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통계] 통계청 자료로 보는 인구절벽

이래서 빨리 통일이 되어야 합니다.

빈집,흉가 철거가 쉽게되도록 법이 바뀌어야 합니다.

특단의 조치가 없는 한 힘들죠.

 걱정이 되는거 사실이지만 ... 

이 문제의 진짜 근본 원인은 인간 수명이 길어진 탓입니다.

그럼 그에 맞게 사회 구조를 바꾸는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아님 인피니티스톤이라도 찾던지요.

지금의 경제구조는 수명이 60세 전후인 경우에 가장 효율적으로 맞추어져 있는데 평균수명은 이미 80세를 훌쩍 넘어 버렸으니 모든게 문제가 되는겁니다. 

80세 까지 일해야죠.

 현재의 저출산 인구감소가 계속된다면 700년후에 마지막 한사람이 사망하면서 지구상에서 한국이 사라진다는 시뮬레이션이 있습니다.

2천만 인구의 강소국이 되겠죠

줄어드는 것이 나쁜 것만은 아닐 겁니다.

일자리는 그것보다 더 빨리 많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거든요..

다른 분이 쓴 댓글처럼 

단순히 인구 감소만으로 접근하면 좋은 해법이 나오지 않습니다.

고령화에 따라 인구는 별로 줄지 않거든요.

그리고 이렇게 적게 태어나도 현재의 착취구조가 별로 바뀌진 않을 것 같고요.

과거에는 곪으면 바로 고쳐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곪은 건 터지는 게 낫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전통적인 가족의 붕괴가 되지 않을까 하네요...

외국은 안나가봐서 모르겠고, 한국이라는 사회는 너무 경쟁이 치열한 사회인 것 같습니다

적당하게 즐겁게, 적당하게 열심히 살아야 하는데 현재도 치열하게 살아야하고, 나이 먹고 힘 떨어져도 치열하게 살아야합니다.

다행히 먹여살릴 처자식은 없지만(반강제로 포기) 낳아주신 모친 가시는 날까지 무사히 살펴드리고 적당히 취미생활하다가 혼자 조용히 가고싶은데 계산해보면 그마져도 쉽지 않아보입니다.

'사는게 왜 이리 힘들지?'라는 생각 요즘 많이 합니다.

말로는 다들 심각하다고들 하는데.... 

이런 문제는 피부로 직접 확 와닿기 전에는  그래도 못 느끼죠.   

끓는 냄비의 개구리처럼.... 

저는 캐나다처럼 이민 받아들이는 거 말고는 답 없다고 봅니다.   

아이 하나 낳으면 매달 100만원씩은 줘야 할거 같아요

지금처럼 부부가 모두 나서서 돈을 벌어야만 가정경제가 유지되는 구조로는 출산율은 계속 떨어질 겁니다.

가까운 시일내에 파격적인 육아보조 복지제도가 도입되어야 될텐데

자일당이 또 개지랄 하면서 물고 늘어지겠죠?? 

대신 근로연령이 20년은 늘어나지 않을까요?

그럼 일하는 숫자는 비슷할듯요....

그리고 일하는거 힘들긴 하지만....막상 60세 분에게 쉬라고하면 더 싫어하긴 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