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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오늘 한 뻘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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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09 19:07:07

오전에 옥상 화분들 30% 정도를 2미터 정도 벽에서 전진 배치 하였습니다.

바닥 방수용 실리콘 작업을 위해서.

 

 

 

 

 

그리고 아버지께서 외식하신다고 해서

저는 모처럼 컵라면을 옥상에서 먹었습니다.

소풍나온 느낌이랄까.....

 

 

 

점심 먹고 조금 쉬었다가 

화분들 전진 배치하면서 나오는 묵은 쓰레기 청소하고

실리콘 작업할 바닥과 벽 연결부에 이물질 쇠솔로 밀어내고

물청소로 마무리....

 

이틀 정도 건조 시킨다움 실리곤 바르고 마르면 

화분들 다시 원위치 해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나온 돌맹이들

기억에는 대략 30~40년전 낚시다니며 주워온 나름 수석으로 기아ㅓㄱ을.....

그런데 그냥 한쪽 구석에 처박아 놓았던 돌맹이들 꺼내 보았습니다.

 

 

 

 

 

 

 

그리고 뻘짓거리.....

아주 오래전 아는분이 수반에 자갈 깔고 분경처럼 만들어서 선물한 돌....

 

당시에는 물잔디인가 하는걸 돌 위에 뿌려 자라게 했는데

시일이 지나면서 그냥 버리기에는 아까워 구석에 치워 두었는데.....

 

오늘 이것을 꺼내서......

연화바위솔을 동틈에 상토 조금씩 넣고 심었습니다.

잘 살수 있을지 모르지만 흙많이 없어도 사는 바위솔인지라...

 

잘 자리잡고 살아주면 가을에 꽃대까지 올릴수있는.....

 

 

 

 

 

님의 서명
- 처절하게 혼자 놀기
- 잡초처럼 강하게 꽃처럼 아름다운 삶
- 인생 삽질중 오늘 뭐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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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0-04-09 19:52:41

한번 바닥 그라인더로 싹 갈아내시고 에폭시 덮는 것도 고려해보세요

2020-04-09 21:11:01

식물도 정성을 들이면 잘 자란다죠.
이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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