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식기세척기 4달 사용 주관적인 후기 및 몇가지 요령
많은 분들이 식기세척기에 만족하며 사용하시죠. 저 역시 대만족
저는 주말에 주로 사용합니다. 어머니께서 살림을 하시기 때문에 주중에는 거의 사용하지 않으시구요.
아무래도 빌트인이다 보니 용량 대비해서 그릇이 적게 나오는 것 같아서 거의 사용하지 않으시는 것 같은데.....
주방에 공간만 더 있으면 씽크대 위에 하나 더 올리고 싶네요. 6인용 정도로...
사용하다 보니 몇가지 요령이 생기더군요.
1. 밑이 오목한 그릇은 사용하지 않는다
- 식기세척기 구조상 밑이 오목한 부분이 위로 가기 때문에 끝나고 나면 그 부분에 물이 고임
- 가능한 접시나 평편한 면이 있는 그릇만 사용
- 그래서 주로 코렐만 사용
2. 애벌 세척은 하지 않더라도 흐르는 물에 찌꺼기는 없앤다
- 특히 고추가루 같은 경우는 세척 끝나고 음식물 찌꺼기 필터 보면 아주 잘 건조가 되어 따악 붙어 있죠.
→ 이건 와이프에게 전달.... 처리 부탁해..
3. 전자레인지에 들어 가도 괜찮은 용기는 넣자. 그리고 공간이 남으면 안 쓰는 그릇도 계속 넣자
- 특히 플라스틱으로 된 용기는 우수한 세척력으로 어느정도 냄새까지 제거가 가능
- 열에 약한 놈을 넣었을 경우 원래 형체가 어땠는지 갸우뚱 해 질 수도 있음
- 특히 머그잔 같은 경우 버리지를 못함. 식세기에서 나오는 순간.... 아~~~~ 내가 왜 널 버리려 했을까란 생각이 듬.
- 일부 제품은 열로 인해 허옇게 되는 것도 있음. 특히 냄비류...
4. 행주를 넣어 보자
- 특히 빨간 국물!!!!!을 닦은 행주를 식세기 한 구석에 넣고 같이 돌림
- 세척이 완료 된 후 물기가 흥건한 행주를 손에 쥘 수 있음
- 얘를 물에 한번만 행구면 삶은 것보다 더 깨끗함
- 행주가 매주 살아나고 있음
6. 투명 유리잔은 조심하자
- 유리잔 표면에 인쇄(?)가 된 것은 조심할 필요가 있음
- 글자가 다 사라졌음 ㅡ.ㅡ.......... 아주 깨끗이. 내가 새로 산 유리잔인 줄 알았음
- 일단 1회성이였기 때문에 추후 지켜볼 여지가 있음(집에 아주 많은 맥주잔을 계속해서 넣어야 하는지 고민 중...)
7. LG 제품 한정일까... 가끔 스텐레스 제품에 검은 점 같은게 생김
- 왠지 모름. 숫가락에 시커먼 점이 생겼음. 다른 리뷰들 보니 그런 경우가 있다고 함.
- 누군가 문의를 하긴 했던데 왜 그런지는 모르는 듯..
이번 주말에는 아래의 글에 봤는데
레인지 후드 빼서 청소 해 봐야 겠네요. 벌써부터 설레이네요. 얼마나 깨끗해 질지....
아.. 그리고 전 캐스케이드 플래티넘 사용합니다.
LG에서 준 기본 세재도 나쁘지 않은데 캐스케이드는 확실 한 것 같습니다.
글쓰기 |
결국 두세번 손이 가는건 마찬가지라
요샌 그냥 손설거지 합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