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토트넘 노리치전에서의 변수
드디어 축구팬들이 기다리는 토트넘 마지막 경기가 23일 새벽으로 이제 거의 다가왔습니다.
캐인의 위장병 소식이 들리기전에는 과연 흥민이가 필드골 전에 PK 상황이 온다면 캐인이 흥민이에게
양보를 할 것인가, 아니면 흥민이가 요구할것인가 그래도 캐인이 찰 것인가에 대한 의견들이 분분했죠.
그리고 몇시간전 콘테의 노리치전 기자회견이 열렸습니다.
역시 기자들은 이같은 질문을 쏟아냈고 기자회견전 알려진 캐인의 복통으로인한 내용이 먼저
거론되었습니다. 국내에서는 추측성으로 캐인이 출장을 못해서 흥민이가 PK를 전담할것이라는 기사를
내기 시작했는데 콘테의 설명은 달랐습니다. 클루셉스키의 상태와 비슷하다는 설명과 함께 회복이
되어 노리치전은 번리전과 같은 라인업으로 간다고 했네요.. 물론 아직 시간이 있기 때문에 변수가 전혀
없는건 아니지만 다음 질문에서 캐인이 선발로 나선다면 PK 상황은 캐인이 전담한다고 못박았습니다.
물론 필드에서 선수들이 감독의 작전과 다른 선택을 하는 경우도 있지만 흥민이는 그럴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보는게.. 그리고 팀내 복통환자가 생기는 이유에 대해서는 지난 05/06 시즌의 라자냐 게이트
(집단 노로바이러스 장염사태)가 떠오를 정도로 걱정스럽게 보는 시선도 있다고 합니다. 물론 콘테는
그 상황 떠올리기도 싫고 상황도 전혀 다르다고 했습니다만.. 중요한건 선수뿐만 아니라 코칭스탭중에도
복통에 시달리는 팀원들이 있다는 사실인데 의외로 이상한 상황이 연출되지 않기를 바랄뿐입니다.
국내팬 입장에서는 승리도 중요하지만 흥민이의 득점왕 타이틀도 중요하기에 일찌감치 흥민이의
필드골이 1골 이상 터져주면 좋겠지만 스포츠는 모르니까요.. 개인적으로는 캐인의 출전 여부를
떠나서 PK상황이 온다면 이번만큼은 흥민이에게 기회를 주기를 바랍니다.
(아마 흥민이도 몰래 엄청 연습하지 않을까요? ㅋ~)
아무튼 어떤 기사에서는 흥민이에게 토끼몰이꾼이라는 타이틀을 달았던데 부디 챔스와 득점왕 두마리의
토끼를 모두잡는 화끈한 경기를 보여주기를 바랍니다. (걍 필드골 3골 넣어죠 쏘니~)
마지막으로 캐인이 PK 비법을 친히 한국어로 강의해주었다고하니 분명 쏘니가 해낼것이라
믿어의심치않습니다...
다방면으로 고통받는 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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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득점왕이 되기 위해서라도, 누가 넣든 빠른 선제골이 필요합니다. 선제골이 pk이면 당연히 케인이 차야 하고요. 케인과 쿨루셉스키의 몸 상태가 매우 중요하겠습니다.
첼시가 노리치를 7 대 0 으로 잡았고 아스날이 5 대 0 으로 잡았습니다. 토트넘은 겨우 3 대 0 이었죠. 이번에는 그 때와 다르게 쿨루셉스키도 있고, 윙백들도 나름 개선이 됐으니 7 대 0 대승을 하길 기대합니다. 7 대 0 정도면 손흥민 멀티골 내지 헤트트릭을 할 것이고, 당연히 득점왕도 차지하겠죠. 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