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대세 오락의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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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20 15:51:26
당구 -> 스타크레프트 -> 혼란
당구때는 그냥 닥치고 당구로 통일이었습니다. 제가 대학 다닐때는 그랬는데 99년에 시회에 나오니까 갑자기 직장인들도 회식 2차로 pc방을 가서 스타 팀플을 하더군요
대학때 게임을 전혀 하지 않던 저는 책을 사서 배워야 했습니다
그리고 스타의 열풍이 끝나가고 와우가 대세 게임으로 정착하기 시작하자 더 이상 대세인 오락은 없어 진거 같더군요
그냥 각자 각각
회식 끝나고도 잘해야 노래방이고 그마저도 뜸해지면서 1차 술 2차 술 3차 술 끝 ㅋ
요새는 모두 같이 하는 오락이란게 사라진 느낌입니다~
그리고 예전엔 눈총을 받던 지극히 개인적인 활동들 혼빕, 혼술의 이미지가 확 개선 되고 있네요
아마도 시대의 변화인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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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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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같이 뭘 한다는 행동 자체가 의미가 없어진거 같습니다
코로나 이전에도 그랬지만 코로나 이후론 더욱 더 굳어지는 기분이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