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호수에서의 카약 놀이
12
1578
Updated at 2021-05-16 15:31:46
두달 전 아이들의 카약을 사놓고 날씨가 따뜻해지기만을 기다렸는데 이번 주말 드디어 첫 개시 했습니다. 아침부터 집에서 중심잡으며 노젓기, 물에빠졌을 경우 카약에 다시 올라타기 등등의 시뮬레이션을 반복의 반복을 거듭하고 드디어 호수가로 출발합니다.
두 녀석다 아주 어렸을때부터 수영을 배운데다가 아빠를 닮아서 물을 아주 좋아합니다. wetsuit에다가 구명조끼, 목에는 호루라기를 걸고 드디어 물에 들어갑니다.
아이들 카약은 월마트에서 하나에 78불 주고 샀는데 아주 좋습니다. 살살 저어도 쭉쭉 나가네요.
날씨 너무 좋습니다. 아직은 물놀이 시기가 아니라서 그런지 호수를 전세낸것 처럼 놀다왔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시작 이후로 작년 4월달 부터 레스토랑 안에서 단 한번도 먹어본적이 없었는데 (물론
픽업해 오거나 배달 시켜서는 먹었습니다.) 물놀이 후 집에 오는 길에 드디어 1년 만에 처음으로 레스토랑 안에서 음식을 식사를 했습니다. 전 거의 두달 전, 아내는 지난 달에 2차까지의 백신 접종이 이미 끝난 상태였지만 나가서 먹자는 말은 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1년만의 레스토랑 안에서의 첫 음식으로 뭐가 먹고 싶냐고 아내에게 믈으니 이탈리안 음식을 먹자고 하네요. 배 터지게 먹고 왔습니다.^^
Sea food fettuccine
Salad
Bacon & Fig Pizza
오늘의 카약 놀이 동영상입니다.
님의 서명
Getting old sucks but everybody's doing it.
글쓰기 |
물속에서 막 큼지막한 악어 나오고 아나콘다 기어 나오고 막 이러는건 아니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