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새차 탁송으로 받는데요. 신차검수 등 문의 좀 드립니다.
담주에 드뎌 그랜저 옵니다.
저는 선팅은 할까 말까 고민중이구요. 안전을 위해하는건 아예 안한다는 주의라..
블랙박스는 그냥 옥션에서 사서 설치할 계획입니다. 요즘은 3만원 주면 와서 설치까지 해주더라구요.
결국 제가 집 앞에서 받기로 했거든요.
10년 전에도 이렇게 하기는 했습니다.
기쁘다기 보다는 걱정이 앞서네요.
버턴 위치도 다 달라졌고, 후진 기어도 다 버턴인데 운전 못하는거 아닌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차량 검수를 어떻게 하는지 요즘 유튜브에도 나와서 봤습니다만...
몇가지 궁금한 점이 있습니다.
1. 일단 아파트 단지로 탁송차 오라고 했는데, 단지 안에 탁송트럭이 들어올수 있을려나요?
정 안되면 뭐 단지 앞 도로에 차 내려되 되긴 합니다만...복잡치 않은 곳이라
좀 탁 트인데 내려야 자세히 볼텐데요
2. 차량 검수를 제 혼자 해야하는데, 탁송기사가 시간을 많이 줄까요? 시간이 생명일텐데...
(10년전에 차량도 대충한듯..10분이내 ㅠㅠ)
보통 어떤지 모르겠네요. 시간 끌면 짜증을 내는 편인지?
3. 이게 진짜 고민인데....차량 검수라는거 큰 의미 있는지 정말 모르겠어요.
어디가 심하게 긁혔다던지 그냥 초딩이 봐도 어? 이거 이상한데 싶은거 아니면 인수거절을 해야할지 말아야할지도 애매하거든요.
예를 들어 도장이 몇개 문제가 있고 단차가 약간 있다고 인수거절하면 또 1-2달 뒤에 차 나올거고 그 차도 양푼이라는 보장도 없고
더 웃기는건 주행은 절대 못해본다고 하더라구요. 진짜 불량은 주행중 떨림, 소음 이런거일텐데 ㅋㅋ
와 이거 새차 맞아? 싶을 정도로 문제차 아니면(이런 차는 아예 배달도 안되죠. 이 정도 되면 공장에서 수리해서 보낸다고 하더군요) 인수거절 하기 힘들거 같던데.
뭐 아주 미세한 기스 있다고 돌려보내는 이런 진상짓은 할 생각 없구요. 솔직히 진짜 결함은 엔진이나 소음 같은거고 몇달 타면 온데 돌빵 기스 생길테니까요.
현명한 차량 검수 및 인수 팁좀 알려주세요 ㅠㅠ
ps) 임시번호판으로 3일정도 테스트 삼아 다닐 생각인데요(보험은 이미 가입). 뭐 임시번호판이라고 차량교환이 되는건 아닌데 소송가면 유리하다고 하더라구요. 다들 이렇게 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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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벌써 옵션 낮은 등급으로 산거 후회되네요;;;
기본 깡통에 선택품목 몇개 넣었는데...
내 중형차에도 있었던 자외선차단유리가 윗등급에 있네요 ㅠㅠ 피부 다 노화되는거 아닌지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