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치] [질병] 대구는 한달 전 타지역 ‘코로나 비상 대응’ 모르고 있었다
이건 뭐 양파도 아니고..
까도 까도 뭐가 새로 나오는군요.
-기사중 내용-
10년전인 2010년 대구 적십자병원이 없어진 뒤
대구에는 공공의료기관이 부족하게 됐다.
당시 150여 병상이 있던 대구 적십자병원은
수익을 내지 못하는 공공병원 폐쇄 정책에 의해 문을 닫았다.
적십자병원은 10년 동안 비어있다가 지난 1월 모 건설회사에 매각됐다.
이번 코로나사태를 겪으면서 가장 필요했던 것이 병실이다.
대구는 적십자 병원이 문을 닫은 뒤 시립병원을 증설하고 음압병상을 확보하는 등
공공의료시설 확충에 나섰어야 하지만 이를 소흘히 한 점이 아쉽다.
대구시는 이 기간동안 의료관광특구 설치 등 의료관광에 치중했다.
시민보건보다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 같은 의료관관산업에 더 공을 들였다.
-중략-
질본은 2월 17일 보도자료를 내고 코로나 바이러스를 분양하고 있다고 밝혔고
2월 말까지 20여개 기관이 바이러스를 받아 갔는데
대구는 경북대병원이 3월 초에 분양을 받았다.
지역 병원 관계자는 분양 공문이 잠시 보였다가 사라져
제때 신청을 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질본 관계자는 지난해 4월부터 홈페이지에 분양사이트를 만들어
사스·코로나 바이러스를 분양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바이러스를 분양하는 목적은 백신치료제 연구개발, 바이러스 확인진단 등이다.
지역민들은 이번 사태에서 대구의 심각한 정보 비대칭 상태를 다시한번 보았다.
대구시도 의료 관계자도 코로나가 대구를 덮칠때 까지
서울역과 대전 등 타지역에서 열린 코로나19 비상대응을
모르고 있었다는 점은 뼈아프다.
생각으로 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왜 한화팬인가?)
글쓰기 |
국내에 코로나 환자가 나오기 시작한 1월말 대구시의회 의원들은 외유성 해외연수를 다녀오기 바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