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낮에 병원서 살짝 짜증나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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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03 23:07:15
병원 진료라는 것이 대기시간의 연속입니다.
시력측정하고 기다리고
안압 측정하고 기다리고
사동공확장안약 넣고 기다리고....
그런데 그시간에 옆에 왠 아줌마....
뭐 마스크는 하고 있지만 계속 전화를 하더군요.
부동산 중계업자인지 집 8억짜리를 성사 시켜서
양쪽에서 중계비로 3천인가씩 받는다나요?
그러면서 안과에 왔다고 하면서
순천향에 갔는데 서울로 가라고 했는데 ㅔ
시간이 안돼서 단대로 왔다고...
그런데 단대에서 응급으로 수술을 해야 한다고(아마 망막박리 정도 인듯)
그런데 순천행에서 서울 순천행에 얘기헤
다시 서울로 가야 할것 같다고....
간호사가 이름을 몇번을 불러더 전화ㅣ 통화 하느라 정신을 못차리더군요.
눈에 동공 키운다고 약넣고 눈감고 기다리다
막 한계에 달라는.....
그냥 방송을 하라고 하고 싶던....
아무리 코로나 어쩌구해도 마스크 했으니 괜찮다 생각하는지
한 20분이 넘도록 통화를 하는데
정말 귀에 피난다는 표현이 생각나는.....
님의 서명
- 처절하게 혼자 놀기
- 잡초처럼 강하게 꽃처럼 아름다운 삶
- 인생 삽질중 오늘 뭐하지?
- 잡초처럼 강하게 꽃처럼 아름다운 삶
- 인생 삽질중 오늘 뭐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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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만 쓰면 뭐든 다 해도 된다고 생각하는 이들이 있죠. 소음에 시달려 보면 정말 미치죠. 소음이 진짜 고문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