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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한달만에 삼실 나갔다 밥만 묵고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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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31 15:05:11

한달넘게 재택하다 쪼만한삼실에 직원 새로 왔다하는데 해넘어가기전에 안면이나 틀려고 나갔습니다. 차도 시동이 간당간당해서 움직여줘야 하기도 했고요

점심전에 갔는데 생각해보니 연말에는 오전근무만 한다는걸 까먹었네요.

인사만하고 다들 퇴근하고 성실한 과장놈만 남았길래 같이 점심시간 피해서 밥먹고, 좋으시지만 말이 너무 많으신 사장님이 올만에 왔다며 옆에 붙어서 수다를 떠시는데 귀에서 피가 나는줄;;;

대충 묵고 나오니 일이고 나발이고 손에 안잡혀서 걍 왔네요. 왕복 70키로 ㅠ
배터리는 좀 충전됐겠네요

원더우먼이나 볼까 했는데 4시것보니 자리가 2/3나 찼길래 바로 포기입니다

일 밀린거 너무 많은데 담주부턴 입에서 단내 나겠네요. 올해의 막날 뭐 맛난걸 먹어야 할까 고민입니다. 다들 연말연시 잘보내고 잘맞이 하십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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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0-12-31 15:06:12

 오늘같은 날은 보쌈 추천!!!

WR
2020-12-31 15:08:02

어제 먹었어요^^ 피자도 튀긴것도 싫고..굽는고기도 질리고, 진짜 묵을거 없네요

2020-12-31 15:08:34

그, 그러면 회!!!

WR
2020-12-31 15:11:07

제가 스시는 좋아하는데 회는 딱히 ㅎㅎ 스시도 좋겠네요~감사감사~~

1
Updated at 2020-12-31 15:15:29

전 점심으로 김치칼국수 먹었는데 간만에 먹으니 진짜 느무 맛있었습니다.. ㅠㅠ

 

그 어느때 보다도 다사다난한 한 해 였지만 그래도 마지막날이라고 생각하니.. 어렸을 적 괜히 이유없이 설레듯이  오늘이 그렇네요. 청소부김씨님도 마지막 날 잘 마무리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

WR
1
2020-12-31 15:30:12

김치는 제 소울푸드입니다~ 술한잔하고 담날 김치콩나물국 멸치육수내서 시원하게 끓여서 밥없이 것만 한사발 종종 들이킵니다^^
케일님도 올한해 고생 많으셨구요, 오는해에는 항상 하시는일 잘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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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12-31 16:11:43

방역알바 하고 있는데 하청 업체 입찰로 인해 회사가 바뀌었다고 방역 용품을 다 가지고 가서 하는일 없이 시간만 때우고 있네요
하청 업체들 냉정하군요

WR
2020-12-31 17:27:11

코로나로 인해 고생이 많으시네요~ 감기조심하시고 올해 마무리 잘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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