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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맥주랑 생맥주랑 맛이 어느정도 차이 느끼시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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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28 14:50:33

알콜인생 20년이 넘었는데 아직도 맥주랑 생맥주 차이를 모르겠네요.

호프집에서 먹는 생맥주랑 집에서먹는 캔이나 병맥주의 맛차이를 모르겠어요.

 

술은 종류를 가리지 않고 많이 먹어보았는데 위스키며 코냑도 30년산이나 12년산이나 블라인드테스트를 해보아도 맛과 향차이만 조금 나는거지  그만큼의 가격차이만큼 좋고 나쁜건 못 느끼겠더군요.

 

와인은 가격및 종류에 따라 맛 차이는 극심하지만 그 차이가 호불호지 좋고 나쁜건 아니구요.

 

맥주는 종류마다 차이는 나도 다 맛있는데 생맥주와 맥주 차이는 정말 분간이 안가는데  그걸 분간하시고 호불호가 많이 차이나시는 분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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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2019-05-28 14:53:07

같은 브랜드라도 신선도와 맛, 풍미가 확연히 다르더군요.

WR
2019-05-28 14:55:28

차이가 있으려니 하는데 호프집 생맥주랑 집맥주랑 먹으면 맛차이를 못느껴서요.

다음엔 호프집서 블라인드 테스트를 해봐야 겠어요.

1
2019-05-28 14:53:39

생맥, 병맥은 라거류에서는 별 차이 없을것 같기도한데...
맥주가 종류가 워낙 많아서..

진짜 맛있고 특색있는 맥주는 생맥으로 잘 없지요.

구인네스는 생맥이 병맥보다 맛있더라구요

WR
2019-05-28 14:58:19

보통 먹는 라거는 그 차이가 크지 않아서인지 모르겠더라구요.

영국서 생맥 먹으니 기막히게 맛있었는데 기분때문인지 그랬네요.

영국서 구인네스 말고 좀 싼 흑맥주들 캔맥으로도 많이 먹었었는데 다 좋았구요.

 

발칸에서 먹은 돗수 높은 흑맥주 한 병 먹고 알딸딸하는데 좋았습니다. 

1
2019-05-28 14:55:18

병맥은 차이가 없이 일정한 맛이라면
생맥은 원액관리와 기기청소 그리고 따라주는 쥔장솜씨를 좀 탄다?
랄까요.

WR
2019-05-28 14:59:35

온도도 더 시원한듯하고 적절한 거품양. 분위기 등등 이겠지요.

더불어 같이 먹는 사람들로 인한 훈훈함.

1
2019-05-28 14:55:49

저도 신선도라고 밖에 표현을 못하겠네요. 신선도에서 어마어마한 차이를 느낍니다.

WR
2019-05-28 15:00:48

해외 맥주공장 견학 여러번 했는데  맥주공장서 주는 생맥주 시음세트가 신선도,맛 최고이긴 하네요.

외국은 호프집처럼 시원하게는 잘 안주더군요.

1
2019-05-28 14:55:50

생맥주끼리도 편차가 너무 심합니다. 손님많고 정말 관리를 잘한 곳에서 잘 따라주는 생맥주를 드셔보시면 감탄사가 나오기도 하죠. 회전율이나 관리상태를 신뢰할수 없는 곳이라면 병맥주를 마시는 것이 안전빵이고요.

WR
2019-05-28 15:02:11

맥알못이라 그런지 몇십년째 먹어도 시원한 맥주맛에 먹고.

맥주맛이 안좋았던 적이 한번도 없어요. 흑흑

2019-05-28 15:05:33

편하신대로 즐기시면 되죠 뭐. ^^

저는 캔맥주를 어떤 잔에 따라 마시는지, 어떻게 따르는지의 변화에 따라 맥주 맛이 변한다고 생각합니다.

WR
2019-05-28 15:08:24

와인 매일 먹는 프랑스 사람들도 그냥 물컵에 와인 따라 먹는 사람들도 많은것 보면

많이 신경 안쓰고 그냥 먹는 경우도 많은듯 하네요.

1
2019-05-28 15:25:46

전주에 있는 전일갑오를 매우 좋아합니다. 이유는 단 하나. 만든지 몇일 안된 신선한 맥주입니다. 워낙 판매가 많다보니 전주에 있는 하이트 공장에서 생산한지 1주일 정도 되는 맥주들로 냉장고가 가득 차 있습니다. 개인적인 취향이 목넘김보다는 맛과 향을 중시하는지라 국산맥주를 그리 좋아하지 않지만, 전일갑오에서 먹은 하이트는 맥주공장 견학가서 먹은 맥주만큼 맛이 좋습니다.

결론은 신선도!

WR
2019-05-28 15:39:38

오래된 맥주들 마트서 떨이로 판매하는게 그런 이유겠지요.

1
2019-05-28 15:30:58

맛난 생맥 드시고 싶음

오픈한지 얼마 안된 맥주집 가세요.

WR
2019-05-28 15:40:15

오픈빨은 어디나 다 좋은듯 해요. 서비스며 맛이며.

2019-05-28 15:45:47

일단 일반호프집에서 제대로 관리하는 생맥주가
거의 없다보니 그렇게 느끼실 수 있겠네요.

모노마트 뎁히는 이자카야...일본맥주 한잔에
만원씩 받으면서..이게.멍미하는데가
90%이상입니다.

그래서 한국에서 생맥주 거의 안마십니다.
그냥 시원한 병맥 주문해서 마시는게 여러모로
좋습니다.

잠실에 있는 tgi 두군데가 롯데 본진이라
그런지...클라우드 생맥주 관리가 아주
잘되어있습니다.
(사실 호프집보다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생맥마시는게 확률적으로 관리도 잘되어 맛도 좋고
이런저런 할인받을수 있는것도 많아서 안주값도
싸고 좋습니다)
클라우드 생맥은 잠실 tgi 두군데 말고
제맛내는곳은 못본듯하네요

WR
2019-05-28 16:08:58

클라우드 생맥 다음에 먹어봐야겠네요

2019-05-28 16:07:58

저도 잘은 모릅니다만 동네 치킨집에 똑 같은 *우드 생맥주를 파는 가게가 있습니다. 분명 같은 브랜드인데 먹어보면 한군데 가게 맥주가 월등하게 뭔가 맛있습니다. 몇 번을 가 봐도 그런것 같은데 지인분들 말로는 회전율이 높아 맥주가 항상 신선하다고? 하시더라고요.. 일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WR
2019-05-28 16:10:10

마약맥주?
크로아티아에서 매일 마신 레몬맥주 생각나네요.

2019-05-28 16:09:11

심지어 같은 카스조차도 병맥은 그 모양인데 생맥은 괜찮거든요.

WR
2019-05-28 16:11:19

카스는 병맥도 괜찮다는 분들이 많아서.
옛날에 하이트만 먹고 카스는 찬밥이던시절보면 참 상전벽해네요.

2019-05-28 16:10:49

예전 가게했을때 생맥 만큼은 철저히 관리 했습니다. 관리 잘된 생맥주의 맛은 너무 좋습니다.

생맥 한통이 2만 리터
500 기준 40잔이 나오네요

관리는 무지 쉬운데
그 관리하는 과정에서 누실되는 맥주의 양이
하루 1리터 조금 안됩니다.

아깝죠
1리터만 포기하면 깨끗하게 관리되는데
그 1리터를 대체로 포기 못합니다.

여담으로 회전 잘되는 맥주집도
하루 1리터 포기 안하면 맛 유지 안됩니다.

WR
2019-05-28 16:12:25

관리가 돈으로 직결되니 장사 잘 안되면 참 어려울듯합니다.

Updated at 2019-05-28 17:33:57

잘 관리한 생맥주는 무척 맛있습니다.

역전할머니맥주와 크라운호프라고, 요즘 뜨는 프랜차이즈가 있습니다.

생맥주통을 4도로 따로 숙성해서 맛이 좋고,

잔을 영하 26도로 냉각해서 살얼음 뜨고 시원 합니다.

WR
2019-05-28 17:06:17

처음들어본 곳들이네요. 기억했다 가봐야겠어요

2019-05-28 18:34:07

일단 병이나 펫트나 생맥주 케그나 원액은 동일합니다. 그런데 헬조선이라고 할수밖에 없는게

맥주 도매상에서부터 상온방치는 기본이라 태양아래에도 보관되고. 한여름 땡볕에 다 받아가며

트럭에 실려서 배달되죠.  일본은 자판기채우는 음료트럭도 대부분 탑차로 직사광선은 피하더군요.

암튼 생맥주 기계에서 탄산봄베에 연결해 탄산의 힘으로 밀어내는데 기계에 따라 영하까지도

내려가는 순간 저온냉각에 탄산이 더해져서 청량감이 더해서 맛있는듯 합니다.

WR
2019-05-28 19:49:38

일본가서 발포주도 많이 먹었는데 발포주도 맛있더군요. 여름에 시원한 맥주 최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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