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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과연....집에 갈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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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5 00:03:27

조금전 샤워하려고 욕실에 갔다가 배탈 중싱으로 변기에 앉았습니다.

그런데 욕실 창밖에서 남녀의 대화가 들립니다.

집이 대로변이러 해 떨어지면 인적이 뜸해도 가끔 사람들이 지나가고

지나며 하는 대화는 밤기온에 고스란히 들리게 됩니다.

 

대충 들린 대화는

녀 : 애들이 기다려서 집에 가야돼

남 : 한잔만 더하자

녀 : 안돼 애들기다려

남 : 한잔만

녀 : 문연곳도 앖잖아

 

도시한복판이지만  해 떨어지면 인적도 문연 가게도 가의 없습니다.

늦게 영업해 봐야 한두곳이 10정정도까지....

 

남 : 우리짐으로가자

녀 : 애들 기다리는데....

남 : 한잔만 더하고 집에 데려다줄께

녀: 한잔만

남 : 응 

녀 : 딱 한잔만이야....

 

과연?

ㅗ한잔ㅇ;ㅣ 혹시 한사발은 아닐까?

애들은 밤을 외럽게 보네ㅐ겠군 하는 생각이....... 

님의 서명
- 처절하게 혼자 놀기
- 잡초처럼 강하게 꽃처럼 아름다운 삶
- 인생 삽질중 오늘 뭐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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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2020-07-05 00:07:26

"한잔만이 아니다"에

제 디피지수 모두 걸겠습니다~~~~~

WR
2020-07-05 00:08:40

한잔의 기준이 아마 맥주 피쳐잔이 아닐까하는......

2020-07-05 00:15:27

한잔이 왜 한번으로 읽히는지...

WR
2020-07-05 00:16:30

전 몰라요.....그냥 큰 한잔을 하겠죠....

2020-07-05 00:22:43

야! 봉숙아~ 말라고 집에 드갈라고 꿀발라스 났드나~
나도 함 묵어보자 (묵어보자)~
아까는 집에 안간다고 데낄라 시키돌라 케서~
시키났드만 집에 간다 말이고~~
- 장미여관 -

WR
2020-07-05 00:26:41

장미여관은 안갈듯....

남자집으로.....ㅋㅋㅋㅋ

2020-07-05 00:26:17

한잔 상상도

WR
2020-07-05 00:27:12

이런걸 말술이라고 하죠....ㅋㅋㅋ

2020-07-05 00:31:00

애들이....친구애들이 아니라...

진짜 애들???

WR
2020-07-05 00:42:22

돌싱이거나 반려동물이거나....
기다린다니 그런갑다 해야죠.

1
2020-07-05 00:44:12

누구의 간 또는 콩팥이 사라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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