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유리창 로봇청소기 일주일 사용후기
여기 집주인이 3년간 거의 방치해 둔 상태의 아파트라
유리창 찌든 때가 가득한 안타까운 상태였습니다.
업체 부르자니 많이 비쌀 거 같아 알아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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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엔 자석식 청소기를 구매했었습니다.
구매한 아래 제품도 자석식 중에는 나름 고가였고
인기가 좋았는지 주문 후 근 한달만에 받았네요.
많은 기대를 안고 사용해 봤지만
오히려 물때만 더 남겼고 고무패킹까지 떨어져
지금은 그냥 창고에 쳐박아 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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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여름태풍이랑 미세먼지 후 비가오니
유리창 때국물 정도가 넘 심해 결국 속는셈 치고
로봇 유리창 청소기도 구매했습니다.
공기를 흡입시켜 유리창에 부착되는 방식인데
이게 생각보다 엄청 강해서 절대 떨어질 위험은 없겠더군요.
걸레는 6개가 들어있고 개당 2겹이라 총 12개구요.
(가끔 미끌어지면 한겹으로 합니다.)
이런식으로 돌아갑니다.
방식은 전원 2초 누르면 흡착이 가동되고
그 상태로 유리창에 부착 그 다음 플레이 누르면 지가 알아서 다 합니다.
x2 누르면 두번 같은 방식으로 청소하고 다 끝나면 원래 위치로 돌아옵니다.
첨엔 혹시 떨어질까 계속 지켜봤는데
흡착력이 아주 강해 그런 일은 희박해 보이더군요ㅎ
청소 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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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 찌든 때가 아닌 이상 왠만한 유리창 청소 만족도 Good
(한 번으로는 절대 힘들고 최소 2~3번 돌리니 괜찮네요.)
- 주의할 점 : 걸레 과하지 않은 적당한 수분유지
(2~3회 사용후 위로 올라가는게 안되고 계속 제자리 걸음 하길래 고장인가 싶어 고객센터 문의하니 걸레가 너무 마르거나 너무 축축하면 위로 못올라가고 미끄러진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걸레 너무 축축하게 안하니 잘 되더군요.)
- 원형이라 모서리까지는 힘듬
돌리는 동안 그냥 놀아도 되지만
행여 떨어질까 눈을 떼지 못하겠네요ㅎ
아직은 그럭저럭 만족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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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신세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