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오래 쓴 마우스의 고무 부분이 끈적이는데 해결 방법이 있나요? 조언 구합니다

아주 오래전 부터 써와서 제 손에 너무 잘 맞는 마우스인데 이젠 단종이 돼서 구입도 못 하네요

이 마우스가 양 옆에 미끄럼 방지 고무 부분이 있는데 이 고무가 왜래돼 녹았는지 요새 좀 끈적 거립니다

이걸 어떻게 해결해야 되나 고민 중인데 프라모델용 에나멜을 사다 발라볼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딱닥한 면이 아닌 고무 부분에 그 에나멜이 잘 발라질지도 의문이지만 얇은 고무 부분이라 약간이라도 물렁거릴텐데 에나멜이 굳은 후에 금이 가고 떨어져 나오지 않을까 걱정도 됩니다

아니면 다른 방법이 있을까요?

혹시 에나멜 대신 고무 같은 걸 바를 수도 있나요? 언젠가 얼핏 웹상에서 뿌리는 고무 같은 걸 본 적이 있는데 에나멜 처럼 붓으로 바를 수 있는 고무도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에나멜이든 고무든 인체에 무해한 거라야 될텐데요

그런 제품이 있나요? 있다면 추천 좀 부탁 드립니다

프라모델용 에나멜도 괜찮은 방법이라면 그게 인체에 무해한 건지도 궁금합니다 마우스는 오랜 시간 손으로 잡고 조작하는 거라 프라모델과는 다르기 때문에 그 부분이 신경 쓰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