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자동차 사업이 원래 대단하다고 느끼고 있긴했지만
어떤 사람이 분석한거에 따르면
원래 기존에 월클로 노는 자동차 회사들은 대부분 1940년 이전부터 세워져있던 회사였다고하더군요.
그리고 1950년 이후로 세워진 회사중에서 세계구 급으로 자동차를 판매하고 탑10안에 20년이상 안착해있는 회사는 현대 차가 유일하다고 하고
생각보다 완성차의 순이익률이 대부분 10%가 안되다보니 당연히 여기로 들어올수있는 회사 자체가 적은게 당연하다고 하더군요.
완성차업체 진입장벽자체가 워낙 높은게 이유라고하던데
1. 기존 완성차 업계에서 나눠먹는 파이자체가 포화상태다.
2. 완성차를 만들기위해서 생산라인을 만들어야되는데 대부분 2~3조이상의 건설비가 필요한 공장이 필요하고 이에 필요한 부지 그리고 공장완성 이후 처음으로 자동차가 라인에서 뽑아져 나오기까지는 아무리 짧게잡아도 5년이 걸린다고하더군요.
한마디로 먹을건 적은데 기존 업체들의 기술력은 이미 한참 앞서가있고 처음 스타트에 필요한 돈 + 땅 + 시간 + 인건비 가 몇십조가 필요한 사업인데
이걸 들어올수있는 회사가 별로없다는거였죠.
거기다가 기술력에 대한 장벽까지 합치면 자동차 사업에 뛰어드는것 자체가 엄청나게 큰 모험이었는데
중국은 항상 운이좋은게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전환될때 그걸 잘 캐치해서 거기에 몰빵이후 성공한 경험을 많이 가지고있다는거죠.
중국에서의 가장 큰 문제점은 유선전화, 전화교환기가 전국적으로 제대로 안깔려있다는건데
아날로그 교환기 기술은 과거에 우주선, 항공모함 다음으로 만들기 어려운 기술이라고 했었고
한국도 피똥을싸가면서 키스트 와 서울대 출신공학자들이 겨우겨우 기술이전 받고 배워가면서 완성했었죠.(최초 교환기에 들어갔던 부품중에 국산화 비율이 10%가안됐다고합니다 8%였다고하는데 교환기에 들어가는 플라스틱고리 만드는것도 국내에서 못해서 수입해왔다고하더군요(국산화했더니 녹았다고합니다.))
그런데 중국에서는 저런 교환기 기술을 건너뛰고 그냥 무선통신기술로 바로 넘어갔었고
전국에 통신망을까는대신 그냥 휴대전화를 푸는식으로 넘어갔죠.
그리고PC를 보급하는게 아니라 스마트폰을 보급해서 앱을 중심으로 PC에서 처리할만한 일들을 처리하게 했었구요.
그리고 내연기관을 발전시키고 자동차산업을 따라가는대신 자동차에 들어가는 부품을 80%를 줄인 전기자동차에 몰빵하는식으로 과거의 성공 사례를 이어가려고하는데.
문제는 전세계 1위는 테슬라고 기존 완성차업체들도 전기차로 전환하겠다는 로드맵이 착실히 나오고있으며
전기차는 자율주행 때문에 선택한다고 하는 패러다임을 테슬라가 만들었기때문에 자율주행 기술을 제공하지 못하면 전기차 시장에서 살아남기가 힘들다는걸 알고있기때문에
기존 업체에서 전기차로 확확 전환을 못하는걸로 알고있는데
(그냥 완성차에서 전기차를 낼수있지만 그러면 테슬라껀 오토파일럿이 있는데 이건 그냥 전기로간다는거 말고는 기존 내연기관차랑 무슨차이가 있나??라고 소비자들이 비교하는게 들어갈수밖에없는거죠)
이런걸 생각해본다면 중국의 3번째 날로먹기식 디지털전환이 이번에는 성공할지 어떨지 궁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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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vd도 그랬죠.
그런면에서 일본이 제일 손해보는 중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