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신세 한탄입니다] 이제 삶을 정리해야 할 시기가 왔네요.
2년전에 비인강암 말기 진단을 받았습니다.
이미 전이가 되서 항암제 밖에 못쓸 상황이었습니다.
이것 저것 쓸 수 있는 약을 다 써 봤습니다.
항암제 탈모도 겪었습니다.
약 맞을때 마다 무척 힘들었구요.
그래도 낫을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지고 지냈습니다.
얼마전엔 하던일과 병행하여 집에서도 세컨잡을 하려고...
개인사업자 내고 스마트 스토어도 시작 했습니다.
두달 전부터는...
한번에 500만원이 넘는 면역항암제도 써 봤습니다.
다 효과가 없네요.
어제 검사해보니 간에 있는게 더 커지고 간 다른 부분에도 변병이 생겨서...
가장 독한 약 2개를 섞어서 써보기로 하고...지금 약을 기다리고 있네요..
이것도 반응률 10% 밖에 안되는....
이제 마음 정리와...주변 정리를 해야 하나 봐요....
평균 생존 기간 중...6개월이 남았습니다.
걱정 스러운건...
아직은 그래도 젊은 제 나이에 못해본것 천지인데...
죽기 전까지...힘들어야만 하는 남은 삶과...
이걸 곁에서 지켜봐야하는.... 두고가는 사람들이 걱정스럽네요..ㅠㅠ
휴...
암 이란게 도대체 뭘까요?
6
2020-08-03 13:54:53
정 방법이 없으시다면 기생충약이라도 해보심이 ㅜㅡㅜ 4
2020-08-03 17:04:52
(202.*.*.21)
기생충약?아무것도 모르고 이런 거지같은 조언은 하지마세요.정말 1
2020-08-03 17:56:13
제가 무조건 쓰라고 했습니까? 1
2020-08-04 12:26:30
기생충 약의 발견되지않은 우연한 효능들이 많이 나와서 쓰신것일겁이다. . 암도 그중하나라고 들었구요, ,
2020-08-04 15:50:08
솔직히 저도 100프로 믿지 않는데 더 이상 방법이 없다면 지푸라기라도 잡은 심정으로 하는거죠 신약 임상 실험처럼요 사기꾼이 파는 몇 백 몇 천짜리 효과도 없는 암에 좋다는 버섯 달인 물 같이 비싼것도 아니고요 10
2020-08-03 13:56:12
뭐라 희망이 될 말을 못드려 죄송합니다. 6
2020-08-03 13:59:47
할 수 있는 한 끝까지 해봐야지요..... 6
Updated at 2020-08-03 14:23:57
9회말 투아웃 역전승이 가장 짜릿하지 않습니까? 아직 역전승의 기회는 남아있습니다! 3
2020-08-03 14:03:32
용기 잃지 마시고, 치료 잘 받으셔서 건강을 꼭 회복하시길 간절히 기원합니다. 1
2020-08-03 14:03:49
힘내세요란 말씀밖에 드릴 말이 없는게 슬프네요. 3
2020-08-03 14:05:43
힘내시길 바랍니다. 언젠간 지금을 돌아보며 웃을 날이 있으시길 기원합니다 1
2020-08-03 14:09:02
그래도 아직 희망을 끝을 놓기는 힘들지 않나 생각합니다 물론 당사자가 아닌 이상 이런말들이 마음에 와 닿을지 모르겠지만 희망의 끝을 끝까지 놓지말고 가보는게 어떨까 합니다 인간의 의지로 할수없는것이 없다고 하지만 그렇다고 의지까지 놓을 필요는 없지 않겠습니까? 무슨말로도 위로가 되지 않겠지만 힘 내셨으면 좋겠습니다 3
2020-08-03 14:09:25
이럴때 정말 이말 밖에는 생각이 나지 않네요.. 뭐라 위로를 드려야 할지...
신이 정말 원망 스러울때가 있습니다. 한번 테어나서 천년만년 사는것도 아니고. 모두에게 공평한 수명이라도 보장해주던가.... 가끔 화가 납니다. 2
2020-08-03 14:09:34
힘내세요. 1
2020-08-03 14:10:35
무어라 위로를 드려야 할 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꼭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1
2020-08-03 14:11:17
힘내세요. 마음으로 나마 응원드립니다. 1
2020-08-03 14:12:29
어떤 말을 해야 도움이 될지를 잘 모르겠습니다. 1
2020-08-03 14:13:36
뭐라 말씀드려야할지 모르겠네요....많이 아프지 않으시길 기적이 찾아오길 깊이 기도드리겠습니다. 이런 상황에 감히 어떤 말이 위로가 될지요.. 1
2020-08-03 14:13:58
힘내세요! 1
2020-08-03 14:17:44
힘내시라는 말도 어떠한 위로도 들리실지 모르겠지만 하고싶은일 다 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모든 다 하시고 나머지는 하늘이 도와주길 빕니다. 무심한 하늘이여도 작은 기도 올립니다. 건강하십시요. 3
2020-08-03 14:17:47
절망이 하는 말 듣지마시고, 사랑하는 가족과 희망을 나누시기바랍니다. 가족과 모든 시간 행복하세요. 행복했던 모든 순간이 영원이 되길 바랍니다.
2020-08-03 14:22:55
힘내세요. 꼭 힘내시길 바랍니다. 아직 세상은 살아볼 맛이 남았거든요
2020-08-03 14:25:13
무슨 말씀을 드려야할지 ...
2020-08-03 14:25:14
포기하는 순간 끝이라고 생각하시고 옆에 있는 사람을 위해서라도 힘내세요. 저포함 많은 분들이 응원드릴 겁니다.
2020-08-03 14:25:52
힘내세요. 넷플릭스에 저탄고지 관련 다큐가 하나 있습니다. 도움이 되실지 모르겠지만 내용중에 암환자에 대한 지극히 자연스러운 방법이 있는데.. 시간이 허락하시면 잠깐 보시는것을 권합니다.
2020-08-03 14:29:01
힘내시고, 힘내세요~ 그리고 또 힘내시고 기운내셔서 병마를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1
2020-08-03 14:30:19
예전에 지인 한 명이 말기암 판정을 받은 바 있는데, 도저히 손을 쓸 수 없으니 병원에서도 어떻게 할 수가 없어서 산에라도 들어가 보시라고 했다더군요. 그래서 들어가서 살았는데, 어찌어찌 3년 정도 흉하지 않게 더 살 수 있었습니다. 이런 비슷한 얘기들은 많이 들으셨을 것 같지만, 생각나서 덧붙여 봅니다. 잘 견디시길 바라겠습니다.
2020-08-03 14:31:06
뭐라 드릴 말씀이 없네요.. 그저 힘내시라는 응원만!!!!
2020-08-03 14:33:47
위 댓글에도 있지만 힘내시고 응원합니다. 3
2020-08-03 14:36:38
힘내시라는 무책임한 말 밖에는 드릴수 없네요. 그래도 희망은 언제 어디서나 반드시 일어납니다. 그 주인공이 밤고양이님이 되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1
2020-08-03 14:37:45
이런글 볼때마다 마음 한켠이 무거워집니다 6
2020-08-03 14:38:25
(211.*.*.193)
운이 나빠 몹쓸 병에 걸렸었고, 운이 좋아 관해 받고 지금 3년째 입니다. 님에게도 행운이 깃들길 기원합니다.
2020-08-03 14:38:50
기생충 약...도 드셔 보시고 혹시라도 모르니 지리산... 깊~~은 곳에 가서 약초 캐 드시고 생식 드시고... 해 보면 어떨까?? 라는 생각도 문득 드네요. 죄송합니다, 이런 말 밖에 할 수 없어서요 ㅜㅜ
2020-08-03 14:40:09
힘네세요. 드릴수 있는게 말뿐이라 안타깝습니다.
2020-08-03 14:44:26
꼭 이겨내실 겁니다. 힘 내세요~~~~
2020-08-03 14:46:53
포기마시고 힘내시길 간절히 기원합니다.
2020-08-03 14:52:49
굉장히 어렵고 지치시겠지만 다시금 힘내시고 더 용기내시고 꼭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2020-08-03 14:53:26
(183.*.*.41)
기적같은 일이 일어나길 바랍니다. 아마도 많은 정보를 접하셨으리라 생각되지만... < 그리고 모든것이 변했다 > - 아니타 무르자니 - 라는 책과 '절운동' 이 생각납니다. 1
2020-08-03 15:04:16
힘내세요. 1
2020-08-03 15:07:58
힘내세요. 말씀만 이래 드려서 죄송합니다. 1
2020-08-03 15:09:32
큰힘을 드리지 못하지만 밤고양이님의 쾌유에 기도하겠습니다 꼭 다시 건강하게 일어나시길 바랍니다 1
2020-08-03 15:11:29
겪으신 고통에 대해 제가 어찌 감히 이해할수 있겠습니까만, 그래도 꼭 끝까지 희망을 잃지 마시라는 말씀 드립니다. 힘내세요. 2
Updated at 2020-08-03 15:16:02
여기있는 여러분의 응원의 댓글이라도 보시면 작은위안 이나마 되실걸로 믿고 저도 한줄 보탭니다,
절대로 쉽게 포기하지마시고 하시고 싶은것이 많은만큼 강하게 삶의 의지를 가지세요.
틀림없이 몸이 반응할걸로 믿습니다.
부디 힘내세요.!!!!!!!!!!!!!!!!!!
2
2020-08-03 15:18:47
우린 인생을 왜 사는가? 삶의 경험을 하기 위해서라고 생각합니다. 그럼 경험의 주체는 무엇인가? 육체가 죽고 사는 걸 떠난 어떤 다른 경험의 주체가 있다는 건가요? 곰곰히 생각해 볼만 합니다. '바가바드 기타' '수심결' 등을 읽어보시고 시각을 조금 바꾸시면 도움이 될듯 합니다. 1
Updated at 2020-08-03 20:58:16
몸이야 나면 나이들고 병들고 죽는 건 누구도 거스를 수 없는 이치입니다. 1
2020-08-03 15:24:29
글을 읽으며 마음이 무겁습니다,, 1
2020-08-03 15:24:46
힘내세요. 1
2020-08-03 15:27:01
안탑깝네요. 혹시 모르니 추천드려요. 미국의 짐 켈문박사의 환자중 어머니가 유방암으로 사망하고 그녀의 다섯딸 중 4명이 유방암으로 사망한 환자가 있었다. 유일하게 1명만이 아무 문제없이 생존해 있어 역학조사를 해 보니 그녀는 매일 습관적으로 베이킹소다와 메이플시럽을 복용하는 것이었다. 짐 박사는 베이킹소다와 메이플시럽을 그의 다른 환자들에게 복용시키니 신기하게도 많은 암환자들이 완치되는 것을 경험했다.그후 짐박사는 업그레이드된 방법으로 메이플시럽과 베이킹소다를 3:1 비율로 물없이 저온(50도)에서 천천히 온도를 높이며 5~10분 계속 저어가며 녹여서 하루에 티스푼 한숟가락씩 아침 저녁으로 복용하니 더 좋은 효과가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유의사항 1.메이플시럽은 100%짜리(B급)를 사용,없으면 A급 진한색 메이플시럽을 구하기 어려우면 천연사탕수수설탕을 사용해도 된다. 이때 비율은 설탕:베이킹소다 2:1 꿀도 가능하나 대다수가 인공설탕이 일부 가미되어 있어 비추천 2.메이플시럽과 베이킹소다의 비율은 3:1 3.금속성 그릇이나 수저는 사용하면 안된다 4.중탕용 그릇(용기)는 유리나 사기그릇을 사용한다 5.복용량은 20g(메이플시럽15g 베이킹소다 5g) 1~3회 복용하되 식전 30분전에 복용한다. * 짐박사는 중탕의 방법을 사용하였으나 인터넷을 검색해보면 따뜻한 물에 타 먹어도 별 차이가 없다고 합니다.
참고사항 베이킹소다요법은 100% 천연당분과 베이킹소다를 이용한 진균과 암의 요인균인 칸디다균 등을 유인하여 박멸하는 요법이고 시럽이나 설탕은 진균이나 칸디다균을 유인하기 위한 역할을 한다.
이렇게 하루도 빼지 않고 마시면 2~4 cm 크기의 암세포는 5 일 이내로 붕괴된다 . 10 일 정도 계속 약을 쓴 후 병원에 가서 검진을 받아본다 . 만일 암세포가 안 보인다는 진단이 나오더라도 같은 치료법을 2 주 정도 더 계속하면 완치되는 것이다 .
내가 권하는 것은 아무리 병원 검진에서 완치 판정이 나온다 하더라도 계속 10 년 정도는 먹는 것이 재발을 예방하는데 훨씬 효과적이라는 것이다 . 1
2020-08-04 03:36:26
(14.*.*.148)
이런 댓글 정말 황당하기 그지 없네요.
https://www.ncbi.nlm.nih.gov/pmc/articles/PMC7249593/
어... 장난이 아닌 것 같아요 2
2020-08-03 15:39:13
당사자가 아니곤 그고통 그절망감 누가 이해하며 경험할수있겠습니까 마지막 치료제에 기대를 걸면서..
한편으론 이유야 모르겠지만 태어난 순서와 돌아가는 순서는 항상 같지는 않지만... 그래도 지금까지 변할수없는 사실은 누구나 빈부귀천을 떠나 다시 고향으로 돌아간다는 사실입니다. 어렵겠지만 마음만이라도 편하게 여유있게 미련을 버리고 하루하루가 덤으로 살아 간다는 심정으로 ..
말밖에 드릴수없는 저 자신도 너무 무능력 하여 안타깝네요...
2020-08-03 15:43:07
힘내세요, 본인 보다는 남겨 진 가족들을 위해서라도 희망을 바리지 마시고, 깡이라도 버티세요! 언젠간 저도 암을 맞이하는날이 오겠지요
2020-08-03 15:50:12
Dp인들의 모든 염원들이 하나로 모아져 기적이 일어나길 기원합니다.
2020-08-03 16:01:34
아.. 안되요. 좀만 더 힘을 내주세요. 이대로 가시기엔 아까운 인생입니다. 이번에 오는 약이 제발 좀 반응이 오면 좋겠습니다. ㅠㅠ
2020-08-03 16:08:54
좋다는 민간요법도 써보시고 힘내서 극복하셨으면좋겠네요 1
2020-08-03 16:08:57
힘내시란 말에 힘을 얻기 어렵겠습니다만, 기적이 일어나길 기도 드리겠습니다. 1
2020-08-03 16:13:32
2년전에 암으로 돌아가신 우리 아버지 지금도 제꿈에 나타나십니다.....
가족들 생각하시고 꼭 이겨내주세요
2020-08-03 16:55:44
힘내셔서 꼭 건강 되찾으시길 기원합니다. 1
2020-08-03 18:00:55
남겨질 분들에 대한 걱정이 더 크신 상냥한 분이시네요. 부디 새로 쓰시는 약이 효과가 있기를 바랍니다. 힘내세요.
2020-08-03 18:14:06
용기내시고 힘내세요. 마음으로 응원하겠습니다!!! 1
2020-08-03 23:12:47
온라인으로만 만나게 되는 사이들이지만
2020-08-03 23:18:51
새로운 약은 몸에 잘 맞기를 기원합니다 그러니 밤고양이님도 희망 잃지 마시고 힘내세요~
2020-08-03 23:50:21
이겨내시길 기도합니다. 1
2020-08-04 00:06:08
이겨내시길 그리고 너무 아프지 않으시길 기도드립니다. 그래도 희망은 버리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2020-08-04 00:53:03
힘내시구요~끝까지 희망의 끈을 놓지마시기 바랍니다.언제,어디서,누구에게 일어날지 알수없는 기적이 님께 일어나지 말란법도 없으니까요~~응원하겠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DF1CB4x_XGQ 이거 한번 봐주세요..그리고 만에 하나 절망적인 상황이 지속되더라도 너무 힘들어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1
2020-08-04 09:59:34
치료건 뭐건 더 늦기전에 그동안 해보고 싶었던거 다 해보시길 바랍니다. 할수 있는 환경이 된다면 왕뜸 알아보세요. 밥알이 모래같아서 한 숟갈을 못 넘기시던 간암말기 제 아버지가 왕뜸 한번 뜨더니 다음날부터 밥 한공기를 며칠간 다 비웠습니다. 1
2020-08-04 11:44:30
6년뒤에도 님의 글을 보길 희망 합니다. 1
2020-08-04 12:31:07
편도행인 우리네 인생의열차에서 조금 먼저 내리신다고 생각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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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좀만 더 힘을 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