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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판의 마음으로 살아간 날
어떤 예술가의 삶이 녹녹하지 않아 보였던 날
거짓말이 점점 불어나 이제 막을 수 없던 날
남은 쥐를 마저 잡아야겠다고 마음먹은 날
이 세상과 내 인생을 리셋 하고 싶었던 날
상속세 및 종부세 걱정에 머리가 깨질 듯 아팠던 날
나의 이익 앞에서만 강인함과 견고함을 보였던 날
이미 아픈 남의 가슴에 한 번 더 비수를 꽂은 잔인한 날
기꺼이 누군가의 쉼터가 되어주며 곁을 내어준 날
세상의 등불까지는 되지 못하여도
남과 주변에 초 치는 삶이 아니기를 간절하게 기원한 날
E-M5 + 20mm
캬... 한 편의 수필입니다...
말씀 고맙습니다.
사진계에 대장금이군요.
처음 접하는 수식어입니다.말씀 고맙습니다.
감상의 시간을 주셔서 감사드리며 추천드립니다
좋게 봐주셔서 고맙습니다.
쉼터가 되어주며 곁을 내어준 날...좋네요
고난한 일상을 잠시나마 여유로 채워주는 고마운 게시글입니다.
긍정적으로 봐주셔서 고맙습니다.
캬... 한 편의 수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