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치] 독일 신재생 에너지 운영의 문제점.
독일이 신재생 에너지로 전체 전력의 40 % 를 공급한다는 것은 분명히 맞는 얘기인데...아이러니 하게도 신재생 에너지에 맞먹는 석탄화력 발전소도 가지고 있는 아이러니를 가지고 있습니다.
신재생에너지를 통한 발전이 출력이 들쭉 날쭉 하고 언제 어느때 어느정도의 전기가 나올지 알수 없기 때문에 신재생에너지가 감당하는 만큼의 백업 발전이 필요하다는 모순이 발생해 버렸습니다.
그래서 독일이 신재생에너지로 전체 전기의 40 % 를 공급한다는 기염을 토하고 있지만 그 이면에는 신재생에너지 만큼의 석탄화력 발전소가 백업으로 돌아가고 있다는 얘기입니다.
이러다 보니 남아 도는 석탄화력발전소에서 나오는 전기를 이웃 국가에 아주 저렴하게 판매해야 하는 모순이 발생하지요.
그냥 꽁으로 돌리다가 버릴수는 없으니까요.
마치 예전 미국에서 개발하던 원자력추진 비행기가 떠 오르네요...분명히 원자력으로 비행기를 날릴수는 있는데 언제 원자력 엔진이 꺼질지 몰라서 항상 제트엔진이 백업으로 돌아가는....
그래서 미국이 이런 질문을 했답니다. "야 항상 제트엔진이 백업으로 가동된다면 원자력 엔진은 왜 필요한거냐?" 라는 질문이었다고 하지요.
그래서 미국이 원자력 추진 항공기 개발을 포기하게 되지요.쓰잘데기 없다는 결론이라고 할까요.
독일이 이런 문제로 인해서 300 MW 저장용량의 레독스 흐름전지를 개발해서 운영할려고 하고 있네요.
신재생 에너지에서 나오는 들쭉 날쭉한 출력을 저장했다 출력했다 하면서 계통상태에 따라서 유연하게 대처하는 방식이라고 하겠네요.
"독일이 신재생에너지로 전기 에너지의 40 %를 공급한데~~ 우와~~" 이럴수도 있겠으나 그 이면에서 벌어지는 모순에 대해서 고민없이 그냥 따라쟁이로 따라가다가는 낭패를 보는 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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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총 발전전력량 100%중 재생에너지가 40% 나머지 60%는 기존 석탄화력 발전 등이고 이외에 재생에너지용 40%에 대한 석탁화력발전을 발전한다는 건가요?
단순히 수치로 따지면 총발전량이 100이면 재생에너지 발전 40, 기존 재생에너지 제외 발전 60, 재생에너지 백업 발전 40 이렇다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