쩝 이런 충신을 내치다니. 우울하다. ㅡㅡ!
조직은 감정이 없습니다.
미국식 자본주의, 세계화의 민낯.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게 우리 사회인데요. 뭘......
기본과 정신이 무너져 내린 사회.....그러니 세상이 이 모냥이겠죠....
그래도 조직원들은 구조조정 한다고 하면 나이든 사람부터 나가라는 분위깁니다.제가 몸 담고 있는 회사도 요즘 구조조정 중이라 남의 일 같지가 않네요. ㅠ ㅠ
옛날 제 사수가 특허권을 가지고 있었는데.. kt랑 협상해서 실패했죠. 그거 도입하면 사람들 많이 잘라야 한다면서요.요즘이라면 두손들고 환영할 거 같습니다만..
같이 일 해본 대기업 중에서 제일 치사하고, 기본적인 상도도 없고, 인간적인 도리도 모르고, 그렇다고 실력이 뛰어나나, 청렴하지도 못하고 자존심도 배려도 없는 것으로는 제일가는 곳이 KT 였음.
순시리에 대한 배려는 쩔더구만..
그래도 저분은 일이라도 줬네요.-_-
퇴직거부하면 구석탱이에 책상을 놔두거나 자리 없으면 화장실 입구 근처에 빈책상 옮겨놓습니다.
거기서 하루종일 멍하게 앉아있는거죠.
견디면 된다고 하지만 자존심 상하게 해서 견디기 힘들다더군요.
쩝 이런 충신을 내치다니. 우울하다. ㅡㅡ!