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부산 2호선은 독특한 역명이 연이어 있네요ㅎ

ㅎㅎㅎ 다른의미로만 쓰다 지명으로 안내 방송이 나오니 사소한 재미가 있네요ㅎㅎ

나름 신선한 발견이었습니다ㅎㅎ 2호선엔 두글자 역명도 많더라구요ㅎ

열정역이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아쉽군요ㅎㅎ

아 저 인터넷에서 봤어요ㅎㅎ 굴처럼 던전인가 게임에 비유하던데 맞나요?ㅎㅎ

이건 부산의
지형적 특징 때문에 나온 역이죠.

부산 역명은 재밌는 이야기가 많네요ㅎㅎ

아 부산분들은 구분해서 쓰시나보네요?ㅎㅎ 신기하네요ㅎㅎㅎ

뜻은 모래위라 생각을 뜻하는 단어와는 발음 차이가 있죠.

인터넷에서 e 하고 2 도 구분해서 발음한다는 얘기듣고 깜놀했네요^^

이!

이이~~이~

전 취직하고 나서야
e랑 2를 구분 안한다는걸 알고
컬쳐쇼크였지요..

영어 e는 숫자 '2'보다 훨씬 

입을 옆으로 쫙~ 힘차게 벌려서 하는 게 맞습니다.

그것보다 장단과 성조가 있죠.
E는 짧고 중국어 4성처럼 내리꽂는,
2는 길고 중국어 2성처럼 끝을 올리는 식으로... ^^

ㅎㅎㅎㅎ 저도 첨 들어보는데 지명에 얽힌 재밌는 이야기가 많나보네요ㅎㅎ

뽀뿌라마찌 도 있습니다 ㅎㅎ

도대체 뽀뿌라마치는 어원이 무엇일지...^^

포플러나무 거리라는 뜻입니다.
일본어입니다. 부산에서는 타지역에 비해 일본어를 일상에서 많이 썼거든요.
유명한 사창가였습니다.지금도 그런지는 모르구요.

jin3 님 댓글처럼 poplar(포플러 나무) + machi(마찌: 일본어로 동네, 거리)죠  집창촌이 있던 곳인데 지금은 없어진지 오래된걸로 압니다.~

아 한번 들은거같아요 포풀러 마찌... 뽀뿌라마치

진지 댓글달면

부대앞 -> 부산대학교 앞

조방 -> 일제시대 조선방적이라는 회사 있던 범일동

하야리아 -> 서면, 양정 근처 미군부대 이름

하야리야 -> 옛 미군부대 이름이죠. 지금은 없어지고 공원 안에 일부 흔적이...

조방도 없는데 사람들은 조방이라 아직도 부르고...하야리아도 없어졌는데 그 동네를 하야리아라고 아직 부르죠 부일도 있네요 부산일보...
단어 줄여부르는 건 부산이 엄청 빨랐네요

낙지 볶음도 대표 명칭이 조방낙지죠.

맞아요 서울에 경방 부산에 조방이 있었는데 조방은 70년대에 없어졌고 경방은 최근까지 있었죠

하마정도 있쥬..... ㅎㅎ

하야리아는 일제때부터 경마장이 있던 자린데 6.25때 진주한 미군중 누군가(아마도 부대장)가 아! 내고향 플로리다 하야리아시의 경마장과 꼭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반세기 이상 하야리아 부대로 불리다가 지금은 부산시민공원이 됐습니다.

이건 몰랐네요.

재미있는 이야기 고맙습니다. ^^

맞아요 예전엔 시내 도로표지판에도 하야리아라고 써 있었는데 지금도 있는지 모르겠어요

정확한 발음은 하이얼리아에 가깝습니다.

역명 유래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ㅎㅎ 새롭게 알아갑니다ㅎㅎ

아 그런가요ㅎ;;; 죄송합니다ㅜ 수정하겠습니다 주의하겠습니다ㅜ

아닙니다. 단어의 어감때문에 말씀하시는 내용과 달리 혹시라도 오해가 있을 것 같아 말씀드린 겁니다.

저도 부산이 본가라 별 생각없이 보던 지명인데 다른 지역 분들은 그럴 수도 있겠다 생각이 드네요^^

미쳐 생각치 못했는데 감사합니다^^ 부산에 아무 연고가 없다보니 이렇게 지명도 새롭게 익혀갑니다ㅎㅎ

연달아 있다보니 역명이 한눈에 띄더라구요ㅎㅎ

맞아요ㅎ 부산김해경전철 괘법르네시떼역은 괘법동+르네시떼 쇼핑몰이 합쳐진 이름이더라구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