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치] 지역 살릴수만 있다면..교도소 서로 짓겠다는 지자체들
1
1854
Updated at 2019-12-10 10:43:43
전북 남원시는 지난 8월부터 두 달간 23개 읍·면·동 주민 441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교도소 유치에 대한 찬반을 묻는 조사였다. 결과는 뜻밖이었다. 320명(72.6%)이 교도소 유치에 긍정적 입장을 밝혔다.
지난 2015년 교도소 유치를 추진했다가 주민 반대로 접었던 남원시는 "주민들이 교정 시설을 더는 혐오 시설이 아닌 공공 기관으로 인식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지난 2011년 문을 연 강원 영월교도소가 지역 경제에 긍정적 효과를 가져오자, 주민들 인식도 바뀌었다는 것이다.
남원시는 최근 다시 교도소 유치전에 뛰어들었다. 시는 내년 1월까지 교도소 후보지를 선정해 법무부에 교정 시설 유치를 정식 건의할 방침이라고 9일 밝혔다. 남원시가 교도소 유치에 나선 것은 최근 인구가 급격하게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교정 시설이 들어서면 교도관 등 상주 인력이 전입해 인구 증가에 도움이 된다.
https://news.v.daum.net/v/20191210031947499
교도소도 엄연히 공공시설이고 지역경제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수 있죠. 참여정부때 헌재의 관습헌법 운운하며 뻘짓만 안했다면 온전히 신행정수도 이전이 이뤄졌을거고, 국가균형발전이라는 큰 그림이 제대로 그려졌을거라는 생각도 해 봅니다.
4
Comments
글쓰기 |
미국이 교도소 산업이 5대 산업 중에 하나고 인구 작은 지방 소도시 중에 교도소 운영으로 거의 다 먹고 사는 도시도 많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