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왜 음모론자들은 푸틴에게 빠져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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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2-05-16 15:5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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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에 한번 언급한적이 있는 내용입니다.
저도 음모론에 푹 빠져있던 사람이었습니다.
그 시작은 단(丹)이라는 무협과 환뽕을 적절히 버무린 소설로 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저는 축지술과 경공술이 진짜 있는줄 알았습니다.
나중에 헛소리란것을 알았을때에도 엽기하우스, 바부코리아등등 여러 사이트에 나오는 세계 각국의 괴기, 음모론, 공상과학 이런 내용을 탐독하며 반신 반의했습니다.
일단 믿든 안 믿든 재미있으니까요.
그후로 시들해져서 가끔씩 재미있는거 있나 들여다 보았는데 어느순간 이상한 부분을 발견했습니다.
음모론 특성상 국가 권력이나 정치인들을 렙틸리언이나 프리메이슨이라고 비난하는건 당연한데 단 한사람만 그렇지 않았습니다.
바로 General of Light 이라고 불리는 푸틴이었습니다.
그래서 관련 키워드를 검색해서 확인해보니 음모론들은 바로 러시아에서 자신의 입맛에 맞게 재생산해서 뿌리고 있는 프로파간다라는걸 깨달았습니다.
현재 인터넷에서 서방언론, 주류언론을 믿지말라고 떠드는 친러시아 지지자들의 상당수가 이쪽 음모론에 경도된 사람들인것으로 보아 오랜 세월을 투자한 러시아 프로파간다 전략은 어느정도 성공적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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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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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착륙 음모론도 소련(러시아)가 기원이라면
납득이 가는 얘기네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