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2025년 병장월급 96만원으로

이런거보면 시대를 잘 골라서 태어나는것도 복이에요.... 참고로 전 93군번입니다.

최저임금까지는 가길 바랍니다 최저임금도 말도 안된다 보지만...

92-73045770 이걸 왜 아직 외우고 있냐구 ~~~!!!!!

이등병때 2600원. 병장때3900원 받았었는데~~~이러면 꼰대 티나는거죠?

병장 때 월급 백만원 정도 받으면 군인들이 부모님한테 돈 보내라할 필요는 없겠네요.
나라를 위해 희생하는 장병들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게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무슨 노예 부리듯이 부대장 전투화 닦고 커피 타고 이런 거 없애고, 포크레인 부를 돈 아낀다고 수십명 군인들이 맨손으로 바윗돌 나르고 삽질 시키는 것도 없애구요.

장병들의 월급 현실화가 그 초석이 될 것입니다.
환영합니다 ~

20대들 투표잘해야 되는 이유죠.
그러니까 예비군훈련비도 좀 같이...

똥별들 국방예산 잘 쓰고 있나 몰라?

월급을 올려주면서 예전에 보급품으로
지급되던 것을 px에서 사야하는 경우가
많아져서 오히려 보급품으로 지급받는 것이
좋았다던 목소리도 있었는데
장병월급을 현실적으로 올리면 이런 목소리도
없어지고 px에서 파는 물건의 질도 좀
상승하는 효과를 볼 수 있지않나 싶습니다
들리는기로는 생필품이 가격에 비해 질이
현저히 떨어져서 가격도 싸고 더 좋은
사제(?)를 많이 산다고 하더라고요

물론 냉동식품은 px가 최고에요^^

병..병호야!
다시 가자!

전 병장때 13200원 받았습니다

지금 생각해도 제일 짜증났던게
IMF때 보너스 100%였던걸 50%로 줄인거 ....

웬지 페미님들께서 반대할것 같은 예감이
남자들에 비례해 여성수당 달라고 할지도
물론 어머니들한테 머리채 잡아 띁기겠지만...

89년 마지막으로 12,000원 받고 집에 왔습니다. -_-;;;

이게 정상이죠. 전 한자리였던것 같은데 얼마 받았는지 가물가물합니다.

더 줘도 됩니다~

90년 제가 있던 곳은 외출, 외박도 거의 없고 PX도 맘대로 못가서 월급 모은 거로 전역무렵 대부분 이름도 모르는 테크만 테니스라켓, 오리엔트 부모님 커플 손목시계 사왔습니다.    제가 좀 짠돌이 인가봐요..

국가유공자 연금을 그대로인데
장병들보다 머리수가 적어서겠죠?

전 93년 5월 군번에 18개월 방위병이었는데요.

동사무소 방위가 아니라 일명 송추방위와 함께 전투방위의 양대산맥 금곡방위였습니다. (집은 강동구)

그 때 73사단 방위병들의 소집대상 지역이 서울의 강동, 송파, 중랑구 등이었는데....

출퇴근시 수송협회 버스를 타던지, 시외버스를 이용해야 했지요. 그런데 수송버스 편도요금이 500원.

시외버스 요금은 비슷했는데... 대개는 갈아타야 했으니 더 나가기 일수였구요.

암튼, 1개월 교통비만 해도 3만원 가까이 지출해야 하는데...

방위병은 월급이 없었습니다. 출퇴근만 할 뿐 일과시간은 현역병과 똑같은 전투방위인데도,

방위병은 월급없이 1달 교통비 5,000원 + 연초비 1,410원 (또는 군솔 1보루 였던가....) 

최소한 왕복 교통비만큼의 실비도 안되는 돈을 받고, 집에서 돈 받아서 군생활한거지요. ㅡㅡ,,

* 월급없이 교통비+연초비만 받는 것도 억울한데, 보급품도 없었습니다.

   현역병은 정기적으로 속옷, 면도날 등 보급품 나오는데, 방위병 보급품은 낮에 쓰는 비누만 나옴.

최저 입금 수준 이상으로 올려야 한다고 봅니다.
90년대 재대한 1인 입니다

 과거 연도별 병사월급 및 인상률입니다. 2000년대 이전까지는 뭐 그렇다 쳐도 2000년 이후를 보면 2009년부터 2012년까지 인상률이 눈에 띕니다. 그때 누가 대통령이었는지 모르겠지만요. 참 여러모로 도움 안되는 분이었네요.

진심 최저임금까진 올라갔으면 합니다 

20대에 2년이면 인생을 바꿀수있는데, 그걸 나라를 위해 바치는데요...

특수부대 원들 월급 좀 올려주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들이 희생하는게 헛되이 보이지 않게 자존심은 지켜 주서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