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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대중을 깨우친자를 죽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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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8-03-25 23:42:30

 

https://youtu.be/k70_wVpVnIk

2011년경 그때 제 몸이 무게가 나가서 숨쉬기가 많이 버거울때가 있었습니다.

살을 뺄까 싶어 근 1년동안 이틀에 한번씩 달비골 앞산 정상까지 등산을 했었는데, 혼자서 4시간 동안 산을 오르락 내리락하는게 살짝 지겹기도 합니다.  그때 알게되어 듣기 시작한게 "나는꼼수다" 였습니다.

이 4인방 멤버들은 우리 가카는 절대로 그럴분이 아니라면서 적당히 재미있게, 적당히 욕을 섞어가며 아주 쉽게 정치이야기를 대중들 귀에 쏙쏙들어 오게 하는 절묘한 재주를 가지고 있더군요.

특히 주진우기자가 합류하고 부터는 내용이 더 풍성해지고 귀가 더 즐거워 졌습니다.

이틀에 한번하는 등산길이 너무 즐겁고 신나기도 하고 일주일에 한번씩 나오는 나는꼼수다가 왜그리 지겹던지 매일나왔으면 하는 아쉬움도 있었습니다. 물론 나꼼수 없는날은 "나는 꼽사리다"도 챙겨들었습니다.

 

나꼼수 4인방의 이야기를 들으며 권력층의 새로운 세계에 눈이 뜨이고 사회지도층의 부정부패가 어떻게 생겨났는지 잘 알게 되었습니다. 나꼼수 4인방은 암울한 이명박정부때 목숨을 걸고 시민들에게 한가닥 희망을 주고 움직이게 하는 큰 기폭제가 된것 같았습니다.

     

그러다보니 시민들은 언론을 통하기보다는 나꼼수로 인해 촉발된 각종 팟캐스트를 통해 많은 정보를 얻고 그들을 지지하고 열광을 합니다. 이제 나꼼수 멤버들은 골방에서 벗어나 공중파로 진출하여 그들의 스피커를 더 크게 떠들어댑니다. 기레기들 눈에는 얼마나 눈에 가시처럼 보일까요?

자기 밥그릇을 빼앗고 시민의 눈을 흐리게 하는데 방해가 되니 많이 미울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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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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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8-03-25 22:40:43

미울 수도 있는 정도가 아니라 당장 목을 비틀어 죽이고 싶겠죠. 김어준, 주진우가 지금껏 겪어온 고생은 상상을 초월할거라 봅니다.

WR
Updated at 2018-03-25 22:51:06

자세하게는 말을 못하지만 제가 이명박정부때 정부를 상대로 단체소송을 하나 한적이 있었습니다. 대통령 말한마디에 상부로 부터 소송 취하하라는 압박을 받았는데 그 압력이 어마어마했었습니다. 이런 일들을 격고보건데 나꼼수멤버들은 얼마나 무서웠을까요. 나꼼수4인방이 암울한 이명박근혜 시절에 살아있는게 기적같습니다.  

1
2018-03-25 22:52:42

나꼼수 때 김용민 씨 보셨죠, 수면이 부족해서 앉았다 하면 졸고 때문에 멤버들은 약 올리고.

WR
2
2018-03-25 22:55:03

당연히 기억하지요. 녹음하랴 편집하랴 몸이 서너개라도 부족했을겁니다. 항상 그들에게 고마워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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