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우리나라 애국가 과연 불러도 되는 것일까...
애국가에 대한 저작료를 스페인에 살고있다는 안익태의 가족들에게 해마다 줬었다는건
뭐 모두 알고 있는 사실인데요 어느날 이 안익태의 후손들이 기부? 기증? 여하튼 그런 비슷한걸로
우리나라 정부에 애국가 저작권을 줬던 사실이 있습니다.
전 이게 그냥 순수한 기증이 아니라고 지금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애국가 가사는 도산 혹은 윤치호가 작사를 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윤치호가 대성학교 교장으로 있던 시절 그 대성학교의 교사로 있던 도산이 작사를 했으나
윤치호와 같이 했다는 말이 나왔고 그후에 윤치호 혼자 작사를 했다는 말이 나왔습니다.
만약 윤치호가 애국가 가사를 작사했다면 우리나라 애국가는 정말이지 희대의 애국가 입니다.
윤치호는 1911년 105인 사건으로 인해 6년형을 받았고 그후에 출소하여 변절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는 친일반민족 행위자가 됩니다.
그렇다면 우리나라 애국가는 친일파가 작사를 했고 친나치파가 작곡을 했다는 웃지못할
이야기가 되버립니다.
안익태가 친일 행위와 친나치 행위의 증거들은 찾아보면 여기저기에서 출몰을 하고 있으니
굳이 안밝혀도 될것 같습니다.
애국가 작사자가 도산이라고 저도 생각합니다.
도산이 작사를 했던 무궁화歌 라는 노래의 가사를 보면 알수 있습니다.
1절. 긴 날이 맛도록 생각하고 깊은 밤 들도록 생각함은
우리 나라로다 우리 나라로다 길이 생각하네 길이 생각
4절. 태산이 변하여 바다 되고 바다가 변하여 돌이 된들
나라 사랑하는 내 맘 변할손가 길이 불변하네 길이 불변
5절. 내 나라를 내가 사랑하지 누가 내 나라를 사랑할고
내 몸이 죽어도 내 나라 보존해 길이 보존하세 길이 보존
딱 봐도 지금의 애국가와 흡사하지 않나요?
처음에 애국가의 작사자를 윤치호로 할려고 했었는데 주요한 선생님이 무슨 친일파의
이름이 애국가에 들어가느냐고 반대를 해서 작자미상이 된것입니다.
그런데 작곡가도 마찬가지로 문제가 많은 사람이었습니다.
쉬쉬하지만 국사편찬위원회에서는 거의 다 알고있었다는 안익태의 친나치 행위를 말이죠.
하지만 윤치호가 애국가에 대해서 유형무형으로 뭔가 역할이 있었음은 분명하다고 보면
작사가는 친일, 작곡가는 친나치... 이게 말이 된다고 생각시는 분들은 없을거라고 봅니다.
글쓰기 |
전 문제없다고 봅니다.
이미 애국가는 전 국민에게 의미있는 국가가 되었고 작사.작곡자가 친일/친나치의 행적이 있다고 해서 애국가의 의미가 변색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애국가의 작사.작곡가는 그 행적에 따라 비판받으면 되지 그 프레임을 애국가까지 들고올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