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쉐보레 캡티바 2016년식에 대한 단상...(뜬금포입니다.현기빠님들은 패스해주세요^^)
업무용으로 2016년식 캡티바 LT 를 뽑아 오늘까지 276000 Km 를 탄
경험으로 세간의 평들을 나름 주절거려 봅니다.
1.쉐보레는 기본기가 튼튼하다 - 네 맞습니다. 가끔 지인의 최신형 쏘렌토를 타보면 도무지 적응이
안됩니다.너무 통통대고 전륜의 진동이 핸들로 잘 전달됩니다.
고속으로 주행시에도 현기차에 비해 안정감 최고입니다.
현기차는 끊임없이 직진보타를 해주어야 하는데
이넘은 걍 직진합니다.그런데 이게 장점이라니 어이없네요..ㅎㅎ
2. 쉐보레는 튼튼하다 - 270000 에 처음 앞뒤 브레이크 라이닝 교체 했습니다.
이전 쏘렌토(구형)는 수시로 갈았던 기억이 있네요..
쏘렌토는 심지어 200000 km 에 바퀴 허브베어링 나가고 야간 고속주행중
타이밍벨트 끊어져 디질뻔 햇슴다..
캡티바 이전 올란도 3년 35만까지 탓었는데
거의 탱크수준(보령미션 제외,20만에 여지없이 미션교체) 이었네요..
올란도 앞범퍼 탈거한거 보고 깜놀했습니다.
무지막지하게 맹글어 놨습니다.
그에 비해 현기차는 거의 뻥범퍼입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문짝 뜯어보면 암것도 없습니다.
그러니 시속40에 전봇대 옆으로 들이받아도 사망하는 이유가 됩니다.,
3. 그지같은 서비스 - 네 맞습니다.유로 적용한 캡티바는 쉐보레 직영서비스가도 못고치던군요..
adblue 에러..지금도 고질병입니다.
이거 고칠라고 서비스센터 왔다갔다 한거 생각하면 지금도 부르르 합니다.
지금은 좀 나아졋는지 모르것네요..
그밖에도 정비실력이 개판입니다. 서비스 센터마다 실력이 천지차이입니다.
어떤기사놈은 캡티바 타이밍벨트를 체인이라고 박박 우기지를 않나..
암튼 서비스는 그닥에
부품비 공임수준이 창렬합니다.
현기차 대비 약 3배 보시면 될 듯..정말 비쌉니다..
4. 승차감 - 이건 포기..그래도 현기차보다는 났습니다.
5. 연비 - 고속도로 에어콘키고 95Km 정속주행시 18~19km
시내는 10~12km
6. 기타 - 차박에 최고로 좋은 차종..오죽하면 올란텔 별명까지..
캡티바는 올라도보다 더 좋습니다.내부가 높아서..여러 ?? 가 가능합니다.
6. 다음에도 쉐보레?? - 글쎄요..이번 카니발에 너무 좋게 나와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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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피에서 불특정 다른 회원에게 ~~빠라는 말은 거의 기억에 없을 정도로 오랫만에 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