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탈모약 11개월차, 조언 부탁드립니다.
우선, 익명인 점 죄송합니다. 챙피해서요.. ㅠ.ㅠ
일단, 작년 이맘때쯤 사무실에 앉아 있는데 사장님께서 xx야, 왜 이렇게 머리숱이 없냐?
그말을 시작으로 탈모약 먹는 친구한테도, 그리고 이곳 dp 에서도 글을 올려 종로 성지에서
아보다트 오리지널을 처방받아 우선 6개월을 먹었습니다. 참고로 집안에 가족력은 없습니다.. ㅡㅡ;;
앞머리쪽이 좀 비는 느낌, 전체적으로 비는 느낌도 나서요.. 아보다트를 먹다보니 성욕감퇴, 사정량 감소등 부작용으로 6개월후 조금 약한(?) 다모다트로 바꿔서 먹고 있는중 입니다. 아보다트를 먹으면서 커크랜드 미녹시딜도 3개월쯤 같이 발랐는데 중간에 약이면 되겠지 하고 안발랐습니다.
부작용은 많이 개선(?)된듯 하지만.. 이게 1년 주기 싸이클(?) 때문인지.. 요즘 헬스장에서 운동을 하거나
밝은 빛 아래서 머리를 보면 아보다트 오리지널 때보다 머리가 좀 더 비는듯한 느낌 입니다..
전체적으로 앞머리쪽이나 가르마 타는 부분, 정수리나 그 앞부분 까지두요.. 하.. 미치겠습니다.
스트레스 많이 받네요, 지난주에도 아는 동생이랑 치킨을 먹는데 조명 밑에 앉았더니 동생이 형 탈모약
드셔야 겠다면서.. 머리 얘기를 꺼내니 이거 진짜 아보다트 먹을때보다 좀 비는게 맞는것 같기도
하구요.. 이번주만 먹으면 이제 한달치 약 정도만 남았는데, 병원에 다시 가서 약을 프로페시아 계열로
바꿔야 할까요? 요즘들어 자꾸 머리가 빠지는게 느껴지니 답답하고 불안하네요..
그냥 딱 봤을때는 잘모르지만, 밝은 불빛 아래나 저보다 키 큰 사람이 내려다 보면 좀 비는게 느껴질 정도로
제가 봐도 작년 아보다트를 먹을때보다 좀 숱이 적어진 느낌 입니다..
혹시, 이런 경험 있으신가요? 또, 중간에 다른 계열 약으로 바꿔 드신분 계신가요? 미치겠네요..
아직 젋고, 결혼도 안했는데.. 너무 속상하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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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 병원 다니면서 관리하셔야해요
저도 그 때 관리 안한게 후회되네요
그래서 돈벌어 심어버리고 약먹고 있슴돠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