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치] 박원순 애도 논란은 지능 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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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2 15:27:59
슬퍼하지 않는다고 지능이 떨어지는 것이냐. 그럴리 있겠습니까. 그런 장애를 비웃기 위해 쓰는 글은 아닙니다.
극단적인 예를 들어 봅시다. 부득이 이 아이러니를 설명하기 위해 불편한 예를 들어야 하겠습니다.
유영철이 죽어 장례식장에서 아들이 울고 있습니다. 누가 아들에게 이런 말을 하는 거죠. 너희 아버지는 정말 극악무도해서 나는 조금도 안 슬프단다.
평균적인 지능을 가진 사람이라면 이런 말을 안 합니다. 범죄자 자식으로 살았을 신산한 인생과 눈물의 의미를 곱씹어 볼 수도 있겠죠. 그렇지는 않더라도 조용히 마음속으로 욕을 할 것입니다.
굳이 유족에게 다가가 조롱하는 일은 매우 드물다는 것입니다. 이 드문 일이 지금 광범위하게 벌어지고 있습니다.
미통당은 상주에게 있지도 않은 병역 비리 재판을 언급하며 조롱합니다. 정의당은 초대받은 적 없는 장례식에 굳이 안 가겠다 선언하죠. 프차에도 굳이 안 슬프다며 묻지도 않은 말을 하는 분들이 계십니다.
지능이 떨어지는 것이죠. 유영철에게도 안 할 행동을 박원순에게는 하는 겁니다. 인지능력이 대단히 떨어져 있는 겁니다.
끊임없는 혼란의 세상을 살며 전두엽 회로가 망가졌을 수도 있습니다. 뇌경색이나 조기 치매로 상식적인 판단이 어려워졌을 수도 있습니다. 참 애처로운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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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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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다 비겁하게 자살한 박원순 탓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