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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누설많아요!] 라오어2 어이없고 아쉬웠던 점 3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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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4 10:44:32

1. 조엘의 죽음

 

복수가 테마니 사실 이해되요. 엘리나 애비의 스토리를 위해서라도 어떻게 보면 이야기 소재가 필요해서? 

 

조엘을 죽인듯한 느낌도 드는데 그래도 1편의 느낌을 생각하면 조엘의 죽음은 너무 아쉬움.

 

 

2. 죽은줄 알았는데 토미삼촌. 그러나 살아있음.

 

애비가 토미를 쐈을때 전 토미가 죽은줄 알았어요. 머리에 쏴서 죽은걸로 봤거든요. 근데 나중에

 

살아있는걸로 나오잖아요? 그래서 어이없었는데 나중에 돌려서 다시 보니 오른쪽눈이 었나요 

 

왼쪽눈이었나요. 거기에다가 쏜걸로 나와서 ㅋㅋㅋㅋㅋㅋㅋ 와 저기에 일부러 맞추는것도 쉽지 않을텐데

 

뭔가 일부러 죽인거 보여준후에 반전? 보여줄려고 일부러 그런것 같기도 하고 암튼 정말 어이없는 부분.

 

 

3. 디나의 임신드립 (+ 엘리와 디나, 제시의 묘한 삼각관계?)

 

개인적으로 가장 어이없는 부분 위의 두부분은 그렇다쳐도 이부분은 젤 어이없어요. 

 

너무나 뜬금없이 얘기가 나왔고  어이없는게 디나가 엘리한테 '니 애는 아니니 걱정마' 그러는데 

 

근데 마치 진짜 엘리의 아이를 임신한듯한 그런 분위기가 나는거에요.

 

막 전체적으로 레즈 분위기도 나고 그러니.. 그러니까 너무 이상하고 막 멘붕할꺼 같은 느낌이 들어서 ㅠㅠ 

 

실제로 임신 드립나오고 저 플스 몇일동안 못해서.. 나중에 애기 보니까 결국 제시 아이였던거 같은데.. 

 

여튼 임신드립은 정말 쓰잘떼기없고 필요도 없는 거에요. 스토리상 필요도 없는거 같애요. 

 

왜 저거를 집어넣은지 모르겠어요. 개인적인 생각인데 레즈 성향이 강하니까 뭔가 얘기 꺼리? 

 

만들려고 저거 소재 넣은거 아닌가 그런 생각도 드네요. 

 

대략 이정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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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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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4 11:04:51

할때는 그냥 그런갑다 하면서 했는데 곱씹을수록 불쾌한게 많았던거 같아요...
스토리를 꼭 그렇게 했어야 했나싶고 ㅡㅡ
이런내용은 차라리 라오어가 아니라 다른 신규 ip였으면 그런갑다 했을텐데 말이죠

2020-07-04 11:24:11

디나 임심읜 경우 성의 다양성등으 표현하기 위해서 넣은 장치로 하나의 이유로 보았고 두번째 이유는

에비의 파트를 조금더 심도있게 진행하기를 위한 닐드럭만의 하나의 장치로 봤어요.

 

그 이유는 엘리의 파트로 진행했을때의 플레이어들이 엘리의 파트에서 많이 불편함을 느끼기위한 부분을

저는 많이 넣었다고 봤는데 제일처음으로 노라를 컷씬이 아닌 플레이어가 파이프로 죽이는 씬인대 뭔가

에비가 조엘을 골프채로 때리는걸 연상시킨다고 해야할까(컷씬보다는 플레이어가 조작한다는 부분에서 더 잔인한 느낌 그리고 에비와 다르지 않다는 경험)그런 인상을 받았고 두번째로는 엘리스 사망씬인대 이 부분은 컷씬을 활용하면서 엘리는 정당하지만 후에는 남에게는 사랑하는 반려견을 죽인것을 비춰지게 되는등 멜을

죽인후 알고 보니 임산부였다는걸 알았을때 엘리는 디나를 떠올릴수 밖에 없는..그러면서 자기자신의 자책감을 가지길 바랬다는걸 내포했을거라 보기에 임신의 장면은 크게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지만 상대방이 잘못하지 않을걸 부각시키고 후에 그게 잘못됐다고 비춰지는 부분을 보면서 뭔가 엘리와 에비의 두가지 선상에서 뭔가 공평하지 않는 불쾌감을 느끼게 되었네요..특히 에비에서 토미의 경우도 마찬가지인대 토미의 경우는 조엘의 복수로 인해 그들을 쫓아가고 저지하지만 후에 에비파트로 넘어왔을때 나의 앞길을 방해하고 저지하는 나쁜 NPC로 보이게 되죠   

2020-07-04 11:43:19

3번은 그냥 시니컬한 농담 이상도 이하도 아니죠 그냥 코드기어스님이 과하게 의미 부여하신거에요
나무위키 보면 한쪽 손을 잃은 언니가 방아쇠 당긴걸로도 까던데 닐 드럭만 정말 불쌍합니다

Updated at 2020-07-04 11:5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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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7-04 11:49:19

그냥 엘리와 조엘이 누군가에겐 엄청 나쁜놈이다
라는 걸 엄청나게 넣기위해서....

조엘이 죽인자가 누군가의 부모였다.
엘리사 복수하러 가면서 죽인자들이
선한애들이었다....
엘리는 임산부를 죽이지만 애비는 그렇지 않앗다.
......

닐드럭만이 전작 에 대해 스트레스가 많앗던것
같아요 너네가 신성시 하는 조엘리 ...
모두 다 무너뜨려주겠어 라는 심보인듯...
정말 악독한 게임이에요.
자기의 완벽한 전작을 부정한다.

하아...... 정신병잔지.....

2020-07-04 11:51:06

이런 장면장면에 대한 이야기 잼있네요~

1. 제가 1편에서 미친듯이 조정했던 조엘은...정체모를 무장단체가 있는 곳에 멍청하게 아무 생각도 없이 뒤 다 털리면서 들어 갈 리가 없는데ㅜㅜ 이름 말하고 분위기 이상해 지는 장면에서 저는 벌써 패드 잡고 조엘 조정해서 한새끼 대갈통 날릴 준비 하고 있었는데...
게임상 조엘은 멍청한 소리 하면서 말도 안되게 당해 버리 더라구요 ㅠㅠ
케릭터 소모하기 위해 캐릭터를 갑자기 멍청이를 만든거죠...
라제에서 조카 암살할려다 실패한 찌질한 루크가 생각 났습니다...

2. 형이 사방에 적인 거 뻔히 알면서 정체모를 무장한 애비한테 갑자기 이름 말해 주는 토미보고 포스트 아포칼립스 상황에 ...뮈지?라고 어이가 없더라구요...그냥 조엘 죽일라고 어거지로 판을 짠거죠.
그래도 이 게임에서 가장 재밋었던 부분이 토미 저격파트 였습니다.
애비랑 매니가 뒤문으로 털러 간 사이에 허를 찌르며 다시 앞문으로 나와서 매니 헤드샷 날리는 부분은 정말 멋져서 탄성이 나왔네요 ㅎㅎ
나중에는 결국 말씀하신 거 처럼 다시 살려서 찌질이로 전락시켜 버리지만...

3. 엘리와 디나한테 아이를 만들어 주기 위해 제시는 그냥 소모 시켜 버린거죠...둘을 가족같이 이어주기 위해 씨만 전달 해 주고 제시는 소모..
개인적으로 제시 케릭터 상당히 맘에 들던데 아쉬웠습니다.

pc에 대한 거부감은 없었습니다...나름 잼있게 했구요! 근데 본인들 하고 싶은 이야기 하려고 1편 주인공들이나 남자 케릭터들은 다 소모 시켜 버린 게 가장 아쉽더라구요...
레브가 남자중에는 그래도 활약하나 했더만...소녀였던 ㅎㅎ

Updated at 2020-07-04 12:35:40

개인적인 제 의견은 조엘이 멍청하게 뒤따라 갔다는 생각은 안드네요


그부분 대사를 보면

 

조엘 : 오래 못 버틸거야. 돌아가야 해

토미 : 잭슨까지 도망갈 순 없어, 저 문을 막아야 돼

조엘 : 토미, 더는 여기 못 있어

토미 : 말들이 거기까진

애비 : 제 친구들이 있어요, 북쪽 저택에 제 친구들이 있어요 담장도 있고 경계도 확실해요

조엘 : 볼드윈의 저택이구나. 그 정도면 되겠어

토미 : 그래 입구를 열게

 

클리커 무리가 쳐들어오는 상황이었고 잭슨까지 가기에는 거리가 너무 멀었죠 

 

그래서 애비의 말을 듣고 애비의 저택으로 간것이고, 자신이 살려준 사람이 

 

자신에게 적대적으로 대할꺼라는 생각을 하지 않았던게 아닐까요??

 

4년 동안 조엘도 많이 바뀌었으니깐요 


 

2020-07-04 13:39:35

포스트 아포칼립스에서는 좀비보다 사람이 더 위험하다는 게... 기본이고 1편 해 본 분들이라면 무장단체가 아닌 모르는 사람 1명도 오바스럽게 경계하는 게 아주 당연한 거죠...그게 1편에서 깔아 놓은 기본 전제 입니다.

그리고 조엘과 토미는 순찰을 나온거죠...군대 갔다 오셨으면 아시겠지만...순찰지에서 언제 벌어질 지 모를 위험상황에 대비하기 위한 은신처는 기본중의 기본이죠...
상식은 애비와 찢어지거나...정 안되면 애비를 데리고 본인들이 아는 은신처로 가는거죠!

저도 조엘 죽는 장면부터 개연성이 떨어져 게임에 집중이 안되는 관계로 조엘이 그동안 무뎌진거라고...생각하고 게임을 진행 했는데...
게임상에 장면들을 보면 그게 아니라는 걸 알수 있죠...
1. 제시나 젊은 순찰자들에게 엄청 잔소리
2. 아무도 없는데서 마스크 안쓰는 엘리에게 잔소리
조엘이 바뀌거나 무뎌지지 않았다는 걸 여러 장면에 걸쳐 설명하죠...

저도 게임 집중할라고 계속 저한테 쉴드 치면서 하긴 했는데^^;;
그냥 케릭터가 붕괴되고...개연성이 없는 거라고 생각되네요ㅜㅜ

2020-07-04 15:43:50

의견 감사합니다

곰곰히 생각해보니 조엘이 죽는장면부터

문제가 아니라 조엘이 위험을 부담해가며

애비를 구하는 장면부터 문제네요

2020-07-04 16:33:20

사실 그냥 제 개인적인 의견이죠^^;;
만든 사람들은 아마도 말씀하신 것처럼 조엘이 평화롭게 지내는 동안 변했다고 설정하고 만든 게 맞다고 생각 합니다.

그냥 1편에서 내가 무적으로 생각하고 미친듯이 즐긴 케릭터가 그렇게 되는 게 아쉬워서 부정하고 싶은 마음에 헛점을 일부러 찾아낸 걸 수도 있을 거 같습니다ㅜㅜ

그래도 게임으로 이런 이야기들 나눌 수 있는 게 참 즐겁네요!

2020-07-04 12:33:10

게임하면서 스토리 비중 20%  ???

나머지는 그냥 이 게임이 내 취향에 맞냐..안맞냐.. 

스타일의 게이머인데

이번에 라오어2 때문에 아....스토리 정말 중요하구나 느꼈습니다.

저에게 최악은 애비를 플레이하면서 나 지금 뭐하고있지??  이런감정....

어거지로 하니 미치겠더군요. 

시간이 너무 안가서 짜증까지....

 

스토리빼고는 역대급인데 그저 한숨만... 

2020-07-04 13:15:33

전 스토리도 좋았습니다. 디나의 임신 드립은 어색해진 분위기를 해소해보려는 디나의 농담정도로 좀 과하게 받아들이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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