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앞 데크에는 길고양이 먹으라고 물을 주고있고
집뒤에는 사료를 주고 있습니다. (앞에다 뒀더니 비둘기들이 자꾸 먹어서리)
그런데 요 며칠 와인을 좀 달리느라 물을 신경을 안썼더니......
길고양이 이 녀석이 그 앞에다 똥을 싸질러놓고 갔네요.
와~~ 그나마 아이소 핑크 한장 깔아둔 그 위에 쌌으니 망정이지
방부목 데크에 직빵이었다면, 상상만으로도 어우
안그래도 현관에 붙여놓은 단열벽지도 스크래쳐마냥 박박 긁어놓고 있어서 이것도 어떻게 갈아야하나 싶은데...
아우 진짜 길고양이 너희들!!
귀엽지만 않았어도~~~~~~
ㅋㅋㅋ 유쾌한 글이네요. 길냥이도 바쁜데 .. 와인 때문에 허탕이었으니 .. 선물을 주고 갔군요.
아이소 핑크도 박박 긁어놓고 갔어요. ㅠㅠ
한덩이 가지고..ㅎㅎ예전 길냥이어미가 새끼6마리데리고 와서 마당을 점거하더니 매일 한삽씩..
커흑! 상상만으로도...
길냥이에게 밥과 물을 주는 순간 집사가 되는겁니다.
저희 부부는 집에는 4마리, 동네에는 십여마리의 집사의 역할을 수행중입니다 :)
어휴 홀몸 가누기도 힘들어서 집사는 엄두도 못냅니다.
그냥 집에 들르는 녀석들 밥이랑 물만 조금 주는거죠.
요즘 도심에 흙이 많지 않다보니 귀여운 냥이들이 자꾸 우리집 텃밭에 떵을 누러 오더군요.
저희 집 뒤에도 날려온 흙먼지가 쌓이니 똥을 싸길래 싹 다 치우고 매트같은걸 덮었습니다.
어휴 똥쟁이 녀석들
ㅋㅋㅋ 유쾌한 글이네요.
길냥이도 바쁜데 .. 와인 때문에 허탕이었으니 .. 선물을 주고 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