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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복수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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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1 23:41:17 (182.*.*.22)

제목이 좀 자극적이죠..죄송합니다.
회사 생활하던중..윗 상사 하고 그 옆에 딸랑이 년놈들이 저를 너무 못살게 굴어서..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더 이상 견딜수 없어 자발적 퇴사를 하였습니다..
분명..
개네들은 아무일 없었던 듯이 회사 잘다니면서 고소해 하고 있겠죠..
하지만
저는 하루하루 고통의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정신과까지 다니고 있으니 말 다했죠...
누구는..말하길...그 전에 다니던 회사 보다 더 좋은 회사에 들어가서 성공하는게 최고의 복수라고 말하더라고요..
그런데..솔직히 그건 현실적으로 어렵습니다..나이도 있고..

너무 심적으로 힘들다 보니..별의별 생각을 다하다가..
찾아가서..무슨일이라도 벌려야지만..제 응어리가 좀 가실거같다라는 생각까지도 이제는 떠오르고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제가 마음의 안정을 찾을 수 있을까요..??
전화라도 해서 그땐 왜 그렇게 저한테 그랬는지..한번 물어라도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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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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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1 23:45:20 (1.*.*.104)

다 녹음해놓던가 기록해놓던가해서 괴롭힘방지법으로 가보는거 아니면 지금은 뭘해봐야 도움될게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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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1 23:47:15

이키가미란 만화를 보면 '그때' 지랄을 했어야 합니다. '그때' 사고를 쳤어야 합니다. 시간이 지나면 내가 가해자라고 여겼던 사람은 이름조차 기억 못합니다. 안타까운 글이네요.ㅠㅜ

2020-01-21 23:48:41

https://youtu.be/xDqO8whWqdQ

퐈이팅 하셔서 부럽게 만드시면 즐거운 복수... 아니겠어요~?!

응원합니다~!!! 

2020-01-22 00:00:31

전화라도 해서 그땐 왜 그렇게 님한테 그랬는지..한번 물어라도 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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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1-22 00:18:51

이해와 공감을 바라는 목적으로 쓰셨을지 모르는 글에
먼저 이성적으로 답해보자면...
글쓴님이 부당한 피해를 받으셨다고 생각하신다면
그리고, 그 피해가 제3자가 보기에 객관적인 피해사실이 있다면
법적 소송을 벌이는 게 가장 현실적인 복수입니다.
시간과 돈은 들겠지만 법으로 괴롭히는 게 사람 미치게 합니다.
(경찰 검찰 법원을 몇달 몇년 들락거리면 사람 미치죠.)
(그래서 검새들도 타겟이 있으면 법으로 괴롭히죠)

찾아가서 한대 주먹으로 치면 당장은 시원할지 몰라도
가해자가 돼서 법으로 더욱 시달림을 받게 될 겁니다.
본인에게 더 큰 상처로 돌아오는 거죠.

법에 호소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면
글쓴님의 말을 잘 들어주고 위로해줄 사람을 찾아보시는 게 어떨까 싶습니다.
친구나 가족의 위로가
마음의 상처를 낫게 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누군가 공감해주고 위로해주고... 이게 더욱 마음을 낫게 할 겁니다.
가까운 친구나 가족에게 괴로움을 털어놓으시는 게 어떠실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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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2 07:41:06

근거가 있으시다면 퇴사사유에 집단괴롭힘이라 명시하고 노동청고발 및 민사소송가시면 되겠네요.

2020-01-22 03:14:14 (121.*.*.166)

다음에 그런 사람들이 있으면 확실하게 조지세요. 그러면 그때 다 풀려요. 저도 그렇게 사람을 잊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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