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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정치]  시사 정치로 쓰는 마지막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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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4-09 02:36:25

드디어 내일 모레면 부재자 투표가 시작되는군요. 내일부턴 여론조사도 금지되고요.

작년 9월부터 기다려왔던 총선이 정말 코앞으로 다가온게 느껴집니다.

몇가지 볼만한 장면들이 요즘 있었죠? 

 

1. 미통당의 막말행렬

이게 참 시의적절하다 아니할 수 없습니다. 분명 어제, 오늘, 내일이 누구나 예상하고 있는 저쪽 공작의 디데이였을텐데 그걸 두 사람이 깔끔하게 연타석 홈런으로 날려버렸죠. 타겟도 어쩌면 그렇게 정확하게 할 수 있는지... 처음에는 3, 40대, 그 다음에는 노인과 장애인, 그리고 오늘은 여성들 전체를 순식간에 적으로 돌렸습니다. 이 3일동안 막말행렬을 보면서 선거의 신이 정동영의 억울함을 이렇게 해소하는구나 뭐 그런 생각이 잠깐 들었습니다. 물론 지금의 정동영 말고 그때의 정동영 말이죠.

 

어쨌든 이 막말행렬은 좀 중요한 의미가 있는데 이 세번의 홈런으로 수도권 경합지는 다 넘어왔다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아도 최근 서울, 경기, 인천 세곳이 코로나 분위기를 타고 이쪽으로 제대로 기울어지고 있었죠. 그래도 미통당 후보들 포기하지 않고 각 수구언론사의 왜곡된 여론조사를 몰핀으로 삼아서 희망회로 돌리고 있었는데 그걸 확 꺾은 게 요 3일간의 막말 뻘짓들입니다. 

 

어차피 30%의 과학을 베이스로 어떻게든 경합분위기로 만들어 놓고서 그 위에 막판 공작이슈들로 판을 흔드는 미통당의 전통적인 선거전략에서 경합 분위기 자체를 망쳐 놓은 거죠. 게다가 앞으로 있을 공작이슈들도 차단되었습니다. 덕택에 민주당에서는 pk에 집중 유세를 할 수 있게 되었고요. 저는 인천에서 민경욱 선거구, 경기에서 용인, 분당 그 외 1~2곳, 서울에서 강남벨트 3~4곳 외에는 미통당에서 깃발 꽂는 건 거의 불가능할 거라고 봅니다. 말 그대로 전무후무한 수도권 독식을 볼 수 있을 겁니다.

 

2. 미통당의 정권 심판론

사실 막말행렬은 두 개인 후보의 일탈이 아닙니다. 그것은 미통당의 국민정서와 괴리된 선거전략의 필연적인 결과일 뿐이죠. 

 

미통당은 처음부터 정권심판론과 문재인 무능론으로 선거전을 시작했습니다. 그 와중에 코로나가 전쟁 수준으로 점점 커졌고 어느 순간 코로나 선거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 코로나 세계전쟁에서 최후의 승자는 현재로서 거의 한국이 되고 말았습니다. 말그대로 미증유의 일대 사건이죠. 당연히 이런 상황은 미통당에게도 미증유의 절대 위기가 됩니다. 

 

그렇다면 그런 위기상황에 맞춰서 선거전략을 바꿔야죠. 읍소전략과 견제론으로요. 그런데 상황이 완전 뒤바뀌었는데도 코로나 이전의 전략을 고수합니다. 전쟁인데 평시라고 생각하면 총탄에 맞아 죽는 건 그들이죠. 그들의 선거 공보물을 보면서 그리고 못살겠다 갈아보자 라는 그 고색창연한 선거문구를 보면서 이들은 어쩌면 이 나라의 국운 상승을 위해 스스로 희생하기로 결의한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물론 상황을 제대로 보지 못하는 그들의 정치적 무능과 아집의 당연한 결과겠지요.

 

어쨌든 이 정권 심판론을 제때 바꾸지 못하고 고수한 것은 결정적 문제를 일으키는데 각 지역구의 후보들을 민심과 괴리된 주장을 하도록 자꾸 스스로를 절벽으로 밀어붙인다는 것입니다. 

무엇이든 문재인을 극렬비난하는 쪽으로 해야 하는데 실제 그럴만한 소스가 없으니까 자기 망상과 가짜뉴스에 현혹될 수 밖에 없고 표현의 수준도 과격하며 정제되지 않은 것들이죠. 

요즘 미통당에서 나오는 발언들은 전부 자극적이고 불안하며 비이성적입니다. 근거와 논리는 결여된 채 자기확신과 억지만 만연해 있어요. 이게 코로나 정국에서 대중들에게 굉장히 불편하고 위험스럽게 보입니다. 

 

냉정히 그들의 현재 모습은 코로나 초기의 신천지(지금은 서서히 관심의 핵에서 멀어지고 있는)의 재림을 연상케 합니다. 저는 이게 수도권 경합지 뿐 아니라 충청도와 부산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생각해요. 다 이른바 경합지라는 게 많은 곳입니다. 신천지-대구-미통당-미한당 이런 인상을 미통당이 앞장서서 국민들에게  강요하고 있는데 그에 따른 투표 결과 역시 그들 책임이겠죠. 

 

3. 재난 지원금 100%

드디어 청와대도 국무총리도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저는 이 부분에 대해서 이전 글에서 예측한 적이 있습니다. 처음부터 100%라고 했으면 당연히 포퓰리즘이라며 난리가 났겠죠. 70%라고 하자 저쪽이 덥썩 물고 100%를 외쳤습니다. 단 하루만에 청와대에서 콜했죠. 아직 시간이 충분히 남은 만큼 100%로 갈 겁니다. 

이건이 중요한게 또 있는데 이 재난 지원금 100%에 대한 기대로 유권자들이 여당에 표를 던질 이유가 또 늘었다는 것이지요. 이건 어디까지나 정부 여당의 영역이면서도 혹시나 막판에 미통당이 틀어버리지나 않을까 하는 불안을 상기시킵니다. 받고 싶으면 민주당에 표를 던지는게 확률이 높죠. 거기에 타이밍도 총선 1주일 남긴 시점입니다. 너무 절묘하다고 밖에 생각을 못하겠네요.

 

4. pk의 변화

코로나정국이 진행되면서 pk가 위험하다고 느낀 것은 이쪽이 아니라 사실은 저쪽입니다. 

사실 그들은 pk를 상당히 만만히 봤고 그래서 그들의 후보가 그 모양일 수 있었죠. 그러고도 그들은 선거전이 시작되자 마자 의도적이고 불순한 여론조사로  pk의 분위기가 완전 미통당으로 대세를 탄 것처럼 나팔을 불었습니다. 유선 비율이 과장되고 모집단으로 60대 이상이 과하게 잡힌 여론조사가 그 이후에도 계속 나왔죠. 

그럼에도 최근 여론조사에서 불리한 조사개요에도 불구하고 민주당 후보들의 상승세가 눈에 확연합니다. 코로나 방역을 잘한 면도 있고(특히 부산에서는요) 뭐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죠. 저는 거기에 이번 코로나 정국에서 전국적으로 부정적 관심을 독차지한 tk에 대한 반감도 분명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드디어 오늘 신공항 이슈를 이낙연 후보가 던졌죠. 대놓고 말하지는 않았지만 그의 오늘 발언은 신공항 문제는 자신이 대통령이 되면 반드시 해결한다고 말한 것과 다름 없었습니다(또는 대통령 선거 이전에 해결하겠다는 것일 수도 있고요). 

 

이 발언은 굉장히 중요한 의미가 있는데 이낙연 후보의 유일한 약점, 그의 출신에 대한 부산의 거부감을 정면에서 해결하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총리 인준 청문회때 보여줬던 것처럼 그는 의외로 상대와 정면승부하는 것을 즐기는 스타일이죠. 이런 부분은 부산 사람들의 성정에도 꽤 호응을 불러 일으킬 여지가 있습니다. 오늘 부산 사람들이 제일 듣고 싶었던 말을 정확하게 했으니까요.

 

민주당은  항상 부산에서 현재 의석수와 같은 6석을 목표로 한다고 하지만 저는 훨씬 더 많은 수가 당선될 거라고 봅니다. tk/pk합해서 10~15석 봅니다. 다른 지역에 비해서 확실한 숫자를 말할 수 없는 건 그만큼 앞으로 1주일 동안 유동적인 부분이 너무 많아요. 상승세가 꺾일 수도 있고 반대로 더 치고 나갈 수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저는 긍정적으로 봅니다. 최소한 부산에서 현재 6석보다는 훨씬 더 얻을 수 있다고 봅니다.

 

5. 낮은 투표율

저는 이번 선거에서 투표율이 50% 초반에 머물 것이라고 봅니다. 지금까지 투표율중 거의 최저 수준이겠죠. 

 

가장 중요한 원인은 분명 미통당의 70대 이상 지지자들의 투표포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들은 코로나에 대해 가장 생명의 위협을 느끼는 분들이죠. 이들이 코로나 방역을 성공적으로 이끄는 문재인을 반대하기 위해서 목숨까지 걸고 투표장으로 향하기에는 미통당의 선거기간 내내 이어진 뻘짓이 너무 강력했어요. 

종교수준의 지지도 정도가 있지 쉴새 없이 배신에(미한당) 우왕좌왕에(민경욱) 인력난에(컷오프 탈락자 험지 공천) 대책번복에(전국민 재난 지원금) 선거를 코앞에 두고 낮은 지지도(20%초반), 코로나 대처 잘하는 정부에 대한 묻지마 비난(국정파탄타령), 게다가 역 빨갱이 논란까지(태영호) 이런 거 다 무릅쓰고 투표하는 게 정말 쉽지 않습니다. 

민주당 지지자들 정동영 대선때 투표포기했던 심정과 다를바 없습니다. 사람들 의외로 지는 당에, 또는 지는 후보에게 투표하는 거 굉장히 귀찮아 해요. 지금 노인들 중 tk계열 노인층 빼고는 투표장 나가는 거 짜증나고 귀찮아서 포기하는 분들 많을 겁니다. 당연히 경합지에서 미통당의 목을 치겠죠. 

 

노인들의 특징은 그들만의 세계가 있다는 것입니다. 

외롭기도 하고 또 자기들만이 공유하는 젊은 층들은 모르는 추억이 있죠. 그게 그들의 미통당에 대한 지지원동력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볼 때 맹목적으로 보이죠. 분명 노인층의 미통당 지지는 종교적인 분위기가 있습니다. 

그럼에도 그들이라고 이성이 없는 것도 아니고 자존심이나 주변의 인식 이런 게 결여되어 있는 것도 아닙니다. 무엇보다 경제권을 쥔 자식들의 강권에 못이기는 척 하는 부모도 굉장히 많습니다. 그 자식들이 바로 30~40대이고요. 자존심이 센 분들은 아예 투표를 안하는 결정을 하겠죠. 저는 솔직히 태극기 들고 나간 노인들 중에서도 정말 저 양반들이 다 미통당을 지지할까 tk출신 분들 빼고는 좀 회의적입니다. 

 

낮은 투표율 이야기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게 정의당이죠.

비례후보 발표후 당원들의 대규모 탈당 러시가 있었습니다. 지금 경합지에서 간혹 정의당 후보들이 은근 적지않은 지지도를 보이기도 하고 비례 정당에서도 아직 그들 수준에 맞지 않는 지지도가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들이 투표장까지 가는 것은 좀 회의적이에요. 그럴만한 동기가 그들 입장에서 보이지 않습니다. 특히 남성 젊은 당원과 노동계 쪽 당원들 말이죠. 노동과 무관하고 젊은이들의 비전이 전혀 반영되지 않은 여성정치동아리 수준의 비례대표후보들을 보면서 그렇잖아도 거대 여당의 대다수 지지자들에게 조롱과 비난을 한몸에 받는데 오기로라도 열정과 애정을 가지고 투표하려면 그에 상응하는 동기나 모멘텀이 필요한 법이죠. 그게 전혀 없어요. 비례후보발표 이후에도 그 당에서 나오는 워딩이 정치 고관여 지지자들 입장에선 전부 실망스럽게 보이는 거 같고요. 

 

총수나 유시민 이사장은 그 당에 대해서 아직도 뭔가 짠한 감정을 느끼는 것 같은데 저 같이 원래 관심 없었다가 총선관련해서 들여다본 그 당은 전형적인 트렌드 당입니다. 과거 문국현의 당이나 안철수 당같은, 노무현 사후 방황하는 민주세력 지지자들을 위해서 잠깐 필요했던 당일 뿐입니다. 저는 이번 총선에서 정의당은 원외장당이 될 거라고 봅니다. 그 징조는 그들의 선거공보책자 마지막 장의 노회찬 의원 사진입니다. 그 당 지지자들 그 사진 보면서 그때의 정의당과 지금의 정의당이 얼마나 달라졌는지만 생각할 것입니다. 그리고 그의 죽음에 일조한 게 누구였는지도 다시 생각해 볼테고요.

 

6. 더불어 시민당과 열린 민주당

트렌드 당하면 이 두 당도 빠질 수 없죠. 더불어 시민당은 말그대로 임시 목적당이고 열린 민주당은 정의당을 대체하는 트렌드 당입니다. 

 

당의 성격이 다른 만큼 당연히 총선 이후의 운명도 다를 수 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지금 두 당중 어떤 당을 지지할 것인가 하는 논쟁은 별로 의미없습니다. 그것은 민주당을 어떻게 볼 것인가에 따라서 지지자들이 알아서 결정할 테니까요. 

민주당이 거대 여당으로서 안정감을 확보한 만큼 필연적으로 결여될 수 밖에 없는 혁신성, 선명성을 어떤 민주당 지지자들은 그 당에게서 찾을 겁니다. 열린 민주당 지지자들은 지금 민주당이 문재인의 시대적 사명을 뒷받침하기에는 너무 몸을 사린다고 봅니다. 그들의 인식은 지난 조국전쟁 전후 민주당의 모습을 보면서 스스로 판단한 것이에요. 그 니즈를 정봉주가 잘 캐치해냈을 뿐이죠.

 

반대로 더불어 시민당은 말그대로 민주당의 총선압승이란 전체 틀 안에서 비례 미션을 위해 만들어진 임시 목적정당입니다. 당연히 민주당으로서는 시민당을 전적으로 밀어줄 수 밖에 없고 제로섬 게임인 한국 총선 판에서 지도부 입장에서 열린민주당도 우리 편이라고 말하는 것은 어불 성설이겠죠. 그런 상황인식은 열린민주당쪽도 충분히 잘 알고 있는 것 같습니다.

 

다행히 지난 글을 썼던 때보다 더불어 시민당이 조금은 상황이 좋아진 것 같아요. 총수의 노력이 큰 몫을 했죠. 그러나 그들 자신도 본격적으로 홍보를 하면서 좋은 그림들이 계속 나오고 있는게 고무적입니다. 두 당의 지지율 합이 민주당 지지율보다 조금 빠지고 그게 정의당과 국민의 당에 간 것처럼 보이는 여론조사가 있지만 그 여론조사에도 함정이 있었다는 것을 감안하면 아직 어떻게 될지 모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번 총선 비례에서 미한당과 시민당, 열린당 세 당을 빼면 그 어떤 당도 3% 이상의 표를 얻어 의석을 얻는 그런 일은 일어나지 못할 거라고 봅니다. 그건 여론조사와 투표의 차이때문입니다. 두 거대 양당을 싫어하는 사람들은 있겠죠. 그러나 그런 이유로 나머지 군소정당을 위해 투표소까지 찾아가 도장을 찍는 건 정치 고관심층 아니면 여간 힘든 일이 아닙니다.그것도 별로 매력도 없고 의원을 배출할지 안할지 불투명한 당에 말이죠. 그렇게 되면 결국 지역구 후보의 당에 표를 던지게 되는 겁니다. 

 

게다가 문재인 대통령 개인의 지지도가 너무 높아요. 아직도 민주당과 문재인 대통령 지지도 사이 갭이 15%가까이 납니다. 이 갭을 지역구 득표로 돌리기 위해서 민주당이 더욱 사력을 다하겠죠. 그런만큼 비례당들의 설자리는 더욱 좁아질 것입니다. 

 

전체 47석중 30석을 민주당 계열 비례정당이 가져갈 거라고 봅니다. 

다만 열린 민주당이 처음 예상과 달리 8~9석 정도에 그칠 가능성이 있습니다. 앞으로 총선은 지역구 중심으로 돌아갈 것이기 때문이기도 하고 총수의 주장과 노력이 민주당 지지자들의 마음을 돌리는 효과도 무시못합니다. 무엇보다도 열린민주당은 그들의 가장 강력한 정체성 즉 문재인이라는 이름 석자를 대놓고 사용하지 못하는 핸디캡이 의외로 큽니다. 

그럼에도 그들의 후보들 면면이 너무 강력하기 때문에 앞으로 계속 홍보상에서 이슈를 만들어낼 수 있다면 의외의 결과 즉 두자리수 의석차지도 불가능하지 않다고 봅니다. 어떤 결과가 나와도 저는 크게 상관하지 않습니다. 다 의미있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열린당과 시민당이 할 일은 서로를 우리 편이 아니다라고 선을 긋는게 아닙니다. 정의, 민생, 국민의 당 지지자들의 사표심리를 자극해서 그 표를 끌어와야 합니다. 나머지 선거기간을 그쪽에 맞추면 두 당 다 보기 좋은 결과가 있을 것입니다. 

 

저는 시민당 최배근 위원장이 열린당도 우리 동지라는 워딩을 수동적으로 한 번 하고(그가 사람좋게 생긴 인상으로 허허 웃으며 말이죠) 열린당에서는 지지자들이 원할 경우 조건없이 통합하겠다는 식의 워딩을 공식적으로 크게 한번 하면(전체 후보들이 공약하듯이) 굉장히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민주당의 반응과 상관없이 말이죠). 분명 민주당 지지자들이 문재인 대통령에 우호적인 유권자들에게 긍정적으로 어필하는 시너지를 일으킬 것입니다. 

하지만 끝내 반목과 대립의 워딩을 그치지 못하면 의외로 치명적인 결과도 있을 수 있습니다. 그것은 당연히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도와 민주당 지역구 결과와 대비되는 두 당의 초라한 득표수겠죠.

 

7. 대구

다시 한번 좌절스런 여론조사가 나왔죠. 대구시장의 지지도가 더 올랐습니다. 

이번 총선에서 최대 3~4석의 경북 의석을 바라봤던 저는 이전 제 예측에 대해 조금 회의감이 들었습니다. 그건 미국 총기협회의 늘어나는 회원수와 열광적인 분위기를 연상시켜요. 모두 문제라고 하지만 막상 그 조직 구성원은 그 문제상황을 굳건하게 지킵니다. 

 

외부의 비난을 내부의 결속으로 이용하는 조직의 모습은 종교집단이나 일부 부패한 체육단체 같은 폐쇄적인 집단에게서 보이는 현상인데 저는 대구같은 인구이동이 충분한 대도시에서 21세기에 그런 폐쇄성이 유지될 수 있다는 게 신기하기도 하고 좀 믿기 힘들 정도입니다. 

이번 총선에서 그곳의 결과에 따라 한 사회의 폐쇄성이 어느 정도 규모에서도 가능한지 또 21세기 정보교환이 자유로운 민주사회에서 20세기 초반의 전체주의가 오직 이권과 지연, 자기 확신만으로도 유지가 가능한지 보여줄 수 있는 중요한 실증이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일이 실제로 일어난다면 한나 아렌트가 나치 독일에서 봤던 악의 평범성이 한국사회에서 다시 재현되지 말란 법도 없겠죠. 아직은 그 정도는 아닐 거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희망이지만 김부겸을 비롯해서 2~3명의 의석을 배출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한편 대구의 이런 분위기는 민주당 지지자로서 판 전체를 봤을 때 유리해 보입니다. 

이건 여론조사나 언론에는 잡히지 않는 분위기지요. 누구도 21세기에 지역감정과 역지역감정을 언급하지는 않을 테니까요. 하지만 분명 존재하는 흐름입니다. 대구에 대한 반감과 비토가 이번 총선 내내 일어나고 있어요. 

당연히 대구의 적자 미통당에 반감이 이번 총선에서 다른 지역에서 영향을 줄 것입니다. 특히 그들이 그렇게 소중하게 외치는 박빙 지역에서 말이죠. 30, 40대에는 적극적인 투표의지로 60대 이상의 보수층에는 누구를 위해 표를 던지나 싶은 투표포기로 이어질 것입니다.  

 

8. 윤석렬의 휴가

이 판국에 그가 휴가를 냈죠. 

초조한 얼굴로 정신없이 어딘가를 뛰어다니는 그의 모습이 자꾸 눈앞에 그려집니다. 

누군가는 그가 한동훈과 함께 마지막 한방을 준비한다고도 하고 누군가는 그가 사표를 낼 준비를 한다고도 했습니다. 

 

저는 별로 관심없습니다. 엠비시에서 유시민에 대한 검언공작을 터뜨렸을 때 그는 사회적으로 사망했으니까요. 이제 그에게 남은 것은 주변 사람들에 의한 뒷처리겠죠. 사표를 내든 버티고 있다가 공수처 1호가 되든, 아니면 그 전에 대검감찰반에 의해 숙청을 당하든 말이죠. 

 

다만 작년 말에 그에 대해 글을 쓰면서 들여다봤던 그의 인생과정을 다시 생각하면서 인간적으로 서글펐습니다. 검찰총장이라는 자리, 돈많고 젊은 아내, 대통령의 신임, 세상 모든 것을 다 가진줄 알았지만 그것들중 어느 것 하나 진정한 자기 게 아니라는 사실이 말이죠. 

그와 그의 아내 사이에 아직 자녀가 없다는 사실이 유난히 안타깝습니다. 왠지 그의 아내에게 그는 그녀의 욕망이나 엄마의 돈보다 서열이 훨씬 낮은 것 같아서요. 나이 50넘어서 맞이한 아내인데 말이죠.   

 

9. 역사의 망령들

강준만이 조국 전 장관과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에게 상도덕 운운하는 인터뷰를 했나봅니다. 

그의 거듭된 커밍아웃을 보면서 역사의 파고가 벗겨내는 인간의 진실을 생각합니다. 

 

작년 한일 경제전쟁부터 지금 코로나와 총선까지, 어쩌면 그 이전 패스트트랙부터 해서 약 1년은 대한민국 역사에 다시 없을 전쟁의 역사였고 사상초유 사태의 연속이었죠. 이 거친 풍랑이 사방을 할퀴면서 예쁘게 가려져 있던 무언가가 벗겨나가는 것을 봅니다. 

 

거기에는 차가운 동안을 영원히 간직할 줄 알았던 앵커의 몰락이 있고 한때 누구보다 열렬한 좌파인줄 알았던 어느 석사의 극우 전향도 있고 동교동이라는 이름 훈장을 가슴에 달고 창녀처럼 이곳저곳 불러주는 곳이면 좋다고 달려가는 썩은 좀비들도 있고 이 엄혹한 세월은 나몰라라 한 채 고고하게 자기 갈길 달리기만 하는 어느 초록동자도 있고 과거 영광의 노른자만 쏙 빼먹고 시대의 가치와 유산은 자신들을 불러주는 수구를 위해 홀연히 내던진 과거 노동운동의 대부라는 사람도 있죠.  

 

모두 자신이 역사의 주인공이 될 줄 알았지만 그 만만히 봤던 역사에 의해 딱 필요한 때 할 수 있는 수준에서만 쓰여지고 버림받은 사람들입니다. 

다들 그게 억울했겠죠. 이 역사를 만든게 바로 난데 그것을 몰라주는 세상에 내가 있다는 마지막 한방을 증명하고 싶었겠죠. 아니면 과거 젊은 혈기 아래서 가족 먹여 살리는 것은 일도 아니었던 그들이 다 늙은 지금 가족 안에서 마지막 위엄을 찾고 싶은, 그도 아니면 정말 먹고 사는 문제를 실질적으로 해결하고 싶은 필사적 호구지책, 어쩌면 외로운 독거노인으로 삶을 마감하고 싶지는 않은 마지막 세상에 대한 호소일 지도 모르죠. 

 

그들을 보면서 나는 어떻게 늙을 것인가를 생각합니다. 

사실 작년 조국 전쟁부터 다음주 총선까지 이 혼란한 정국에서 민주당과 문재인의 영원한 지지자로서 제가 할 수 있던 일은 그저 글을 쓰는 것뿐이었지요. 쓰면서 계속 생각했던 것은 역사 앞에서는 다 부질 없구나 하는 생각뿐이었습니다. 그저 앞에 말한 인물들처럼 제 글들도 역사에 역사에 의해 이용당하다가 먼지처럼 사라질 거리들이겠지요. 그래서 아마 제가 썼던 글들을 다시 보지 않나봅니다. 다음 주 총선압승만 이루어질 수 있다면 그 글들은 아무 가치가 없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사람 마음이 그렇지 않지요. 다른 이들에게 인정받고 싶고 사랑받고 싶고 그들과 함께 뭔가 대단한 일을 이루고 싶은 게 누구나의 본능이죠. 그게 열정을 만들고 욕망으로 발전하다가 어느 순간 선을 넘게 되고 그렇게 망가지고선 결국 돌아키지 못하게 됩니다. 

지금 우리가 열렬히 응원하고 또는 의지하는 정치인 또는 스피커들 중에도 그런 사람들이 나오겠죠. 그가 이렇게 망가지다니, 그가 이럴줄은 정말... 싶은 사람이 나올 것입니다. 

 

저는 그런 사람은 되고 싶지 않아요. 그래서 정치에 관한 글은 오늘로 그만 쓰려고 합니다. 

사실 언론이 아직 대부분 선거구가 박빙이라고 떠들고 온라인에서는 지지자들이 끝까지 긴장 놓으면 안된다고 하지만 저는 요즘 별로 총선에 관심이 없어졌습니다. 

그것은 반지의 제왕에서 사우론이 죽은 것과 똑같아요. 아라곤이 왕위에 복귀하든 프로도가 집에 가든 뭐 중요하겠어요. 다 잘 되겠죠. 

그만큼 제게는 이제 어느 정도 선거 판세는 결정된 걸로 보입니다. 돌이킬 수 있는 동력이 보이지 않아요. 그래서 그런지 요즘에는 정치에 거의 관심이 가지 않아요. 작년 9월부터 디피에서 정치글로 했던 제 역할이 이제 다 되었기 때문이겠죠. 언제나 어떤 세계, 또는 어떤 시기를 떠날 때는 이게 마지막이구나 하는 것을 그 이전부터 느낍니다. 그걸 받아들여야 겠지요. 앞으로 제가 디피에 글을 쓰면 분명 정치와는 무관한 주제가 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몇가지 예언만 남기고 글을 맺을 게요.

 

1. 이번 총선은 전무후무한 민주당의 압승이 됩니다.

 

2. 코로나 이후 한국은 커다란 경제적 부흥을 이룰 겁니다. 일본은 끝없는 추락을 하고 중국은 세계 사회로부터 징계를 받습니다. 그런 혼란 속에서 많은 부분 이번 코로나 지원이 계기가 되어 경제적 이익을 많이 거둘 것입니다.

 

3. 올해 하반기에 북한과의 관계개선이 획기적으로 이뤄지는 계기가 생길 것입니다. 코로나 사태로 궁지에 몰린 트럼프가 이번 검사키트 지원을 계기로 북미대화에 적극적으로 나설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후 미국 대통령 선거 이전에 종전선언이 나올 수 있습니다. 이후 북미 수교, 남북 경제 공동체 형성이 잇따라 앞으로 5년 안에 이뤄질 것입니다.

 

4. 문재인 이후 이낙연이 대통령이 됩니다.

 

5. 조국 전 장관의 앞으로의 행보는 알 수 없습니다. 다만 개인적으로 왠지 조용하고 평범한 삶을 살지 않을까 싶습니다. 나라를 위해서 다시 한 번 중요하게 쓰여졌으면 하지만 이상하게 그런 그림이 그에게서 보이지 않습니다. 그냥 그가 잊혀질 것 같아요. 그러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6. 3년 이내에 일본에 큰 재해가 닥칩니다. 그것은 화산 아니면 지진이 될 것이며 후쿠시마 보다 훨씬 큰 피해를 일으킬 것입니다. 실제 재해로 인한 피해보다 이후 경제적 혼란으로 인한 피해가 훨씬 큽니다. 이미 경제적 체력과 국가재정이 쇠약한 상태에서 이 재해는 생각보다 훨씬 큰 타격을 일본 경제 전반에 줄 것입니다. 

이 난국을 타개하기 위해서 일본은 극약처방을 쓸 수 있습니다. 그 극약처방은 창의적이지 못하고 수구적인 그들의 성향에 맞게 과거에 썼던 방식일 수 밖에 없습니다. 

 

7. 그래서 이건 정말 중요한 예언인데 5년 이내에 일본 정권이 바뀌지 않으면, 그리고 남북한의 관계가 급속히 좋아지면 일본과 포클랜드 전쟁 규모의 전쟁이 터질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일본에서 정권이 바뀌는 것보다 한국과 일본의 전쟁이 터질 가능성이 더 커보입니다. 예상과 다르게 어떤 상황이 미국이 개입하거나 막기 어렵게 전개되어 전쟁까지 가게 됩니다. 미국이 막으려고 하면 할 수록 내재적인 전쟁에 대한 열망이 두 국가 사이에 축적됩니다. 

그것은 일본이 선점한 위치를 빼앗고 싶은 한국과 더 이상 자신의 것을 빼앗기기 전에 밟으려는 일본, 두 국가의 필연적 욕망 때문입니다. 그것은 또한 서로의 서열을 정확히 확인하고 양쪽 다 내재된 전쟁의 감정적 이유들(한국은 과거의 원한을, 일본은 과거 대동아공영권 같은 식민적 망상)이 피로서 해소될 기회를 간절히 원하기 때문이기도 할 것입니다. 

 

분명 일본 극우의 오판과 한국의 자신감이 충돌합니다.

엄청난 민간인 사상자가 발생하는 전쟁은 아니지만 보기 드문 강대국간의 무력대결로 전 세계를 긴장시킬 것입니다. 승자는 이후 아시아의 경제적 문화적 패권을 장악하고 상대 패전국에 강력한 경제적 정치적 영향력을 행사할 것입니다. 하지만 양국간 상처는 그대로 남아서 이후 어리석은 역사의 반복을 낳게 될 것입니다. 

이전에 남북한이 경제공동체를 형성하게 되면 이 전쟁은 한국의 승리겠지만 그렇지 못하면 상호간 피해를 입고 양국은 각자 국내의 정치적 혼란으로 돌입하게 될 것입니다.

 

전쟁을 막을 수 있는 조건은 일본이 정치, 경제, 문화적으로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는 시스템을 갖추는 것과 한국에 보수 친일정권이 세워지는 것일 겁니다. 지금으로선 둘 중 하나라도 성립되는 게 두 나라 사이에 전쟁이 나는 것보다 더 어려워 보입니다. 그래도 그런 일은 없었으면 좋겠죠. 진심으로요.

님의 서명
가시 투성이 삶의 온 몸을 만지며
나는 미소지었지
이토록 가시가 많으니 곧 장미가 피겠구나 하고.
49
Comments
5
Updated at 2020-04-09 03:55:03

민주당에서도 부산 목표를 6석에서 10석으로 늘렸더군요.

투표율은 모든 조사에서 60대 이상 노인층에서 투표하겠다가 예년보다 늘었다고 나온다고 합니다.

비례는 신경쓰지 말고 지역구에만 신경써야할 때입니다.

6
2020-04-09 02:36:51

선추천 후감상 !! 

마지막은 싫어요 

시사정치로 한번씩 도움을 주세요 ㅎㅎ

4
2020-04-09 02:37:33

딴지라면 딴지겠지만 

 

노인세대의 투표율은 의외로 높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자식들이 말려도 투표장 가시는 분들 많을걸로 예상..

 노인분들의 고집도 만만치 않고 설득자체가 힘들다보니... 

 

되려 어린아이(?)있는 30~40대 투표율이 이전총선보다는 소폭이나마 낮아 지지 않을까 예상됩니다..

 

5
2020-04-09 02:39:29

제생각에 이번에 인천은 미통당에게 크나큰 시련을 안겨주게될겁니다.
몰수패 혹은 몰수패에 가까운 시련을 안겨주게 될겁니다.
특히 민경욱은 3일안에 최악의 상황을 마주하게 될것이고 미통당 전체를 휘몰아칠겁니다.

20
Updated at 2020-04-09 08:28:51

늘 잘읽고 있는데 정치글 그만쓰시겠다는건 서운하네요~~~~ 그 말은 공수표였으면~~

두 비례당에 대해 "어떤 결과가 나와도 저는 크게 상관하지 않습니다. 다 의미있다고 생각합니다."

매우매우~ 공감합니다. 지지자나 정당이나 서로 좋은 모습 보여줘서 함께 대상승했으면 합니다. 

 

TK는 민주당에서 몇석나오는게 자발적인 변화의 시작으로 대구 스스로를 위해서라도 좋은거지, 

민주당이 1석도 나오지 않으면 TK는 향후 고립될거라 생각합니다. 

이번 신천지 코로나 사태때 전국에서 십시일반 적극적으로 도와주고 

대구쪽에 자원을 돌리는데 불만을 표하지 않았습니다만, 

대구 지자체의 일처리와 대응은 무능하고 참혹하기 그지 없었습니다. 신천지에 대한 물대응도 그렇고요. 

지금은 지자체장에게 욕이 몰리고 있지만, 선거결과가 미통당 몰표로 나온다면

그들을 선택한 시민들도 결국 동조한 것으로 인식되게 될겁니다. 민주당이 대승할 분위기라면 더더욱요. 

 

7번 예언은 안이루어지길 바랍니다만...아베정권이 지금이대로 막장이면 눈뒤집고 할지도 모르겠네요 -_-

4
2020-04-09 03:00:46

현재 계절은 봄이 오고 있습니다만..
한때 제가 좋아했던 판타지 소설 마지막 문구마냥

조국을 만가로 삼아 시작한 마법의 가을이 끝나갑니다. 
그동안 올리신 글 잘 봤어요~

2020-04-09 03:05:17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2
2020-04-09 03:08:15

자식이 말려도 투표하는 부모가 있듯이
부모가 말려도 투표하는 젊은이도 있습니다 누가 다수 일지는 몰라도
항상 어려운 싸움이었고 그 결실이 이번에 나올거라 확신합니다
차명진 고마워

2020-04-09 03:17:39

잘읽었습니다..
9번 참 흥미롭네요 ㅎ
그리고..
전쟁은 제발 일어나지 않길

6
2020-04-09 03:24:48

"시사 정치로 쓰는 마지막 글입니다"

2020-04-09 03:30:25

저는 시기는 살짝 엇갈려도 모든 예언들이 다 맞을거 갔습니다. 

 

질문 하나만 드리겠습니다. 

 

유시민님은 대권 도전 가능성은 없을까요??

 

13
2020-04-09 03:43:54

여담이지만 디피에는 앙님같은 자칭 스타(ㅋㅋ)인 분도 있고,

진규야 님처럼 맨날 먹는 걸로 약올리는 분도 있고,

마약상님처럼 냉철한 의지로 시사를 사시미내어 분석한 뒤 예언자처럼 앞으로 벌어질 일을 가르쳐 주시는 분도 있어요.

 

디피는 마약입니다. 디피를 끊으면 손발이 덜덜 떨리고 눈이 침침해 질것 같아요.

암튼 소중한 글 감사하며 앞으로도 종종 뵙기를 희망합니다.

6
2020-04-09 03:57:43

오늘도 좋은글 감사합니다.

남은 기간동안 코로나는 지금처럼 막을수 있고, 통합당은 지금처럼 막말을 유지하고, 민주당은 큰 헛발질을 하지 않는다면, 그리고 민주당 지지당들이 투표에 적극적으로 임해준다면, 문자마약상님이 예상하신대로 TK를 제외한 지역에서 예상보다 큰 승리를거둘수 있다고 봅니다. 

다만 진보성향이 강한 재외국민 투표의 반이 날라간 상태이고, 노인층 사이에서는 위험하더라도 꼭 투표를 해야 한다고 서로 독려하고, 투표를 안하면 좌파사회 된다고 카톡도 돌리고 있어, 20~50대의 투표율이 높아야지 가능합니다.

3
Updated at 2020-04-09 04:00:42
코로나 종식 이후 중국이 어떻게 변화할지 궁금해지네요.
 
하루빨리 코로나가 종식되고 희망찬 밝은 미래를 기대하는 더 좋은 글로 찾아뵙길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6
2020-04-09 04:31:53

그동안 올리신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예언하신대로 이번선거 민주당의 압승이 되길 기원합니다. 힘들고 한치앞도 안보일때 문자마약상님의 글이 힘이 되었습니다. 좋은 글 계속 써 주세요.

2020-04-09 04:45:10

 좋은글 감사했습니다.

2
2020-04-09 04:54:54

투표전까지는 봐줄께요.ㅎㅎ

트럼프같은 인간만이 종전선언을 할 수 있을 거라는 저의 기대와 일치하네요.
그리 되길 간절히 기원합니다.

Updated at 2020-04-09 05:02:48

저대로 안되면 글 올리시죠 저대로 되기 힘들어요, 

  

7번은 예상 가능한데.. 된다면, 일본은 그야 말로 죽는 것입니다. 특성상 야비군이 어떨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
2020-04-09 04:58:51

세계사는 코비드19 전과 후로 나뉘지 않을까합니다.

정치가 개인 또는 국가의 생사에 미치는 영향력이 더 커지겠죠.

격동의 시기인 만큼, 공유해주시는 넓은 시야가 더 유용하게 빛날겁니다.

그동안 수고많으셨어요, 차분히 기다릴께요 ^^


27
Updated at 2020-04-09 14:06:04

그동안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문자마약상님의 글이 저에게 그러했듯이 많은 분들에게도 영감과 지지가 되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다음 대통령은 저도 이낙연 전 총리가 될 가능성이 아주 높다고 보는데... 변수가 있다면 유시민 이사장도 대권주자로 등판할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뭐 8:2 혹은 9:1 정도로 기울어져 있지만요. 그 두 사람 외에는 대권에 도전할만한 그릇과 인기를 받을 사람은 없다고 보여져요.

조국 장관과 관련해서는... 저 역시 같은 느낌을 받고 있습니다. 아마 다시는 정치판으로 나올 일이 없겠지요. 그런 삶도 그렇게 나쁜 삶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또 그가 정치인으로서 어울리는지에 대해서는 많은 의문이 들기도 하고요. 개인의 능력이나 인내심, 혜안과 같은 여러 덕목이 훌륭하지만.. 싸우는 방식이 투사가 아니라 학사의 느낌이 듭니다.

일본에서 일어날 재해에 대해서 말씀하신 부분은... 과학적인 분석에 의하신 것인지... 전문가로서의 예감인지... 그것도 아니면 남들과 다른 눈을 갖고 계시기 때문인지는 모르겠으나... 납득이 가는 부분이 많습니다. 단, 쓰나미급의 큰 재해보다도 훨씬 더 큰 수준이라고 생각해요. 일본이라는 국가가 자체적으로 없어질 정도로요.

만약 문자마약상님의 예언대로 일본과의 미래가 전개된다고 한다손 치더라도... 이미 대세는 기울어져 있어요. 질래야 질 수 없는 전쟁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코로나를 시작으로 지금까지의 세상과 전혀 다른 세상이 전개될 것이라고 예견됩니다. 이런 시대에 한국에 태어났다는 것은 참 큰 행운이자 복이라고 생각해요. 세월호 이후 탄핵 정국으로 돌입하기 이전까지 한국의 미래를 포기했었는데... 결국 박근혜는 끌어내려졌고... 조금씩 조금씩 정의가 바로 서고, 나라가 부흥하는 걸 보면서 한국이 세계의 리더가 되는 모습이 점점 눈에 그려집니다.

지금까지의 그 어떤 나라와 민족과도 다른 모습으로 이끌게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근간은 정신문화에 있고, 한국에서 큰 변혁이 있을꺼라고 생각하고요. 원래 물질적인 것이 극에 달하면 정신문화의 변화를 불러옵니다. 유럽이- 특히 독일이- 지금 탈종교화되고, 진보적인 생각을 하는 것은 그들의 물질문명이 상한선을 쳤기 때문이고.. 그들이 갖고 있던 씨앗이 튼실하지 못했기 때문에 이성의 한계점에밖에 닿질 못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학업 능력이 뛰어난 학생일수록 직관력이 뛰어나다고 하지요. 한국인들 개개인의 총명함은 그만큼 뛰어난 개개인의 직관을 의미하고, 그런 개인들이 모였기에 평소에는 혼돈에 가깝게 개별적으로 움직이지만, 국가적으로.. 혹은 그보다 큰 문제에 직면할 때에 강한 결합과 유대가 발생하는 기반이 됩니다. 또 역설적으로 하나로 강하게 뭉쳐지지만.. 동시에 창의적이고 질서에 맞는 움직임을 보일 것입니다.

이해할 수 있기 때문에 헌신할 수 있고, 이해할 수 있기에 자발적일 수 있기 때문이죠.

국민 개개인이 뛰어나기에... 제대로 된 관점과 정보들만 잘 소통될 수 있다면... 한국인은 그 어느 나라보다 무서운 나라가 될꺼에요.

이런 뛰어난 개인들로 이루어진 국가가 이스라엘과 한국... 두 나라인데... 이스라엘의 유대인들은 물질과 에고에 국한된 이들이기에... 악마가 되는 것이고... 그 반대로 남한과 북한의 한민족은 정신과 정의를 추구하기 때문에.. 아주 높은 수준이 아니면 발동이 걸리지는 않지만... 그 뜻과 능력에 걸맞는 과제가 주어진다면... 세계의 어떤 민족도 도달하지 못한 수준까지 올라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의 역사 속에서 얼핏 보기에 유대인이 한국인보다 뛰어난 것은... 극단적인 비유이기는 하지만 머리 좋은 사이코패스들이 뛰어난 능력을 갖고 있는 것과 다를 것이 없다고 봅니다. 감정과 공감능력을 쳐내면... 이타성보다 이기주의를 택하면 단기적으로나... 낮은 수준의 과업에서 탁월할 수는 있지만... 역설적으로 그걸 버렸기 때문에 결국에는 나락으로 떨어집니다.

사람은 품고 있는 뜻만큼... 그걸 뒷받침할 환경과 능력이 따라주는 정도까지 발전할 수 있는 법입니다. 콩 심은 데 콩나고, 팥 심은 데 팥 나는 법이지요.

위와 같은 연유로 한국은 극에 달한 물질문화가 뒤바껴서 그 어느 나라도 도달하지 못했던 정신 문화를 꽃 피울 것입니다. 물질과 정신이 조화가 된 이상적인 정신문화가 말이지요. 한국은 서양이 갖지 못했던 역사와 정신문화의 전통이 있기 때문에.. 또 그걸 따라갈 수 있는 오성(悟性)을 갖춘 개개인들이 있기 때문에 그게 가능해질꺼에요.

그러한 우리들이 갖고 있는 전통들에 대한 글들을 올릴 수 있게 저도 공부를 해야겠네요. 지금까지 문자마약상님이 오늘이 있기까지 나름대로의 밭을 잘 가꾸고 가셨던 것과 같이 말이지요.

잡설이 길었습니다. 고생많으셨어요!
감사합니다.

오늘저녁 배상

3
2020-04-09 08:51:56

약간의 국뽕 조미료가 들어갔지만, 굉장히 통찰력 있는 분석이네요.
오늘저녁님 글 덕에 제 좁은 시야와 사고범위가 확장된 느낌입니다.
추천합니다~

14
Updated at 2020-04-09 07:35:34

타국에서 대형 재해가 일어날 것, 한국과 전쟁을 할 것이란 발언을 거침없이 하시는 부분은, 개인적으론 마치 제 자신과 그 지인의 불행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을 위로 올리고자 하는것처럼 보여서 솔직히 대단히 불쾌합니다. 가족이 일본에 있어도 그런 발언을 하실 수 있으신가요?
아무리 기본적으로 경쟁관계가 되는 것이 국제 사회라도, 남을 깔아뭉개지 않고도 자국을 성장시키고 빛나게 할 수 있는 방법은 얼마든지 있습니다.
역사적으로 일본이 한국을 깔보고 수탈하려 했던 경우는 100% 한반도쪽이 약화되어 있었지요. 지금 일본이 한국에 대해 날뛰는것도 이명박근혜시절 그들에게 우습게 보인 것에서 기인한 측면이 강합니다.
남의 몰락을 바탕으로 성장하는 것이 아닌, 스스로의 자각과 발전으로 강인한 모습으로 일어서, 국제사회의 리더가 되는 대한민국을 저는 바랍니다. 그런 멋진 대한민국을 보고 일본 중국이 배워나가, 같이 성장하길 기원합니다. 그것이 문재인 정권을 지지하는 이유이자, 사리사욕을 위해서 매국도 서슴치 않는 미통당을 경멸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1
2020-04-09 09:50:54

해외생활 경험해보고 나니 외국과 외국인에 대한 평가가 얼마나 좁아질수 있는지 알게 되더군요 DP의 많은 분들도 기본적인 마음이야 같겠지만요..
암튼 미국이나 기타 외국계신 DP님들도 그렇고 특히 일본계신 해외루리님 외 다른 회원님들도 모두 무탈하게 지나가기를 기원합니다

2020-04-09 10:27:32

혐오와 거짓정보의 단골대상인 나라들에서 살고계신 회원님들의 DP생활의 느낌은 과연 어떨까 하는 안타까운 생각이 가끔 듭니다

WR
5
Updated at 2020-04-09 14:57:22

요즘 일본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합니다. 여러가지 가능성을 바탕으로 논리를 전개하거나 직관을 가지다 보니 상호간 물리적 충돌은 피하기 쉽지 않겠다는 결론에 이르렀습니다. 당연히 21세기 글로벌경제시스템에서 강대국간의 전면전이라는건 상정하기 쉽지 않죠. 하지만 일본의 특성과 두 국가의 경제적 문화적 이해관계는 어떤 식으로든 해소되어야 할 것이고 상식적이면 합리적인 정치인들의 판단으로 해결되어야 할 것입니다. 그게 지금으로선 거의 불가능해 보이고 그렇다면 최악의 상황을 상정하고 대비하는 게 맞겠지요. 물론 우리가 강하면 그런 오판을 하지 않을거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일본은 무력을 사용하는데 그런 잣대가 통하지 않지요. 물론 일본에 사시는 분들에게 제 글이 괜한 공포심을 조장할수도 있겠구나라는 생각도 했습니다.하지만 이런 극단을 상정하고 대비를 하는게 그 나라를 상대로 삶의 기반을 다지는 한국 분들에게 더 도움이 될 수도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개인적으로 표현에 있어서 다소 사안을 쉽게 언급한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그런 점에선 죄송합니다. 이에 관해서는 나중에 차분히 따로 글을 쓰겠습니다

2
2020-04-09 05:57:45

왜구당의 몰락을 보면서 정치후진국인 본국도 멀지 않았음을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모든 예언이 맞기를 바라나 마지막 만큼은… 무섭습니다.
주말 동안 선거판에 변수가 나타나지 않기를 바랍니다.
그동안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2
2020-04-09 07:23:59

9번은 저도 몇번, 코로나 사태 초기부터 조심스레 이야기했던건데
진지하게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고 봅니다.
이성적으로 생각하면 한일간에 그런일이 벌어질 순 없는건데, 그게 그렇지 않다는 말이죠.
저들이 지금 한국의 위상이 도요토미가 침략할 때 조선, 구한말 조선인줄 알고 있으면
정말 큰일 나는 겁니다.

2
2020-04-09 07:42:41

좋은 글입니다..

다만, 마지막 한일전?은 좀 아닌거 같습니다. 그런 일이 일어나서도 안돼고요.

물리적 충돌보다는 더 큰 경제/외교상의 충돌이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은 좀 들긴 합니다.

 

일본의 망조?는 일본인들 스스로가 인식하고 선거를 통해 극우정치인들을

걸러내지 못한다면 그 흐름을 돌이키기는 어려워 보이네요. 계속해서 추락....

아니 추락이라기 보단 정체되어 갈라파고스화 되는거죠. 

3
2020-04-09 08:22:11

 김대중 대통령도 정계 은퇴를 번복하셨고 대통령이 되셨는데요, 마지막이라는 말씀을 너무 쉽게 하시는것 같습니다. 대중에게 공명을 만드는 사람들은 진퇴를 자의로만 정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마약상님도 휴식이 필요하신 거라고 생각하고 있겠습니다. 부디 예상하시는 그대로 순탄하게 지나있기를 바라봅니다.

2020-04-09 08:33:30

문자마약상 님 닉네임 정말 잘 지으신것 같습니다. 금단증상이 장난 아닐것 같으니, 종종 정치글도 올려주세요. 현기증난단 말이에요.

2020-04-09 08:53:41

디피에서 처음으로 댓글을 남기네요!

문자마약상님의 글에 중독되었네요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한동안 쉬시고 좋은 시절에 좋은 글로 만나뵐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2020-04-09 08:56:32

그냥 드는 생각인데, 황교활은 총선후 본인의 정체를 밝힐거 같습니다. 사실은 민주당의 X맨이었다고. 그렇지 않으면 지금의 행보가 도저히 이해가 안가요. 정치판 무간도 영화 만들어 질듯요.

2020-04-09 09:13:37

 계시록 파트가 흥미롭고 눈길을 끄네요

2020-04-09 09:32:10

남들이 좀처럼 가지기 어려운 인사이트가 있으신데, 재능기부 차원에서 종종 시사 정치글은 올리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1
Updated at 2020-04-09 09:41:34

지금까지 계속 좋은 글을 읽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정치글을 절필하신다니 많이 아쉽습니다.

 

향후 정계 전망은 예상하신 대로 되겠지만, 열린민주당의 미래가 그렇게 녹녹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비례대표 관련 이해찬의 시스템 언급을 보며 확실히 고수는 다르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민주당이 현재 어느 정도 둔해진 모습을 보이는 것은 맞지만 인재풀은 여느 당이 비할 바가 못됩니다.

  

9번 항목도 심금을 올리네요.

저 아득한 pc통신시절에 벌써 자기 이름의 게시판을 개설하여 유권자와의 통로를 마련했던 선구안을 가졌으나, 지금은 핑크당으로 투신해서 pk에 출마한 모 정치인이 문득 생각납니다. 먼저 가는 자라고 꼭 훌륭한 자일거라는 보장은 없는 거죠.

 

일본은 어떤 형태로든 우리에게 굴복하는 절차를 밟아야 합니다.

패권이라는게 쉽게 넘어오는 법이 아닌지라 전쟁이 걱정되었는데, 코로나 덕분에 우리나라가 무혈입성하게 될 수도 있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글쓴님의 절필 선언이 작심삼일이기를 기원하는 바입니다. 

1
2020-04-09 09:41:34

긴- 글이었습니다
하지만 멈출 수 없네요
흥미롭게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1
2020-04-09 09:42:00

 감사합니다.

언젠가 다시 돌아오시겠죠

1
2020-04-09 09:52:05

지식소매상 유작가님 만큼은 빼앗기고싶지 않네요

2020-04-09 10:10:19

많은걸 느끼게 하는 글들 지금까지 잘 보고, 잘 기운받았습니다.

정치시사쪽은 아니어도 간간히 글 써주시길 간절히 기원하며.

작년부터 고생 많으셨습니다. 감사해요.

4
2020-04-09 10:42:54

시사정치글을 안올리시겠다는 얘기는 대선전까지는 인정해드리겠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문자마약상님의 계시록이 어디까지 이루어지는 지 지켜보겠습니다.^^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좋은 글들 많이 올려주세요. 

문자마약상님의 글은 글을 읽는 재미가 있어서 좋습니다. 물론 내용은 말할 것도 없고요^^ 

1
2020-04-09 10:49:33

소회정도는 써주셔야죠~ 중계정도라도ㅎㅎ 하시는 일 응원합니다

2020-04-09 12:39:23

이번 총선국면 마지막까지 저쪽 진영의 정치 공작들이 언제 터질지 불안하기도 합니다만

문자마약상님의 글을 보며 늘 불안했던 마음이 진정되고 안도하게되었습니다.

그 만큼 이번 총선 압승이 간절합니다.

그리고 시사정치 부문 글 절필하신다는건 안되십니다.  잠시 휴식기간을 갖으시고

대선국면에서 다시금 좋을글 올려주실꺼라 믿습니다.

늘 응원하며 건승하시길 빕니다. 감사합니다.

2020-04-09 12:56:53

세개 정당말고 다른당이 비례의원이 나오지 않는건 동의하기 어렵습니다.
아쉽지만 정의당도 비례의원 나올겁니다.

1
2020-04-09 13:23:47

 늘 기다리고 있는 글이고 그 글들을 통해서 희망과 위안을 얻었습니다. 항상 감사드리고 있구요.. 가끔이라도 좋으니 꾸준히 함께 생각 나누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건승을 빕니다. 감사합니다.

2020-04-09 14:05:29

후ㅐㄴ입니다.

또 기다리겠습니다. 

2020-04-09 14:07:12

 개인적으로는 말씀하신 대로 되기를 기대합니다만 결과는 기다려봐야겠지요.

 

2020-04-09 15:42:55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적절한 시기가 되면 다시 또 글로 뵙기를 바랍니다!

2020-04-09 15:50:37

계속해서 좋은 글 써주시길 기다릴게요.
제가 검색해서 글 찾아보는 유일한 분이세요.

Updated at 2020-04-10 18:21:01

민주당+시민+열린+정의 해서 180석 그래서 헌법개헌, 국보법 폐기를 소망해 봅니다.

그리고 코로나 환란 후 설겆이로, 북미+유럽이 중국을 경제, 자금전쟁으로 다굴이 할거라 생각을 합니다. 

일본은 그들의 지도자 수준이 낮아, 일본내의 불만과 고통을 한국과의 다툼으로 돌파구를 찾을려 할수도 

있겠지만 이번 코로나 환란의 데미지가 크서, 그리고 한국 국력의 상승으로 인해 한국과의 도발을 포기 하였음 합니다.  

 

그리고 좀 쉬셨다가 한국 역사의 변곡점이 왔다면 다시 알려 주시기 바랍니다.

님의 좋은 고견에 항상 감사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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