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치] '대호(大虎) 프로젝트'.. 그대 아직도 꿈꾸고 있는가
아시는 분은 다 아시겠지만..
작년 가을..
판타지 정치 스릴러의 명가(名家) '신동아'에서 야심 차게 내놓은 '대호 프로젝트'
그 당시에 배를 잡고 웃으며 읽었는데..
<윤석열은 왜? ‘조-윤 대전(大戰)’ 내막>
“‘특수통 칼잡이’들에게는 특유의 기질이 있다. 중대 사건을 수사하는 특수부 검사들은 부장검사-차장검사-지검장 등 결재 라인을 혼자서 ‘드리블’을 하면서 넘어야 한다. 결재 라인에 있는 상관이 정치권 인사들과 연결돼 있다면 갖은 이유를 대며 수사에 개입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유능한 검사는 이러한 ‘장애물’들을 제치고 골을 넣는다. 정공법이든 언론과 여론을 활용하든 오롯이 검사의 몫이다. 이런 기질이 몸에 밴 윤 총장도 정치권이라는 장애물을 어떻게 넘어야 하는지 계산이 섰을 거다. 보통 사모펀드 관련 수사는 자본시장법 위반 등 ‘잡범’이 많다. ‘빈손’으로 수사를 끝내는 경우가 드물다. 따라서 조 장관의 주변 사람들을 충분히 기소할 수 있을 거라는 자신감이 있었을 거다. ‘윤석열 스타일’이 친소관계로 일하는 것도 아니다. 유·불리를 따지는 정치공학적 판단은 없을 걸로 안다.”
“윤 총장은 인사청문회를 거치면서 ‘서울 촌놈 검사’라는 별명이 생겼다. 출세욕이 있고 사명감도 굳건해 검찰 내부에서는 ‘정치 욕심을 배제할 수 없다’는 말이 나왔다. 측근을 중심으로는 대권 프로젝트인 ‘대호(大虎) 프로젝트’를 가동했다는 말도 나왔다. 1980·90년대 ‘리쿠르트 사건’(미공개 주식을 공개 직전에 정·관계 유력 인사들에게 양도해 공개 후 부당 이익을 준 사건) ‘사가와규빈 사건’(택배회사 사가와규빈의 정계 뇌물 사건) 등으로 여러 차례 정권 핵심 인사를 퇴출시킨 일본 도쿄지검 특수부처럼 ‘권력의 저승사자’가 돼 수사하면 대권도 가능하다는 논리다.
- 출처 : https://shindonga.donga.com/3/all/13/1850192/1
결국..
신동아가 쏘아 올린 '대호 프로젝트'의 결말은 조선의 마지막(?) '무리 야기 검사'의 종말로 막을 내릴 국면이네요.
그동안 더러웠고 다시는 만나지 말자.
그래도 장모는 업고 가라.
사나이는 의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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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보면 남자 박근혜 같다는 생각이듭니다.
진심으로 순수하게 자기만의 세계에서 사는듯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