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치] 고대총학 유감 표명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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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9-28 17:10:06
학교비리 수사촉구, 비리교수 퇴출집회는 피곤한가봅니다 ㅎ
수시로 들어온 학생이 다수니 뭐... 지들에게 피해가는건 아니라는거겠죠 ㅎ
"조국 땐 촛불, 교수 비리엔 입닫는 고대생"..총학 '성명 발표'
https://news.v.daum.net/v/20200928154604529
고려대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회 성명 전문
고려대학교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회 성명
지난 24일 교육부는 학교법인 고려중앙학원 및 고려대학교 종합감사 결과를 발표하였다. 감사결과 총 38건의 지적 사항이 밝혀졌다. 이 중 일부는 직접적으로 학생들과 연관이 되어있는 중대한 사항이다. 이에 고려대학교 총학생회 중앙비상대책위원회는 종합감사 결과에 있어 고려대학교 본부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
본부는 항상 자금 부족의 논리로 학생들의 외침을 묵살해왔다. 본교는 고질적 공간 문제, 열악한 실험실습환경, 부족한 강의 등을 비롯한 고려대학교에 산적한 문제들을 자금 부족을 이유로 해결하지 않았다. 그러나 ‘산학협력단 부담 비용 교비회계 집행’ ‘등록금회계 이월금 관리 부적정’ ‘전별금 집행 부담’ ‘법인카드 사용 부담’ 등의 지적 사항은 고려대학교의 방만한 재정 운용의 민낯을 보여주며, 결국 문제 해결의 걸림돌이 자금 부족이 아니었음을 여실히 드러내었다.
지난해 우리는 과정의 공정이 무너진 것에 대해 분노했다. 학우들은 자유·정의·진리를 교육 이념으로 삼는 고려대에서 결과의 정의가 무너졌던 것에 대해 누구보다도 엄중히 인식했다. 그런데 본교는 과정의 공정을 심각히 해할 수 있는 '교수-자녀 간 강의수강'에 대해 신고 제도를 엄격히 운용하지 않았다. 심지어 2019학년도 내용으로 지적된 사항은 우리가 들었던 촛불이 본교의 교원들에게 어떤 의미로 다가갔는지를 방증하였다. 공정을 최우선의 화두로 생각하는 젊은 고대생들의 눈높이에 부합하지 않는 본교의 윤리 의식은 제고되어야 할 것이다.
고려대학교는 행동하는 지성인으로서 시대정신에 앞장서왔다. 그러나 본교는 위에서 언급한 내용을 포함하여 이미 지적받은 사항에 대한 징계를 이행하지 않거나 회계 감사 이후에도 부적절한 교비 집행을 개선하지 않으며 학교를 비윤리적으로 운영하는 행태를 보였다. 이번 사태는 고려대학교의 정신에 반하는 일로 고려대학교의 이름에 부끄러운 역사가 되었다.
이에 총학생회 중앙비상대책위원회는 아래의 사항을 본부에 촉구한다.
하나, 고려대학교 본부는 지적받은 사항에 대한 조치를 충실히 이행하라
하나, 고려대학교 본부는 감사를 통해 밝혀진 문제에 대해 구성원에게 사과하라
하나, 고려대학교 본부는 감사에서 밝혀진 문제의 경위를 충분히 설명하라
하나, 고려대학교 본부는 구성원과 숙의하여 재발방지대책을 마련하라
고려대학교 총학생회 중앙비상대책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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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왕건이가 웃겠다....
신라면 왕건이 같은 것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