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태권도가 세계화에 성공한 이유.re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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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07-26 12:04:43
사실 태권도장에서 태권도 배우는거보다 노는게 더재밌음.
태권도장 보내는 부모가 원하는건 애들이 무술을 배우는게 아니라
건강하게 자랄수있게 운동하는걸 원한다는걸 태권도 관장들이 자기들 네트워크를 통해서 오래전부터 알고있었음
한국의 태권도장은 사실 한국내 동네 동네 마다 생활밀착형으로 진화해 왔었습니다.
30년전에도 태권도장에 가면 초등학교 4학년 이하들은 따로 운영하면서 일주일중 3~4일은 그냥 다른운동하면서 놀아주는 형태로 운영했었죠.
원래 무술은 보는건 멋져보이지만 실제 배우면 지루하고 짜증나는 경우가 많은데 태권도에 흥미를 가지고 온 아이들이라도 대부분 처음부터 지루한 무술지도를 하는것보다 태권도장에 놀러온다는 개념으로 운영을 해왔던게 30년전부터 꾸준히 이어져왔었고
부모들도 사범들이 예절을 가르치고 애들끼리 뛰고 노는것만으로도 태권도 회비를 내는것에 돈아깝다는 생각을 하지않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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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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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때는 저런 도장이 없었어요. 그냥 운동?만 했다고 보시면 됩니다. 80년전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