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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서양 사람들 집은 진짜 신발 신고 돌아다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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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22 08:53:55

그럼 집에서 운동할 땐 운동화 신고 하겠네요..?

근데 밖에 비올 땐 비 젖은 신발을 그대로 신고 들어오는 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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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0-10-22 08:54:40
침대에도 올라갑니다.. 드럽...
 
2020-10-22 08:56:26

한국사람처럼 세면대에서 발닦는걸 신기하게 보던데요

2020-10-22 08:56:53

모르셨구나

그래서 카페트 깔고 사는거라죠...

카페트위만 청소기 돌린다고하죠...

2020-10-22 08:57:05

우리가 호텔가면 생활하듯 그런삶일꺼같아요..
근데 그게 아직도 적응안되네요~으~~~~

Updated at 2020-10-22 08:58:59

거품 물에 식기 한번 넣었다 빼고 끝 설거지,
몸에 거품 있는 채로 가운 걸치고 나오고 샤워 끝 등이 우리와 다른 부분으로 자주 이야기 되는 일상인걸로.

2020-10-22 09:18:57

아우 드럽...식기건 몸이건 뽀드득하게 닦아야지....ㅡ,.ㅡ

1
2020-10-22 08:59:14

동양 사람들처럼 신발 벗고 사는 문화를 체험한 많은 외국인들도 신발 벗고 살기는 합니다. 하지만 드라마나 영화처럼 대부분 신발을 신고 살긴 하죠.

2020-10-22 09:03:10

신발신고 침대도 올라가고 그럼
그런데 한번 벗거나 씼고는 귀찮은지 맨발로 다니는 사람 많이 봤어요

2
2020-10-22 09:06:18

바다 건너 디테일을 모를 뿐이죠, 동서양을 떠나 더러운 사람이 있는 거구요. 생활형편이나 습관이 사람이나 혹 침대에도 같이 들어가는 개들까지도 천차만별입니다. 당연 사회표준은 깨끗함이죠. 무지는 오해를 오해는 편견을 편견은 증오를 낳는답니다.

14
2020-10-22 09:18:39

사회표준은 깨끗함이라고 치고, 집에서 신발 벗냐 아니냐만 알려주면 되는 거 아닌가요. 뭐 증오까지 갑니까.

2020-10-22 09:24:10

ㅎㅎ 과해보였나요?

2020-10-22 09:06:21

그게 그렇더라고요...
그래도 아시안계가 많은 동네에서는 신발 벗고 들어갈까? 덧신 신을까? 물어보긴 하더군요.

2020-10-22 09:06:46

오래전에 현지 신문에서 본 독자 상담 코너에 어떤 가족이 집에 초대를 받아 갔더니 그 집은 실내에서 신발을 벗고 지낸다고 자기들도 벗으라고 해서 호스트가 무례하다고 느꼈다는 내용이 있었던게 기억나네요.

3
Updated at 2020-10-22 09:10:36

 신발 신고(샤워, 잘때만 벗는 경우)도 있지만요. 

 

대부분 슬리퍼 신고 돌아다닙니다. 한국은 좌식문화라서 바닥과 친밀하지만.

 

서양은 입식문화라서 서서 생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꺠끗합니다. 

 

그리고 유럽 친구들 집, 미국 친구들 집에 가본 제 느낌은... 다 제각각, 천지차이지만요.

 

유럽은 은근히 더 까다롭고. 깔끔합니다. 대신 미국은 가끔 신발을 잘 벗으려거나,맨발을 꺼려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미국은 인종이 워낙 다양해서. 태국인등 동남아시아인처럼 병적으로 쓸고닦고 하는 민족도 있고.(여긴 맨발이 기본,양말도 거추장스러워 벗는경우가 다반사입니다.)

 

 북유럽처럼 주구장창 신발신고,대충대충 하는 민족도 있고. 다양하고. 사람에 따라. 미국지역에 따라 틀려요.

 

가끔 호텔 가보시면 침대위에 이상한 직사각형 천이 쭈욱~올려져있는게 있을거에요(미국계호텔에 그런 호텔이 많아요.) 그 천의 의미는 잘때 신발신고 자는 사람을 위해서 침대에 뭐가 묻지말라고,올려놓는 거에요._)

 


Updated at 2020-10-22 09:56:54 (147.*.*.52)

북유럽국(발트3국 포함) 모두 다 가봤고 현지인 가정 거의 열 군데 가까이 가봤는데, 스웨덴 한 곳 빼고는 죄다 신발 벗고 살았어요. 케바케입니다.

 

틀려요 X

달라요 O 

2020-10-22 09:07:05

우리도 군대에서 그랬쟎아요.

1
2020-10-22 09:07:48

미국 사례를 보면 대부분이 목조주택이고  바닥은 카페트죠...

당연히 미국인들은 신발신고 들어와서 생활하구요  한국교민들은 신발은 벗고 슬리퍼를 신고 생활합니다.

신발 벗는게 훨씬 위생적이고 좋죠.

그리고 카페트가 온 집안에 다 열결되어 카페트가 깔려 있다보니  방문 아래가 틈새가 크죠..

방음이 안 좋습니다....목조주택인 이유도 있구요.

사생활 보호가 어렵지요^^

2020-10-22 09:08:49

전세계적으로 신발신고 생활하는 나라가 대부분인거 아닌가요?
한국이 오히려 특이한 문화일거 같은데요?

1
2020-10-22 09:11:54

일본, 동남아, 많습니다. ^^ 특히 동남아는 실내에서 양말 신는것도 거추장스러워 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아마 더위 떄문에 그런것 같아요. 

2020-10-22 09:17:02

일본이야 우리랑 문화가 비슷하니까 글코,
구체적으로 동남아 어느어느 나라가 맨발로 생활하죠? 이게 좌식문화랑 관련이 깊을건데~

1
2020-10-22 09:19:05

태국,캄푸챠,벳트남 등등 맨발로 생활하는 지역은 한국보다 심하게 생활하시더라구요.

그래선지. 바닥도 하루종일 봑봑 딱고, 생각보다 집안을 깨끗하게 하더라구요.

(마치 옷처럼 집을 보는 듯한 느낌도 들었어요.)

!!미얀마도 의외로 집안은 가난하지만 꺠끗합니다. 

2020-10-22 09:29:51

중국남방의 소수민족과 태국,미얀마, 라오스, 베트남등의 북부민족이
서로 겹치는데,
중국남방의 소수민족은 집안에서 신발을 신는 문화같던데~
태국도 소수민족들은 신발을 신고 사는 문화 아닌가요?

1
2020-10-22 09:35:15

원래 중국 남부(광동성)에 1000년전까지 베트남이 월나라를 만들고 살았습니다. 

그러다가 월나라가 망하면서 베트남으로 넘어갔습니다. 그래서 홍콩인과 북부베트남인은 거의 유전적으로 동일합니다.

 

중국 민남성지역을 중심으로 중국 양자강 남부에는 1500년 전까지 

현재 태국인이 거주 했습니다. 그당시 태국땅에는 현재 인도네시아 인이 거주했습니다. 

 

이게 중국이 춘추전국시대 각종 혼란기를 겪으면서 남으로남으로 민족과 국가 자체가 대 이동했습니다. 

 

중국 남부의 소수민족도 예전 춘추시대 어떤 국가의 어떤 민족이 하북성 산동성에서 살다 내려온 경우도 있고. 그들의 생활방식에 따라 다른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현재 동남아시아의 주류를 이루는 민족은 태국=타이족 벳남=월족은 발바닥 드러내놓고 대부분 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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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10-22 11:07:31

태국의 원류민족 타이족이 중국 남주 광동 광서지방에서 기원한 것은 맞지만,

타이족이 운남성 시솽판나(씹성판나)를 거쳐 인도차이나 반도로 이동한 것은

1500년 전이 아니라 빨라야 9세기 이후입니다. 이후 13세기 원나라 때부터

대규모로 이주하기 시작했구요.

 

타이족이 인도차이나 반도에 이주하기 전까지 그곳에 살던 주류민족은

서북부, 북부에는 버마계통의 몬족과 와족, 동남부는 앙코르제국의 크메르족

이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말씀하신 인도네시아인 (말레이인이 더 적합한 표현) 에 해당하는

스리비자야인들이 차지하고 있던 땅은 오늘날의 말레이시아 땅이 대부분이고,

지금의 태국영토에 해당하는 땅은 기껏해야 태국 춤폰 이남의 푸껫 인근까지 입니다. 지금의 태국 영토에서 남부 끄트머리 정도....

 

타이족이 인도차이나 반도에 이주한 역사가 그리 길지 않아 굴러온 돌이

박힌 돌을 뺀 것은 맞지만, 타이족 이주 이전에 지금의 태국땅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던 민족은 말레이-인도네시아 계통 스리비자야인들이 아니라,

버마 계통 몬족과 크메르족이었습니다.

2020-10-22 10:58:16

네. 님꼐서 아주 친절하게 설명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

그런데..ㅠㅠ 안타깝게도 동남아시의 역사는 그랬다더라이지. 확실한게 거의 없습니다. 

 

인도네시아 쪽도 있구요. 버마 미얀마쪽도 있습니다. 그런데.

1200~1300년 전 의 역사는 그랫다더라라서 다양한 학설이 존재합니다.

태국의 현재 샴왕조도 200년도 않되구요.

원 왕조는 근원도 명확하지 않습니다.

 

태국에서 말하는 인도네시아에서말하는 트케르(캄보지아)에서 말하는 역사가 다달라요. ㅠㅠ 어떤 학자는 원 타이족의 역사는 라오스다라고 말하는 학자가 있구요.

기후에 따라 기록유물이 부패하여 알수가 없고. 여러가지로 다른 지역과 달리.. 역사캄구가 어려운 지역이라고 들었습니다.

 

자세히 설명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Updated at 2020-10-22 11:19:33

현재의 샴 왕조가 무슨 200년이 안되요, 방콕을 수도로 하는 샴왕조가 

딱신의 톤부리왕조를 제외하고 짜끄리 왕조만 계산해도 230년이 넘고,

톤부리 왕조까지 합치면 250년입니다.

 

그리고 이전의 아유타야나 그 이전의 수코타이, 더 위의 란나왕조까지만

포함해도 13세기 이후의 태국역사는 그렇게 자료가 없는 신화적 영역이

아니에요.

 

라오스와 태국의 공통분모는 태국어와 라오스어가 70% 이상 같은 것에서

볼 수 있듯이 타이족이 시솽판나를 거쳐 태국북부에 자리 잡는 과정에서

월남서북부와 라오스쪽을 거쳐서 이주한 것으로 보아 그 과정에서 이주한

민족과 중간에 눌러앉은 일파들이 서로 갈라진 것으로 보기도 하지요.

이건 한국에서 고구려 백제 신라 정도 되겠네요.

2020-10-22 10:53:50

타이족은 redglove님이 먼저 적어주셨네요.
越国이 중국남부를 지배한 것도 1000년전이 아니고 bc 2~3c 즉 약 2200년에 잠시입니다.
물론 말씀하신대로 현재 광동성쪽과 북베트남쪽의 인종이 겹치는것은 맞구요. 그래서 언어도 꽤 유사한 면이 많죠.

아무튼 한국의 좌식문화(신발벗는 문화)가 고대 남중국쪽에서 유래된 문화가 아닌가 싶네요.
북방에는 그런 문화가 없는듯 하니,
남중국쪽의 문화가 일본과 한국에 전파되고,
베트남/태국/미얀마쪽에도 전파되곤
정작 남중국에선 사라진거로 추정되네요.
그런데 캄보디아도 맨발문화인가요?
캄보디아의 크메르인은 남중국에서 이주한 민족이 아닌데?
크메르인도 맨발좌식문화면 좀 이상한데요.

Updated at 2020-10-22 11:04:35

역사는 다 달라여.. ㅠㅠ 

제가 중국에서 배운바로는 캄보디아와 타이족은 한족의 후예라고 배웠습니다만. 그건 거짓말일 가능성이 많구요.

동남아 역사던 어디 역사던 환타지들은 다 섞여있어서. 누군가 이야기 하면. 아..그렇구나 하면 되더라구요. 명확한 역사기록도 중국역사 상당수가 악의적으로 가짜기록을 많이 남겨서. 새롭게 연구하다가 보면 여러가지 설이 나옵니다.

 

확실한것은 지금의 양쯔강 유역이남은 (상해 아랫동네)는 

전부 피부검은 유전자의 유골만 나온답니다. 동남아시아 인종인데. 피부가 검은 말레이라고 해야 하나요.. 그런 유전자가 나와요. 더 파봤자. 복잡해지니까. 그냥 그러고 묵혀서 보는것 같더라구요.

 

한국에서는 백제의 역사가 많이 삭제되어 있는데요. 중국 본토까지 침략한 백제군때문에 당나라가 골치아팠다는 기록이 나오고. 지금의 중경지역까지 백제가 점령하려했다는 기록도 나옵니다. 그래서 기를쓰고 원 지역인 백제를 신라와 손잡고 때려부순거구요.  

 

하여튼 역사는 알면 알수록.. 미묘해지고..미스테리해집니다.

 

ㅠㅠ 항상 건강하시고 감사합니다. 

 

2020-10-22 09:09:36

서양인들은 하루종일 신발신고 사는데 무좀은 안걸리나 싶은 생각이 듭니다......

Updated at 2020-10-22 09:14:32

ㅋㅋㅋㅋ 파마시(약국)에 무좀약 코너 있어요. 진열장에 한 카테고리 차지합니다.

2020-10-22 09:24:29

미 캘리포니아는 너무 건조해서, 무좀 걸일일이 없겠더라구여.^^ 지역마다 다르겠지만 무좀 환자 있지 않을까요^^

2020-10-22 09:27:05

건조해도 사람발을 꼭꼭 감싸면 어쨌든 수분이 나오니까...슬리퍼 신고 다니면 좀 낫겠어요 ㅎㅎ

2020-10-22 09:17:01

그래도 침대는 사람마다 다른가보더군요.
영화 빅식에서 여자가 남자에게 신발 가능한 침대냐고 묻더라구요

2020-10-22 09:17:03

제가 경험한 서양인들은 죄다 신발 벗고 들어가던데요. 청소 자주하는 거 귀찮아함. 카페트 없는 경우도 요즘은 많아서..

2
2020-10-22 09:28:59

아래 사진은 베드러너 라고 서양애들 침대에 신발신고 올라가니까 오염방지 하기 위해 있는 것이죠.

호텔가면 보셨잖아요. 한국사람들에게는 필요없는....

1
2020-10-22 09:35:11

이게 뭔가 했었습니다

2
2020-10-22 09:38:33

아~~ 이게 그런용도였나요? 

저는 그냥 장식품인줄 알았다능.....ㅋ

2
Updated at 2020-10-22 09:36:42

DP에서는 영화를 자주 보아서 신발에 대한 관념이 생긴 것 아닐까요?

영화에서는 출연자들이 거의 신발을 신은 채 침대에 올라오던데

신발 벗는 장면을 보여주기가 불편해서 그러는지 모르겠더라구요.

액션 장면에서 주인공이 침대에서 일어나 창문을 통해 달아나는데

맨발이라면 신발 신는 동안 상대에게 당하거나

맨발로 창문 넘어 도망치다가는 아마 피로 범벅되어 추척 당하겠지요.


그런데 이렇게 진지해질 필요가 없는데 

왜 나는 이러고 있는거지?       

2020-10-22 09:35:37

위생 관념이 선천적으로 많이 모자라서 코로나 같은 전염병 생기면 답이 없나봅니다.

1
2020-10-22 09:36:40

유투버 올리버쌤 채널 보니 다뤘던 내용이 있네요.

https://youtu.be/3whLpfxqUzc

세번째 에피소드 8분35초 쯤부터 나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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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10-22 10:25:40

 요즘에는 동양인들 집을 따라해서 백인층에서도 현관에서 신발벗는 집들이 늘어가는 추세라더군요.. 지들도 생각해보니 위생상 훨 나을테니.. 다만 tv 드라마나 영화는 가오(?)를 우선으로 하기 땜에 그런 집들은 보기 힘들죠

2020-10-22 10:26:04

 일반 영화에서는 신발신고 침대에 몸을 던지는 것도 많이 나오긴 하는데...

갑자기 베드신이 되면 신발이 없어진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야동에선 힐은 신고 있는 경우도 종종 나온다고 하는 것 같던데... (간접인용) 

그래서 그 중간과정을 잘 모르겠다는 이야기...

2020-10-22 10:34:42

어릴때 '나홀로 집에' 보는데, 케빈이 혼자 남게 된 후 신난다고 신발 신은 채로 침대 위에서 방방 뛰던 장면이 문화충격이었습니다.

2020-10-22 11:39:28

벤쿠버 가서본게 정말 신발신고 생활합니다 카페트 열심히 청소기로 밀더군요

2020-10-22 21:16:10

호주, 미 서부 지역, 하와이 등은 우리처럼 현관구역을 따로 만들어서 신발 벗고 들어가는 집들도 꽤 많다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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