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뜬금질문] 일본인은 왜 해외여행을 잘 안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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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1-23 23:03:45
다음 달 애들 봄방학 때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어서 한창 예약 중입니다.
해외여행 계획 의견 나누다 와이프와 논쟁(?)이 붙었습니다.
해외여행 어디를 가든 한국인과 중국인이 많습니다. 그런데 왜 일본인은 별로 없을까?
와이프 의견 : 일본 사람들은 돈 있어도 해외여행 안 좋아하기 때문이다. 해외 안 나가도 일본 내 여행지도 많고.
제 의견 : 아니다. 80년대에는 일본인 여행객이 가장 많았다. 단체여행 깃발과 목에 건 카메라가 서양인들이 생각하는 일본인 여행객의 스테레오타입이었다. 그동안 뭔가 변화가 있었다.
곰곰히 생각해보니 둘 다 일리가 있는 것 같습니다.
제가 느낀 일본인 민족성이 조용하고 편안한 걸 선호하는 것 같아요. 그에 비해 우리 나라 국민들은 흥이 많고...
또한 경제침체기를 겪으며 문화가 바뀐 부분도 있는것 같습니다. 그들 스스로가 버블경제기를 특별했던 문화현상으로 인식하고 있으니까요.
왜그럴까요?
일본이 경제력과 소득수준도 우리나라보다 높고, 인구도 우리나라 두 배인데 왜 해외에 나가면 보기가 힘들까요?
뜬금없이 이런 게 궁금해지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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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도 해외여행 잘가지 않나요 ? 수학여행도 외국으로 가는 경우도 제법 많은걸로 알고 우리나라 명동이나 외국인에 특화된곳들도 중국 , 일본인들을 주대상으로 영업하고 저는 일본인이 해외여행을 잘안다닌다는 생각은 든적이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