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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유희열 사과문 읽고 정말 실망스럽네요. 좋은 추억들이 이렇게 무너지다니 허망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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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2-06-25 08:05:52

유희열에 대해서는 ,,,,, "유희열의 음악도시"를 몇년동안

새벽2시까지 들었고 가장 힘든 시기에 크게 위로를 받고 덕분에 좋은

추억도 많았기 때문에 늘 정겨운 마음으로 바라보는 사람이었어요.

그 당시에 테이프에 녹음까지 해서 듣고 유일하게 나를 웃게 해주는 사람이었는데요.

 

오랜 세월이 지나도 항상 그 자리에 있고, 예능인이든 뭐든, MC로 활동하는 것도

저는 좋게 봤어요.

 

원래 토이나 유희열의 음악활동은 대표적인 곡 몇 개 듣는정도였고

열성팬은 아니니까 또 음악의 표절을 가려낼만큼 잘 모릅니다.

 

그런데 표절시비로 올라온 곡들 나무위키에서만 쭉 들어봐도

레퍼런스????? 전 잘 모르겠지만 그렇게 보기에는 너무나 많은 곡이잖아요.

이렇게 많은 곡을 레퍼런스라고 주장할 수는 없지 않나요? 

특히 "좋은 사람"처럼 나도 익숙한 대표곡까지.

 

너무나 많은 곡이 문외한이 들어도 완전 비슷한데, 이건 번안곡 아니야 수준인데도

유희열이니까 그 좋은 이미지때문에 혹은 오랫동안 좋아했던 사람들이 많으니까

다들 좀 더 관대하게 생각하고 싶은 마음이 큰게 아닌가 싶어요.

 

다른 사람들은 한 곡만으로도 더 엄격한 잣대로 평가했던 걸로 기억해요. 

 

전 들으면서 "어떻게 이럴 수가 있어"라는 생각만 들었어요.

표절을 제기한 유투브 방송은 안들었습니다. 굳이 그 방송까지 듣고 싶지 않았아요.

 

그런데 유희열의 그 미온적이고 점잖은 사과문을 읽고는

평소에 그렇게 솔직해보이던 사람이 절대로 자기의 심각하게 부도덕한 죄에 대해서

죄의식이 없다는게 명확해지더군요. 이 사람은 양심이 없네. 멍해졌어요.

 

"부분적으로는 내가 인정하지만, 부주의했던 것이고 더 신중하게 살피겠다 정도?"

음반 몇개 취소한다고 해결될 일이 아닌데요.

 

표절을 명확하게 인정한게 아니고, 자기가 그 많은 곡들을 표절하는 것에 이렇게

죄의식이 없으니까 그 많은 표절은 한거겠죠.

 

이렇게 말하면서도 저 사람이 저렇게 양심이 없는 인간이었다는게

믿어지지가 않아요. 내 추억은 다 무의미했나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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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4
2022-06-25 08:38:33

쓰레기죠..

5
2022-06-25 08:45:56

그게 전 되게 애매하다고 생각합니다.

음악하는 사람들이면.. 음악을 엄청 많이 들을꺼잖아요.
(거 어떤 작곡가? 가수는 그래서 딴 음악을 안듣는다 한거같은데...)

그러다보면 분명 자기가 썼다 생각했지만, 무의식상에 좋았던 노래들의 기억이 남아있을꺼란 말입니다.

그리고 또 설마... 대놓고 이거 좋으니 베껴야지. 하고 맘먹고 하진 않았을 꺼라는 믿음도 살짝 있구요. 대놓고 알면서 싹 베끼면 말그대로 나쁜넘보단, 바보죠.

저도 종종 꿈꿀때 와 엄청 대박스토리다! 반지의제왕 삐까! 스타워즈껒어!! 하고 생각하면서 깨고나서 바로 노트에 막 기억나는거 적어대는데, 적고보니 다 어디서 본듯한 거더라구요.. ㅜㅡㅜ

글구 아무래도... 유희열이 아이유 뜨는데 1그람은 넘게 도움이 됐을꺼긴 해서 좀 팔이 안으로 굽는거 같기도 합니다...

WR
22
Updated at 2022-06-25 09:38:29

폴유님, 저 유희열 관련 댓글들 다 읽었고 그 중에는 음악적인 식견을 총동원한

댓글들도 많았습니다. 그런데, 이런 논리의 얘기들도어쩌다 한 두곡이면

충분히 설득력이 있는데, 아무리 많은 곡들 듣다보면 기억에 남아서 어쩌다 비슷한

멜로디가 나올 수도 있지 정도가 절대 아니잖아요. 


댓글들 읽으면서 정말 최대한 표절이 아닌 것으로 논리를 펼쳐주려고 온갖 애를 다쓰는구나 싶더군요.

만약 유희열이 표절 아니면 표절이라고 할 수 있는 뮤지션은 아무도 없는겁니다.


다른 사람들은 한 곡의 표절 의혹만으로도 훅 가는 뮤지션들 많았는데요. 

 

저도 첨에는 이건 유투브 방송에서 충동질한 좋은 다구리감이 된거다,

왜 갑자기 사람들이 이렇게 유희열을 물고 늘어지는거야?

뭔가 오해가 있을꺼야, 항상 이런 일이 있지. 집단 인터넷 다구리의 피해자라고 생각했어요.

 

결론은 이정도로 꾸준히~~~~ 표절을 해온 사람을 정말 사람들이 여러 각도로 방어를

해주는구나 싶었어요. 온갖 음악적인 지식과 다른 가수들의 예와,,,, 저도 그 말들이

일리가 없다는건 아닙니다. 정말 한 두곡이 어쩌다 비슷했다면요.

그런데 아니죠. 유희열의 오랜 세월의 좋은 이미지가 아니면

이렇게까지 비호받을 수 없을거에요. 이렇게 오랜 세월 표절을 한 사람을.

 

데뷔때부터 최근까지 변명의 여지가 없이 계속 그런 곡들을

수도 없이 베껴온건대 그게 표절이 아니면 표절인 곡은 뭐죠?

 

방송 많이 하더니 표절을 하는거네,도 전 동의하기 힘들어요.

시기상 별로 그렇지도 않고 방송 많이 해서 시간없으면 남의곡 막 베껴다가

발표하나요?

 

 심지어 외국에서는 본인이 표절이 아니라고 한다면 아무도 문제삼지 않는다???????

우리나라가 유난히 표절에 엄격하다??????

 

니가 "음악을 몰라서 그런거다". 뭐 등등 아니다, 이거 표절 아니고 대단히 심각한 일도 아닌데

인터넷에 좋은 다구리감 하나로 유희열이 피해를 입었다고 다들 말한다면

저는 더이상 뭐라 할 말이 없어요. 

 

이 일로 논쟁을 벌일만큼 에너지는 없는데

아주 광팬까지는 안되도 늘 그 자리에 있는 정다운 지인같은 사람으로

평생 남아주겠지라고 믿고 얼굴보면 늘 흐뭇했던 사람이 저런 인간이었나에

머리를 얻어맞은거 같아서 이 게시판 눈팅족이 이렇게 열나게 글을 쓰네요.

 

그냥 늘 오랜 세월을 함께 해온 친구같은 사람? 그래봐야 방송인 중에 하나겠지만

특히 "음악도시"는 너무 특별해서 인생의 커다란 일부였단 말이에요.

 

그간의 많은 뮤지션들의 표절논란과 대응과 그 결과에 비추어서 저는 유난히

유희열에게 심하게 관대하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화가 난다기보다는 너무 슬퍼요. 

 

 

 

2022-06-25 11:39:29

길게 쓰다가... 그냥 새 글로 하나 쓸께요.

무슨말씀이신지는 잘 알고, 잘못된걸 알면서도 옹호하는걸 알기에, 팔이 안으로 굽었다고 표현을 한거였어요.

3
2022-06-25 08:54:33

유희열이 문제가 아니라 인간이라는 종특 때문이라고 봅니다. 모든게 나는 "예외" 이고 싶은거.... 

 

이러한 심리가 유희열의 미흡한 사과문으로 연결된거라고 봐야겠지요.. 본인은 머릿속에서 떠오른대로 만들었는데, 죄다 카피했다고 몰아가니 자존심이 허락 하지 않은거라고 봅니다. 신해철이 20세기 대중음악은 비틀즈에 의해 모든 곡이 만들어져버려 새로운 곡을 만들기 너무 힘들다고 했던것 처럼 무의식(?)중에 만들어진 곡이라면 유희열의 사과문은 어느정도 이해가 됩니다. 

 

개인적으로 류이치 사카모토에 대한 애정이 각별해서 유희열의 이슈가 좀 편치는 않지만, 한때 음반업계에 몸담았던 사람으로써  그들의 변명은 어느정도 이해는 해주고 싶네요. (의도적 카피라면 이야기가 다르겠지만...)

WR
7
2022-06-25 09:48:20

알폰스님, 이에 대한 제 입장은 폴유님 글에 대한 댓글로 대신할께요.

저는 그 변명이~ 그냥 헛웃음만 나와요. 어떻게 그 많은 곡들이 무의식적으로

어쩌다보니 비슷한 곡일 수 있는지 잘 모르겠네요.

 

그리고 자존심? 정말 자존심이 있는 사람은 제대로 사과합니다.

자기가 잘못한 일을 두루뭉수리 애매하게 사과도 아니고 변명도 아닌 말로

적당히 덮으려는 사람들 제일 경멸해요.

9
2022-06-25 09:07:43 (121.*.*.241)

사과문 읽어봤는데 뭐가 그렇게 죄의식없고 양심없는 인간인지 모르겠네요.

12
2022-06-25 09:18:02

춤만 봐도 무의식이 아닌
의식적으로、
레퍼런스인지 표절인지 모르겠지만 꾸준히 해왔다고 봅니다

WR
1
2022-06-25 09:57:32

춤은 뭔지 모르겠어요. 춤까지 안봤는데 음악들은 다 들어봤어요. 

음악들만요. 말했듯 전 문제제기한 유투브 방송은 안들었어요.

 

꾸준히 표절이에요. 아니긴 뭐가 아니야,라고 일갈하고 싶네요.

장기간 표절이고 변명의 여지도 없다라는게 제 결론이에요.

 

그리고 많은 사람들은 설왕설래하지만 그 사람이 표절했다고 

믿기도 싫고, 또 아니라고 믿네요. 


1
2022-06-25 10:24:52

저도 유희열 팬이고、
토이 유희열 앨범 다 있습니다
근데 팬이라고 모든 걸 두둔해야할까요?
그건 선택입니다
팬으로서 감사하게 음악을 듣는 부분과
별개로 정황을 보고 판단합니다
https://youtu.be/3jz3OaV7EEg
길다면 9분부터 보시면 됩니다
저는 레퍼런슨지 표절인지 시시비비를
가려내자는게 아니라 이걸로
유희열이 창작 작업을 꾸준히 레퍼런스로
해왔다는게 판단되었습니다

WR
1
2022-06-25 10:40:31

네, 창작작업을 꾸준히 레퍼런스(????????????????????????)로

커리어 내내 해왔던거네요. 전 그걸 표절이라고 생각하는 1인이구요.

 

아, 원래 표절이나 이런데 관심없는데 여기다 글쓰고 댓글달고

이제 그만 신경꺼야겠죠.

9
2022-06-25 09:19:43

유희열을 옹호하는 것도 아니고 사과문도 읽어보진 않았어요. 근데 8,90년대 표절했던 사람들은 그 흔한 사과조차 제대로 하지 않는 경우가 태반이었어요. 유희열이 잘 했다는 건 아니지만 유희열보다 더 악질적인 표절자들 몇몇은 지금도 레전드취급받으며 칭송받고 있죠. 돌아보면 그 작곡가나 가수들에겐 인터넷 없던 시절이 천국이었어요. 사람들에게 빨리 전파되지 않으니 모르쇠로 입다물며 시간이 해결해 줬으니까요.

3
2022-06-25 09:54:39

제가 알고 있는 감동파괴자가 들국화의 그대 걱정하지 말아요와 녹색지대 입니다. 녹색지대는 아예 안듣습니다. 

WR
15
2022-06-25 09:59:22

남들 다 그랬는데 그러고도 문제도 안되었는데 유희열은 사과까지 했으면 양반인건가요?

제 글에 시험에서 남들 컨닝하면 나도 컨닝해도 죄도 없고 반성도 안해도

되는건지, 시험에서 반 전체가 컨닝을 해도 내가 컨닝했으면 죄의 댓가를 치뤄야죠.

 

그러면 세상에 죄가 되는게 뭐가 있나요?

2022-06-25 10:29:44

동감입니다

12
2022-06-25 09:35:13

 그냥 양심없는 쓰레기 봅니다.. 특히 음악계에 이리도 쓰레기 들이 많은지...

보통 영화에서 나오는 오마쥬 하곤 성격이 다릅니다.

그냥 남의 노력을 훔친 범죄자 쓰레기 주제에....핑게는

WR
4
2022-06-25 09:51:52

근데 다들 그렇게 생각하기 싫은거죠. 유희열인데, 

저도 라디오에서, 방송에서 늘 보던 그 유희열이 그런 파렴치한이라고

믿기가, 실감이 잘 안나는건 사실이에요. 이렇게 글쓰면서도

 

그래도 잘못은 잘못이고 부도덕한건 부도덕한건대도 제 글에도 수긍하지 못하는

분이 더 많은것 같네요. 

2022-06-25 10:34:08

그리고 덧붙여 말하자면 현재 유희열의 자리가 더 그렇게 만든 측면도 있습니다 유희열의 지금 이 자리또한 그 본인의 의사지만요、기업대표、잘나가는 예능인、만약 단순 작곡자나 뮤지션으로서의 위치에서만 이런 의혹이 불거졌다면 인간적인 진심이 더 내비춰질 수 있겠죠...자신의 진정성있는 사과가 기업과 예능 수익에 방해가 된다면 순종적인 팬들을 업고 얼굴에 철판을 깔겁니다. 유희열 본인은 당연한 면죄부라는 최면을 걸면서요

WR
2022-06-25 10:42:38

전 그렇게 성공을 해본 사람이 아니라서 잘 모르겠어요. 그럴수록 더 책임감을 가지고 이런 일에 백배사죄해야 한다고 믿어요. 현실적으로 성공한 사람입장에서는 그게 어렵다는거겠죠.

1
2022-06-25 10:59:06

성공해본 사람일수록 책임감을 가지는 사람이 대다수라면 현 대한민국이 정경유착의 심각한 문제점이 야기되지 않을 겁니다、더 나아가면 정치적 견해가 있어 이만 줄입니다、위치에 따라 사람의 마음이란게...참

Updated at 2022-06-26 06:55:11

올해 기업대표로서의 행보가 악수들을 좀 두네요. 토이시절 좋아했던 곡들이 많아서 안타까워요

10
2022-06-25 09:40:08

열길 물속은 알아도 한길 사람속은 모른다.
새삼 실감합니다.

WR
2022-06-25 10:01:04

유희열 나오는 방송에서 다시 얼굴보면 그래도 다시 마음이 녹는건 아닐까

이렇게 열나게 비난하는거 같아도 아직도 좋아하는 마음이 완전히 없어진건 또 아니고

정말 이상하네요.

8
2022-06-25 09:52:21

딴 건 모르겠고ㅡ그냥 제가 아는 “좋은 사람”과, 피표절곡으로 주장되는 두 곡을 들어 봤습니다.제가 음악은 문외한에 가깝지만, 적어도 저 케이스는 좀 억지 같네요.

그냥 전개 양상이 일부 비슷한 데가 있다, 일부 마디가 약간 느낌이 비슷하다 정도이지, 전체적인 인상이 “같은 곡인데?” “배꼈는데?” 싶을 정도는 아닌 것 같습니다.

쫌ㅡ남을 욕하거나 비난할 때는 신중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다들 “쓰레기”라는 극언이 너무 쉽게 튀어 나오는 것 같아요..

WR
3
2022-06-25 10:04:17

더 들어보세요. 다 자세히 들어보세요.

그렇게 다 들어보고도 너네가 심한 소리를 하네 싶으면 할 수 없는거죠.

서로 의견이 다른거고 접점이 없고, 그래봐야 우리가 먹고사는 일도 아닌데요.

10
2022-06-25 09:58:22

제가 궁금한건..  렉카로 불리는 유투버들의 비교 음악을 듣고 표절들로 확신하시는 건가요?

제가 들었을때는 류이치 사카모토 건 말고는 유사한 분위기 만으로 몰아가는 것 같은데요.

하루이틀 음악한 사람도 아니고.. 지금까지 조용했다는건 확신을 줄만한 표절은 없었다는거죠.

 

유사한 분위기로 표절을 판단한다면 그 누구도 자유롭지 못할겁니다.. 제 생각엔 

WR
9
2022-06-25 10:06:21

제 글에 말했죠. 유투브 안봤다고. 세상 혐오하는게 그 렉카 유투버들이에요.

근데 음악을 다 들었는데 본인은 아닌거 같은데, 다들 왜 생난리를 하고 오바냐라고 하시면

할 말이 없어요. 서로 각자 다른 의견을 가질 밖에요.

2022-06-26 05:33:56

https://youtu.be/ucv3vmYEApg
이곡도 느낌만 비슷한 정도는 아닌것 같습니다.
마디수만 해도 이미 참고의 기준은 훨씬 넘어선 것 같습니다.

7
2022-06-25 10:00:52
평소 방송 이미지와는 달리 이번 사태를 대하는 유희열의 자세에 실망한 건 사실입니다.
WR
4
2022-06-25 10:14:55

저는 그 모든 표절보다 이 사람의 마지못해하는 사과같지 않은 사과에

네, 정말 실망했어요. 이 사람이 이런 사람이었어?


아, 이 사람은 자기 잘못은 절대 인정을 못하는 사람이라는걸 확실히 알았어요.

그리고 전 정말 그런 사람들 완전 경멸하고 혐오해요.

 

이런 경우 숱하게 많았어요. 

신경숙의 표절 후의 태도때문에 사람들이 얼마나 비난했던가요?

신경숙은 확실한 표절이잖아. 유희열은 오해야. 라고 할 사람들이 많겠지만요.

 

이병헌도 지금이야 재기해서 커리어잘 나가지만 외도 후에

소위 그 고상한 손편지때문에 얼마나 다들 역겨워했나요?

 

사과를 저렇게 사과같지 않고 말만 고상하고 적당히 둘러대는거 대중들이 제일

싫어하는거 아니었나요? 아니었나봐요.

 

유희열은 표절이 아니라고 믿는 분들은 저만큼 사과한 것도

충분해, 오히려 유희열은 피해자야, 참작해줄 여지가 많은데 오바하지 말라 하시겠죠.


6
Updated at 2022-06-25 10:02:07

유희열 표절 논란 모르고 살았다가..

그림책님 글 보고

"아니..표절해봤자 얼마나 했다고 그래? 살다보면 사람이 실수 할수도 있지!"

하면서 유튜브 영상이랑 기사 자료 몇개 봤는데...

.........

너무 실망인데요?;;

WR
1
2022-06-25 10:08:58

제 말투가 워낙 강하고 단정적으로 들리겠지만

제 마음은 들으면서도 화가 난다기보다 멍~~~~~했어요.

이럴 리가 있나, 이 모든 곡들이. 왜?

 

다 자세히 들었죠. 다시 듣고. 다 표절인데 사람들은 또 아니라고 하니까

할 말이 정말 없네요. 그러면서 댓글을 왜 다냐고 생각할 사람들이 많겠죠.

 

 

 

3
2022-06-25 10:06:40

넥스트에서 시작해서 김동률, 공장장에서 유희열.
국내의 많은 작곡가를 아는 것은 아니지만, 이 2명을 우리나라에서 가장 좋아하는 작곡가였습니다.
그러나 앞으로는 유희열이 어떤 곡을 만들더라도 좋은 감정으로 대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WR
2022-06-25 10:33:56

김동률은 음악을 너무나 사랑했고 유희열은 음악보다는 사람을 더 좋아한건대

그 시절 사람들한테 표절은 흔한 일이었으니 내가 감동받은 곡들은 대부분

표절이었을까요. 모든게 혼란스럽네요.

2022-06-25 10:09:54

사과문이 하나 말고 더 있는건가요?? 제가 본 사과문은 오히려 담담하게 잘 사과했다고 받아들일만했습니다.

 

 

WR
2022-06-25 10:32:39

어디 사과문을 말씀하시는건가요? 제가 본건 하나에요. 

더이상 생활음반 발매 안하겠다는 그 사과문이요.

1
2022-06-25 10:37:10

사과문이 2개 였습니다 그림책님이 보신건 2번째 사과문인데 첫번째 사과문이 더 실망스러울겁니다

WR
2022-06-25 10:44:39

네, 그럼 굳이 찾아서 읽을 필요도 없겠네요. 거의 비슷한 맥락이겠죠.

2
Updated at 2022-06-25 11:01:29

더심합니다、법무팀에 자문을 받아서 쓴 흔적이 역력하구요 그림책님이 보신 2번째는 좀 덜하구요
저 사태가 잇슈가 되면서 유희열은 어떻게 하면 본인 기업의 피해를 최소화 시킬까을 가장 먼저 생각했을거란게 제 의견입니다

10
2022-06-25 10:14:13

노래는 표절이라 치더라도 춤까지 따라하는건 또라이라고 봐야죠. 감성변태에서 그냥 변태로 밝혀진..

2
2022-06-25 10:52:59

춤은 진짜 심했죠... 이래도 몰르겠지? 대중 기만을... 그것도 그 당시 최고 예능 무도에서....

1
2022-06-25 11:58:49 (114.*.*.89)

자신이 가진게 많다 보니 전형적인 위기 관리 모드이고 

핵심을 비껴가는 대응을 한다고 봅니다.

그간에 음악 활동보다는 셀렙으로 지식토크 같은데

많이 나왔는데 좀 고인물 같은 기능이었고

 

단순 레퍼런스나 영향의 원천이라 둘러데기엔

그 이상인 작품들도 이미 나왔고.  

투병중인 류이치 사카모토가 보낸 메시지에서도

독창성 언급한 부분은 의미심장하다 봅니다.

2022-06-25 19:31:01

copy artist.

앞으로 더 주의해서 표절하겠다 정도 ㅋ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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