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맞춤법 지적~~

가끔 맞춤법을 지적하고 싶은 글이 있다 해도 그걸 공개적으로 쓰진 않는데, 그게 뭐랄까... 대놓고 부끄러움을 주는 행위 같아요. 정말 모를 가능성도 있지만... 오타일 확률이 훨씬 많은데요. 저도 자주 그렇게 실수하고요. 뭐 사람마다 다른 듯하지만 말이죠.

 혹시 누가 동방전기님 글에 감나라, 배나라 했었나요?

아니 내용파악만 되면 문안한 거지, 뭘 그렇게 꽃이꽃이 따지는지...

지적질은 하고 싶고 내가 강박장애를 앓고 있다. 표현은 할 수 없고

웃긴건 디피 맞춤법 선비님들 죄다 익명이라죠. ㅋㅋ 

남을 지적하기에 앞서 제가 쓴 글이나 댓글도 다시 보면 맞춤법이 틀려 있다보니...

그거 신경쓰면 글 못 씁니다.
보통 조심스럽게 알려주시는 분이 있는가 하면 무신경하게 알려주는 분도 계시고, 그냥 땀 흘리고 말죠.

대부분이 실수지만, 진짜 어쩌다 엇! 하는 경우도 있더라고요?

저도 유난히 맞춤법에 민감한 사람인데,

남의 글에 지적을 하진 않습니다.

근데 또 지적하는 사람들의 경우

대부분 익명으로 딱 맞춤법 얘기만 하고 말죠.

 글 내용에는 관심이 없고

뭐 좀 틀린부분은 없나 글만 보고 지적질하는

사람 좋아 보이진 않습니다

덤으로 익명으로 지적질,, 

아니면 저처럼 그냥 포기하게 계속 오타내서 찍히는것도 방법입니다.ㅋㅋ 

그.. 그러타면 마춤뻡 짤을 들이고 십읍니다....

이해해... 주실거죠..?

 맡춤법 틀리는건 못참죠.

딸 연수가 맨날 지적해요.
아빠...dp에 쓴 글 맞춤법틀렸다.

맞춤법 말고 아는게 없나보죠 머..

전 그렇게 생각하려고 노력중입니다.

맞춤법에 대한 글 저도 꽤 신경이 쓰입니다. DP 뿐만 아니라 다른 커뮤니티를 가더라도 비슷하네요. 

해당 글에 대한 주제를 흩트리지 않는 범위내 의견을 드러내면서 맞춤법이 이상한 것이 있다면 언급하는 게 전 제일 좋다고 생각하네요. 맞춤법만 달랑 지적하는 글을 보는건 보는 사람도 좋아보이지 않습니다.

그리고 맞춤법이라는게 국어교과과정에서 배우는 것이고, 정규 교육을 마치고 나면 자기가 시간을 일부러 만들어 해당 공부를 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거죠. 물론 사회생활중 활자로 접하긴 합니다만, 그 빈도는 교육과정에서 배울때랑 완전히 다른거죠.

그리고 그 맞춤법도 조금씩 바뀐다는 것도 아는지 모르겠군요. 제가 40대 후반입니다만, 학생일때 맞춤법이 개정된 경우가 있었습니다. 예를 들자면 "읍니다", "습니다" 이군요. 이거 틀리시는 분들 아마 꽤 연세가 있으신 분들인 경우가 있는데, 저야 정규교육과정중이라서 자연스럽게 수정이 되었습니다만, 이 과정을 끝난 분들에게는 그렇게 쉽지 않는 겁니다. 

물론 개정된 맞춤법을 알려주는거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면서 해당 본인도 조금씩 고쳐질수 있는거구요. 문제는 그 알려줌의 방법이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맞춤법 지적을 하더라도 상대에 대한 배려가 느껴지는 경우 용인할 수 있다고 보는 편입니다.  

 조용히 추천 만 드리고 갑니다 ㅎㅎㅎ

이나라가 참 남의 일에 관심들이 많죠 얼굴보면서는 못할사람들이

익명이니 게시판이니 해서 막 그러는거보면 거참..

본문의 글을 읽고, 공감하는 댓글을 달면서

살짝 맞춤법을 지적해주는 정도의 배려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딸랑~

맡춤법 (X) / 맞춤법 (O)

이렇게 익명으로 댓글 다는 인간들.. 진심으로 혐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