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치] [선거]로 투닥거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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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05 23:34:54
오늘 집에 선거 홍보물이 도착하였더군요..
엄니가 들고오셔선... 자 보자.. 언넘을 찍을까나... 하는데...
전 민주당 후보와 아직 정당은 생각하고 있지 않아서
뭘할까.. 고민하는데..
엄니는 정의당 후보와 정당은 시민당을 찍으려고 하시네요...
그래서 아니 왜 정의당 후보냐.. 라고 하니..
엄니는 정의당 당원이시고... 그리고 후보가 개인적인 친분이 있어서
찍어야 한다고 하시는군요...
그래서 머 그건 엄니의 선택이니 그렇게 하시옹.. 하는데...
엄니가 저에게 너도 찍어라 너도 안면이 없는 것도 아니고...
달랑 2표지만 그래도 같이 찍어야 하는거 아이가..
라는 말씀에.... 안면이 있는건 사실인데 정의당이 싫어서
안하겠다라고 하니.. 당은 다른거 찍고 후보는 정의당을
찍는게 낮지 않냐....
그러니까.. 엄니의 말쌈은...
당을 찍으나 사람을 찍으나 일단 머릿수를 가져간다면
당을 찍어도 머릿수가 늘어날 것이요.. 후보가 당선되어도
머릿수가 늘어날 것이 분명한데 결론은 늘어날 것이 분명하면
일단 사람에겐 도리를 다하자.. 라는 말씀에.. 발끈한 나머지...
그 사람에게 도리를 다하는게 한표라면... 내 선이나 좀 알아봐달라고
하시옹.. 했다가.... 등짝 맞았습니다..
생각해보니.. 등짝 맞을 짓을 했네요..
정계 진출의 최대 걸림돌...
라미옵하 중매서다....
그게 그렇게 험안 일입니까..... 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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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가 거기서 왜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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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겠습니다 하고 내 맘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