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해열제 먹고 검역 통과한 중국인, 전 세계 확산 공포
중국 보건당국이 '우한 폐렴' 집단 발병 사실을 공개한 지 딱 25일이 지났는데요. 그 사이 확진자는 800명을 훌쩍 넘어섰고, 의심환자도 1000명 이상으로 집계됐습니다. 중국 우한에서 시작된 이번 바이러스는 한국과 태국, 일본 등 주변국은 물론이고 저 멀리 미국으로까지 확산됐습니다. 일본에서도 오늘(24일) 두 번째 확진자가 나왔고, 미국에선 의심환자가 추가로 발생했습니다. 검역을 강화하곤 있다지만, 고열 증상이 있던 한 중국인이 해열제를 먹고 무사히 공항 검역을 통과해 프랑스로 간 사실이 알려져 세계 각국의 긴장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중국에선 근처 다른 지역에서도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홍콩대 전염병 전문가인 관이 교수는 중국 매체와 인터뷰에서 "더 빨리 도시를 봉쇄해야 됐었다"며 "귀향길에 나선 시민들의 잠복기를 고려할 때 25∼26일 이후 환자가 급증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우한에 거주하는 한 중국인이 해열제를 먹고 공항 검역을 통과해 프랑스로 관광을 떠난 사실이 알려지면섭니다.
BBC에 따르면 이 여성은 출국 직전 기침과 고열이 있었는데 당일 약을 먹고 잠시 체온이 내려가 빠져나올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https://news.v.daum.net/v/20200124203024487
'우한폐렴' 감염 中의사 "바이러스, 각막 통해 침투된 듯"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우한 폐렴 환자 치료 과정에서 해당 폐렴에 걸린 중국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연구 1인자 의사는 각막을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베이징 병원에서 환자를 진찰하면서 나는 N95 마스크를 착용했지만, 방역 고글을 쓰지 않았다”면서 “이후 결막염에 걸렸고, 2~3시간 뒤 발열 등 증상도 나타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가 걸린 결막염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에 따른 것으로 보이고, 이 바이러스는 눈 각막을 통해 체내에 침투됐고, 이후 전신으로 퍼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부연했다.
http://www.newsis.com/view/?id=NISX20200123_0000898271&cID=10101&pID=10100
잠복기에 있는 감염자들은 어떻게 걸러내서 조치를 취해야 하는지 걱정이네요..
평택항 같은 곳으로도 여객선으로 엄청나게 들어올텐데 오래된 열 감지기 교체는 도대체 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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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민폐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