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약스포] 탑건 매버릭의 피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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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27 14:30:06
제 이름은 바이스입니다.
나이 51세...
군에서 뼈빠지게 열심히 일해 이제는 어느 정도 자리 잡고, 가족도 열심히 부양해 왔고, 집 대출도 거의 다 갚고, 더러워서 때려치고 싶은 것도 수백번 참고 또 참아 겨우 승진도 어찌어찌 해서 계급도 남들 비슷하게 올라갔습니다.
그렇게 나름 평안한 나날을 보내는데...
어느날, 제가 입대하기도 전인 35년 전에 이미 대위였는데 그동안 달랑 3계급 승진해 지금은 대령을 달고 있는 저보다 나이도 기수도 한참 선배인 조종사 콜사인이 매버릭이라는 아재가 갑자기 제 부하로 들어왔습니다.
이 유명한 골치덩이 아재가 고집을 부려 사고치면 무한 실드를 쳐주는 동기이자 친구는 저보다 위에 있는 함대 사령관...
이 새로 온 부하의 많은 지인들이 제가 속한 군에 이리저리 퍼져 있는 제 선배나 상사들입니다.
살려주세요...
이걸 여러분의 회사로 치환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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