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잡담]스피커선 교체 후 달리 들리는 노래들...

10년 이전의 아주 오래전에 모니터오디오S1이라는 저가형 북셀프와 vivo(국산) 앰프를 사용하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때는 소리가 좋기는 하지만 무언가 저음이 너무 벙벙거린다는 생각이 들었었고 이후에는 해당 스피커 소리가 부담되어 다른 스피커(보스톤 어코스틱)를 연결해 사용했습니다

작년에 아내의 조그만 오디오를 만들어 주면서 보스톤 어코스틱 제품을 아내 오디오 세트에 주고는, 사용하지 않고 보관만하던 모니터오디오S1을 비보 앰프에 다시 연결해서 피시용 스피커로 듣고 있었습니다.

오늘 빌위더스가 돌아가셨다는 이야기를 DP 글에서 보고는 시디와도 연결되있던 비보앰프로 노래를 듣는데 10년전과 다른 소리가 나는 것 같아서 약간은 특이(?) 했습니다

- 예전보다는 벙벙거리는 소리가 많이 줄었다고 할까?

그래서 예전과 무엇이 다른가 생각 해보았는데 우선 인터 케이블은 기억이 안나지만 바뀐 것 같고, 스피커선은 예전에는 킴버8tc를 사용했던 것 같은데 지금은 그보다는 저렴한 저가형(미터당 5000원) 스피커선을 연결해 놓은 차이점이 발견되었습니다.

다행이도 빌위더스의 소리가 아름답게(?) 들리는 좋은 변화라 음악을 반복해서 들으며 이글을 끄적 거려보고 있습니다.

다들 즐거운 밤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