 알고...;;;
용감들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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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10 17:12:51
설마 차가 떠내려가겠어하고 생각하죠
한번 떠내려가보면 잘못생각한거구나 생각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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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2-08-10 17:22:36
예전에 강원도에서 군생활할 때 부모님이 면회오셔서 외박을 나갔는데 딱 저런 날씨였거든요. 잘 가던 송어횟집이 있어서 그쪽으로 가던 길이었는데 저 멀리서 사람이 오지 말라고 하더라구요. 그 뒤에를 보니 왼쪽편이 도로고 오른쪽이 강이었는데 물이 더 높이 있더라구요?!?! 보니까 다리에 나무가 걸려서 거기 부딪혀서 파도처럼 철철 거리고 있던 건데 식겁해서 돌아서 왔는데 한 두시간 뒤에 뉴스에서 그 다리 결국 떠내려갔고 그 건너편 마을 사람들 다 고립됐다고...저 영상처럼 쌩까고 지나갔으면 그 떠내려가는 다리 위에 있었을지도 모릅니다. 그때 먼저 앞에서 막아주신 분께 그저 감사할 뿐이죠. 그래서 저 이후로는 비오는 날 물가 근처도 안 갑니다.
돈만 날리면 그나마 다행이지, 예전에 저렇게 건너다 못빠져 나와서 일가족 4명이 한꺼번에 돌아가신 사고도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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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10 17:20:11
왜 저랬을까요? 순식간에 물이 불어난 걸까요?
어느 높이 이상 차에 물 들어가면 차 시동도 꺼지고 망가진다는 거 알고 있을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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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10 17:33:07
저라면 물가에서 최소 10m 이격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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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10 17:57:10
다른 게시판에 올라온 댓글ㅡㅡㅡ
저기가 다리 하나뿐인 마을이라 안나오면 몇일간 못나가서 저러는거에요. 지금 차들이 나오는곳이 마을임. 밖으로 나가려는거죠. 저기 지금 한옥호텔 공사중인곳인데 공사인력들,관리인력들 및 주민들. 나왔어야 했는데 물이 너무 빨리 불었으요. 저희동네임. ---그렇다고 합니다. 도대체 왜 저러나 이해가 안됐는데,큰 비와서 한번 못나가면 며칠씩 기다려야 한다는 설명을 보니 좀 납득되긴 합니다. 다급하거나 위기 시 그릇된 판단을 해본 적이 있는지라 더구나.
미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