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외계인이 지구에 왔을까요?
어린 시절 동네 야산 위 하늘에서 태양처럼 밝은 발광체를 목격한 적이 있습니다.
오후 5시경이었고, 동쪽 하늘에서 나타났으니, 태양은 분명히 아니었습니다.
이 발광체는 몇 초 후에 사라졌습니다.
최근에 미 국방부에서 미 해군 전투기가 포착한 UFO 영상을 공식 인정하는 발표를
했죠. 우리나라에서도 1980년 3월, 팀 스피리트 훈련중 F-4 팬텀 전투기 2대가 UFO
를 추적, 근거리에서 조우한적이 있었다고 합니다.
전투기 1대당 조종사와 부조종사 2명이 탑승하고 있었으니까, 총 4명의 경험있는
파일럿이 UFO와 가까운 거리에서 마주쳤던 것이죠.
이 경험담은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 소개되기도 했습니다.
과학자들은 대체로 외계생명의 존재는 긍정하는 편이지만 별과 별 사이의 그 엄청난
거리때문에 실제로 외계인이 지구에 방문하는것은 불가능에 가깝다고 보는것 같습니다.
맞는 이야기이긴 하지만, 인류가 갖고있는 과학적 지식의 한계를 극복한 문명이 있다면
반드시 지구에 오지 못한다고 단정할 수는 없을것 같습니다.
많은 참여 부탁드리며, 미리 감사합니다.
오~ 대폭발의 이후 아주 뜨거워진 별인 지구 위에는 수소가 가득찬 3
2020-05-27 09:38:33
잠시 딴지를 걸고 지나가면요. ^^;
우선 지구와 달 사이 거리는 1년에 평균 3.8cm 멀어지고 있습니다. (The Moon is spiraling away from the Earth at an average rate of 3.8 cm (1.5 in) per year, as detected by the Lunar Laser Ranging Experiment https://en.wikipedia.org/wiki/Lunar_distance_(astronomy) ) 이 증가율로 2억 년 간 멀어지면 현재보다 7,600km 늘어납니다. 지구-달 거리가 평균 380,000km인데, 여기서 7,600km 더 멀어지는 거죠. 2억 년 얘기 출처가 어딘지 모르겠지만, 이 정도 거리 변화가 달과 지구 사이의 중력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 같지는 않습니다.
지금도 지구-달 사이 거리는 356,500m(근지점)~406,700km(원지점) 사이에서 왔다갔다 합니다. 5만 km나 거리가 변하는 데도 특별한 영향은 없거든요. 다만, 달이 지구의 자전축을 안정되게 잡아주고 있고, 그로 인해 지금과 같은 환경에 일조하고 있는 건 사실입니다. ^^;
2020-05-27 06:52:03
외계인...솔직히 제 눈으로 직접 못봐서있다,없다? 잘모르겠습니다
2020-05-27 09:26:09
태양계 밖에서 온건 아니듯하고
2020-05-27 09:39:30
어떻게 보면 질문이 틀렸죠. 예전 천동설주의자처럼 지구를 우주의 중심에 놓고 밖은 모두 외계라고 단정하는 거죠. 우리 모두는 외계인이라는 말처럼 우주의 중심이라는 접근자체가 잘못된거 아닐까요.한민족 순혈주의와 크게 차이가 없이 보이는
2020-05-27 09:59:58
인간이 발견한 물리 법칙은 온 우주를 통해서 동일해 보입니다. 그렇다면 외계 생명체만 발견하면 되는데 그게 생각보다 쉬운 일이 아니죠. 하지만, 고분자 물질등이 혜성이나 지구밖에서 온 물체에서 발견되는 것을 보면 외계생명체는 아주 높은 확률로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보편 물리 법칙처럼 지구에만 생명체 법칙이 적용될리 없을테니깐요. 하지만 고등 생명체 특히 고도의 문명을 가진 고등 생명체는 확률적으로 희박하고 어딘가 존재한다고 하더라도 서로 통신 또는 교류하기엔 넘어서야할 물리적인 공간과 시간이 한계라고 생각됩니다. 그렇다면 외계 고등 문명에 의한 지적생명체들로 오해되는 UFO도 단어 그 자체로 미확인 비행물체 정도로 생각되는 것이 현재로서는 합리적인 추론입니다. 2
Updated at 2020-05-27 10:11:35
1980년 팀스피리트 훈련중 공군조종사들이 근접비행해 자세히 관찰한 내용을 유튜브에서 봤습니다.
보다가 깜짝놀랐습니다. 저희가 목격한 것과 크기나 모양 등 똑같은 물체라는 것을 금방 알 수 있었습니다.
1983년 제대를 한두달 앞두고 새벽 대공초소에서 일병과 근무중 눈앞에(눈높이 보다 악간위) 흰색에 가까운 파란 타원형의 빛덩어리가 갑자기 나타났습니다. 얼마간인지 욺직이지 않고 그대로 허공에 떠있었고 너무 이상하고 놀라 아무말도 못하고 몇분간 그냥 멍하고 바라만 보았습니다. 그러다가 갑자기 백열전등 꺼지듯 사라진 후 정신차려 일병에 방금 그게 뭐였지 물어보니 바로 "ufo요"
가장 놀라고 흥분한 사람은 정문 초병이었는데 바로 머리위에서 형형색색의 엄청 밝은 빛이 자기 머리로 쏟아저 위를 쳐다보다가 정신을 잃을뻔 했다고... 그때 여기 저기 보초를 선 대부분이 여러 위치에서 자세히 목격을 했는데 모습이나 특징이 공군조종사가 본것과 같습니다.
미확인 비행물체를 본 그날 그것이 뭔지 모르지만 이렇게 얘기한 기억이 있습니다.
자연현상은 아니다. 저것들의 기술은 인간의 상상 밖이다. 맘만먹으면 우리는 한순간에 사라질것이다.
그런데 목격자 대부분 같은 생각이였더라구요
2020-05-27 12:43:21
UFO가 존재한다는건 사실이라 보여지지만 그 UFO의 소유자가 외계인이라는건 다른 문제죠. 개인적인 상상으로는 외계인이 다른 항성계에서 지구까지 온다는건 무리라고 보고 UFO가 외계의 제조물이면 자동화된 기계... AI 정도가 아닐까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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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은 우주에 지구인만 있다면 엄청난 공간낭비다” 라는 말로 외계인의 존재를 필연적이게 생각하는 분들도 많은데
우주=공간 이라 생각하는거야 말로 3차원 고정관념에 갇힌 지극히 인간적인 착각이죠...
우주 입장에서. 혹은 우주 밖의 4차원 이상의 존재 입장에선 우주에 지구인만 존재하는게 당연한걸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