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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제주는 40일 넘게 열대야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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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09 23:07:38

정확히 제주시쪽은 40일, 제가 사는 서귀포시쪽은 26일째 열대야입니다.

밤에도 에어컨 틀지 않으면 잘 수가 없고, 밤새도록 틀 수는 없으니까 타이머 해놓고 잠들면

새벽녘에 땀에 홍건하게 젖어 깨서 다시 에어컨 틀고 잠을 청하는게 일상입니다.

작은 의원을 운영중인데 코로나 환자와 냉방병 환자와 열사병 환자들이 뒤섞여 북새통이기도 하고요..

 

서울 쪽에 계신 분들도 많이 그러셨겠죠.

하지만 115년만의 폭우로 더이상 더위가 문제가 아니게 되었네요.

아직도 중부지방에 주욱 늘어선 비구름을 보니 맘같아선 남쪽으로 잡아끌고 내려오고라도 싶은

심정입니다.

제주도 태풍이 오거나 폭우가 한 번 왔다하면 무섭게 쏟아붓는데 서울 그 대도시에 훨씬 더 많은

비가 왔다고 하니 실감이 잘 가질 않네요.

앞으로 빈도가 높아질 기상이변이 점점더 무섭기만 합니다.

저희 자식 세대 때엔 훨씬 혹독한 날씨에서 살게 되는거 아닌지... 

 

아무쪼록 회원님들께 더이상의 비 피해가 없으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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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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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09 23:25:34

더위에 고생 많으십니다. 연세드신 분들 많이 오실텐데 더 바쁘시겠네요. 올해는 태풍이라도 피해가 없길 바랍니다.

2022-08-09 23:28:32

비가 많이 오는데도 덥고 습해서 어제까지 에어컨 켜고잤는데 오늘은 좀 시원해져서 간만에 에어컨 안켜고 자볼까합니다.
남부지방은 폭염이 심하다니 참.. 진짜 이 좁은 나라에서 이렇게 날씨차가 큰게 신기하네요.

Updated at 2022-08-09 23:29:43

2002년 태풍 루사가 왔을때 제 고향 강릉에 무려 870미리인가 폭우가 쏟아진 적이 있습니다. 다행히 좀 고지대에 있던 고향집은 무사했는데 저지대 쪽에는 길거리에 시체가 떠다닐 정도였었죠. 강릉이면 눈은 허리까지 쌓이는게 일상이어도 비가 그렇게 내릴줄은 정말 누구도 상상을 못했었습니다

2022-08-09 23:36:45

저는 안방은 26~27도로 에어컨 여름내내 켜놓습니다. 너무 덥거나 비오면 너무 습해서요.

2022-08-09 23:43:41

기온은 좀 내려간 것 같지만 습도때문에 에어컨 켜게되네요

2022-08-09 23:59:27

남부는 아직도 가뭄이 심하다는데 비구름이 좀 내려가면 좋겠네요 

2022-08-10 00:22:34

인버터 에어컨이 이젠 필수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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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10 04:41:25

앞으로 이런 기상이변이 일상화 될것같은
기시감이 드네요,
아이들의 미래가
너무 힘들지 않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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