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결혼 30주년 여행 (하와이)

정말 멋진곳이네요

2009년에 결혼을 앞두고 신혼여행을 어디로 갈까 즐거운 고민을 하고 있을 때 친한 후배가 하와이 가라고 하더군요. 당시 유행하던 몰디브, 유럽 등 갈곳이 많은데 솔직히 촌스럽게 무슨 하와이... 나름 다녀본 곳도 많고 해서 첨엔 걍 무시했어요. 그런데 결국 설득을 당해서 갔는데.... 정말 좋았습니다. 이후로 누가 여행 고민하면 우선 하와이부터 가보라고 합니다. 하와이 만의 특별함이 있어요. 최근에는 미국 노숙자들이 다 하와이로 모인다는 소문이 있어서 어쩐지 모르겠지만 저는 호놀룰루와 마우이의 추억이 정말 좋았습니다.

결혼 10주년에 하와이 가자고 했는데..아마 코로나 때문에 못갈듯 합니다. 

본토도 좋지만 저는...마우이 섬이 좋더라구요....

경비행기 타고 가서..작은 공항에 갔는데..거기가 너무 좋았습니다. 그런데 벌써 시간이 이렇게 지났다니.....

시간 빠르네요....

와...정말 멋지네요.

해외여행지는 취향에 따라 호불호가 갈리던데, 하와이는 여태 불호인 사람을 본 적이 없네요.

좋은 추억 많이 남기고 오시길 바랍니다~

한가지 궁금한건, 렌트 안하면 이동이 많이 불편한지...그게 궁금하네요.

이 글 읽다가 갑자기 지난 9일이 결혼기념일 있다는게 기억났네요

다행히 마눌도 더 이상 결혼기념일에 관심이 없는것 같습니다^^

좋은 추억 남기셨네요. 저도 언젠가 한번 가볼까 합니다. 결혼 30주년이면 8년 남았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